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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04 13:08
이거 비슷하게...
여행갔을 때 큰맘먹고 몽클레어 패딩을 샀었습니다. 이쁘기는 한데 여엉 춥길래 어느나라 브랜드인가 봤더니, 이탈리아더라구요. 이탈리아가 추워봐야 얼마나 춥다고 패딩을 뜨시게 만드겠나 하는 생각이 바로 들었습니다... 같은 돈이면 북유럽이나 캐나다 패딩을...
19/07/04 13:16
걔네도 알프스 갈때 입을 옷이 필요할 거 아닙니까..
설마 몽클레어는 로마에서 겨울에 입고 알프스 갈 때는 캐나다구스 입으면 배신인데..
19/07/04 14:01
이탈리아 브랜드는 소위 대장급 패딩 수준의 우모량을 갖춘 패딩도 드뭅니다.
몽클을 위시한 이탈리아 브랜드 패딩류들 대부분이 우모량이 250g 겨우 넘거나 이하인데 캐나다 브랜드는 4-500g혹은 그이상이라서 보온성에서 상대가 안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겨울에 한파가 몇번 오면서 캐나다 프리미엄 패딩이라면서 유행탔던거구요. 몽클 입고 따뜻하다 뭐 이런건 사실 플라시보라고 봐야죠.
19/07/04 15:22
사실 몽클도 빵실빵실하고 바람 한 톨 안 들어가는 라인 있기는 합니다.
스키용이라거나... 근데 보통 이쁘다고 입는 몽클은 걔네가 아니쥬 크크
19/07/04 13:20
예전에 캐나다 겨울에 가서,급하게 막 사입은 패딩과 스노우부츠는 지금도 입습니다. 물론 그래서, 겨울 여름 있는 한국 제품도 기본이상은 하는듯 하네요 크크
19/07/04 13:12
작년 6월초에 독일 쾰른에 있었는데, 그때도 꽤 더웠거든요. 쇼핑몰이나 시내에 있는 까페를 가야 에어콘이 있고, 숙소에는 책상용 소형 선풍기만 있어서 정말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여기서 빙수가게 내면 대박이겠다는 생각 했었는데, 진짜 실행에 옮겨볼 걸 그랬네요.
19/07/04 13:15
15년 여름에 로마에 갔었는데 40도인데 에어비앤비에 선풍기도 하나 없이 그 천장에 달린 선풍기 비스무리한 거 하나 있더군요. 바로 다른 게스트하우스 알아봐서 다음날 에어컨 있는 곳으로 옮겼었는데, 그 날 하루는 정말 더웠던 기억이 나네요.
19/07/04 13:27
제가 태국 여행(겨울) 갔을때
남부지역 여행중이었는데 뉴스에서 나오는 말이 "북부 치앙라이 주에서 영상 4도까지 내려가 일가족이 동사했습니다." 였습니다. 이불도 거의 안 깔고 지냈을거라 처음엔 뭔소린가 해서 벙쪘지만 곧 납득이 되더군요.
19/07/04 14:29
제가 올해 겨울 동남아 한달 여행 떠났는데
처음에는 너무 덥다덥다 이러다 여행 막판 치앙마이에서 아침 15도 찍으니까 얼어 뒤지겠네 소리가 나오더군요
19/07/04 13:42
유럽도 매운 습도의 맛을 봐야 서늘한 곳에 있어도 쩌죽고 에어컨 없으면 못산다는걸 알아야 하는데...크크
그나마 영국이 젤 낫겠네요 거긴 진짜 더워봐야 30도인 곳이라
19/07/04 13:48
12년전 유럽갔을때 그런 분위기이긴 했는데 그땐 그래도 날이 푹푹 찌는게 아니라 마른 더움이라 그늘이나 지붕 아래로만 가면 살만했어요.
근데 아직도 에어컨 보급률이 그정도일줄은.... 저정도 폭염이면 아무리 습도가 낮아도 건식 사우나 느낌일텐데....
19/07/04 14:27
저는 평생 에어컨 있는 집에서 살아 보질 않아서.
지난 3년간은 상당히 힘들었어요. 작년은 그냥 더워서. 2,3년 전엔 더운 날씨에 더운 곳에서 일해서.
19/07/04 15:08
호텔에 에어콘이 없다는게 신기하네요. 가격이 싼 호텔이려나요. 더운나라가면 에어콘 기능만 있고 난방기능 없다고는 들었는데 생각해보니 기후작으로 한국이 참 힘든 나라라는 생각이 듭니다
19/07/04 15:34
대학교 강의실은 더 쩝니다.....
큰 강의실에 에어컨은 커녕 선풍기도 없고, 젊은 애들이 땀 뻘뻘흘리며 암내를 풍기는데........
19/07/04 16:18
그 환경을 경험해 본 적이 없어서 적응을 못 한 거네요.
비슷한 이야기로 아이들은 어느정도 더러운 환경에서 키워야 된다는 이론이 있는데 이건 나름대로 찬성 하는 편.
19/07/04 19:57
저온도로 몇일 지속되면 땅이 안식어서 그늘아래가도 큰차이 안납니다
호주 애들레이드에 있을때 낮기온 45도이랑 3일 이상 가면 새벽6시 기온이 36도입니다 그늘이고 뭐고 소용없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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