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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04 11:31
이게 연구가 있고 그 연구 이후에 반박 연구가 제시되서 깨진거라고 합니다
원래 교과서 같은게 내용 한 번 들어가면 잘 안빠져요 내용 기준이 매번 바뀌는 게 아니라서...
19/07/04 11:34
(수정됨) https://coffeexplorer.com/119
여기 잘 정리되어 있네요 애초에 번역이랑 인식 문제도 있었던걸로... 관련된 논문도 붙어있습니다 일부 요약하면 원래 맛지도를 제시한 논문은 1901년 논문이고 원래 취지는 해당 맛에 대한 상대적 민감도가 더 높다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게 잘못 전달되면서 나머지 맛은 느끼지 못한다고 전파되었다고 하네요 그 후에 다양한 반박이 제시되어서 잘못 인식된 맛지도가 많이 부정되었지만 개개인 별로 맛의 민감도가 다르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하네요(2002)
19/07/04 11:42
과학적인 부분이야 저도 모르지만 실제로 맛 테이스팅을 할때 입안 전체에 머금고 우물우물 해줬을때 맛과
혀에 일부분만 닿았다가 목구멍으로 넘어갔을 때 맛은 천지차이 입니다. 윗분이 소금은 혀끝으로 대도 짜다~ 라고 하셨는데 그거야 당연한거라고 생각합니다. 침으로 뒤덥혀 있는데 그 정도 쯤이야 침을 타고 짠맛을 느낄수 있는 세포까지야 가겠죠. 저렇게 딱 딱 구분이 안되어 있고 저 부분이 해당맛을 더 잘 느낀다 정도면 어느정도 저런 구분도 의미가 있다고 보구요 이런거 저런거 다 떠나서 후각 + 혀 전체로 맛을 느끼는 것과 냄새없이 혀로만 맛보는 것, 혀의 일부분만 맛을 느끼는 것은 정말 큰차이가 있습니다. 온라인 전문 셀러이고 특기분야는 식품이다보니 정확하게 테이스팅을 하기 위해 별의별 방법으로 다 먹어보는데 기본은 입안에 머금고 혀 전체를 사용해 음식을 굴려주면서 먹어봐야 맛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다는 겁니다. 이래저래 차이 못느끼겠다 하시는 분들은 간단히 커피나 차류를 입안에 머금고 공기도 같이 머금은뒤 맛과 향을 느끼려고 집중해보세요 후루룩 마실때와는 다른 풍미를 반드시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이상 과학적인 지식은 1도 없이 순전히 업계에서 10년동안 때굴때굴 구르면서 테이스팅하며 느낀 경험담 이었습니다.
19/07/04 11:59
위 타카이님 경로가서 보고오니 위의 혀의 맛지도는 완전히 잘못된거란내용이고
그렇다고 혀의 맛지도가 없냐면 그건 또 아니라고하군요. 사람마다 편차가달라 느끼는 특정맛을 느끼는 민감도가 다르기에 각자 더 잘반응하는 부위가 다르다고하군요. 결국 사람 마다 각자의 더 민감하게반응하는 부분이 존제한다고하는군요. 그리고 맛을 느끼는 세포가 입천장에도 있다고하니 정말 놀랍내요. 어릴때 그럼 혀끝짤린사람은 단맛을 못느끼냐고 물었었는대 그 해답이 오늘에서야!!!!!
19/07/04 12:16
근데 원래부터 저 부이가 저맛들을 더 잘느낀다는 정도 아니였나요? 왜 저도 자연스럽게 그렇게 알고있던건지...애초에 딱 저렇게 구분되서 느껴지는건 아나라고 생각했고 실제로 플라시보효과인지 저구분대로 더 잘느껴지긴 하던듯해서요
19/07/04 12:23
(수정됨) 정확하게는 단맛, 쓴맛, 짠맛, 신맛, 감칠맛의 5가지 receptor가 존재하고 매운맛은 통증입니다. 전에 "판다와 비만" 이란 글 서두에 언급했는데 개인차가 있고 밀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각각의 receptor가 따로 떨어져있는게 아니라 혀의 특정부위에 비슷하게 모여있어요. https://pgr21.com/?b=1&n=2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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