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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03 22:57
아 외국에서도 많이 쓰나보네요 냄새만 맡아도 토할거같다는 친구 생각나서(식당 고르기 매우 곤란했던..) 별 생각없이 같이 적었는데 배워갑니다
19/07/03 23:33
저도 그런 줄 알았는데 해외나가보니까 우리나라 음식이 향신료범벅이더라고요. 숙주가 향이 없어서 많이 먹고 콩나물은 냄새난다고 싫어하는 사람이 많더라구요.
19/07/04 05:26
보통 중국이 잘 즐기지 않으면 세계 어디에서도 즐기지 않는 편인데.. 그런 음식 2개가 깻잎하고 콩나물이죠. 다른나라는 콩나물이 아닌 숙주를 먹습니다. 깻잎대신 고수를 먹고요.
19/07/03 22:49
제가 마침 관련 영상을 보고있는데 터키 남부지방에서 먹는곳이 있다고 하고 다른 나라는 전혀 안먹는다고 하네요
뭐 신뢰도가 얼마나 되는진 모르겠지만 일단 깨를 흔히 먹는 중국, 일본 사람들도 잘 안먹으니...
19/07/03 23:07
그거야 깨가 나오는 세서미와. 깻잎을 먹는 퍼릴라는 전혀 다른 식물이니까요 크크크..연관성이 전혀 없는 식물들이니 깨를 먹는 것과 상관없이 깻잎이 낯설 수 밖에..
참깨의 잎은 깻잎이 아닙니다..
19/07/03 23:18
일본에서 흔히 쓰는 시소(차조기)가 사촌 쯤 되는 식물입니다. 들깻가루는 일본 일부지역에서 조미료로 쓰였고 기름도 짜서 썼는데 인지도가 엄청 낮았다가 우리나라보다 앞선 경제 성장으로 빨리 찾아온 웰빙 트렌드에 참기름보다 몸에 좋다는 명분으로 한차례 인지도를 높였다가 다시 시들 해진 걸로 알고 있습니다.
19/07/03 22:45
중국에서 음식에 팔각 너무 많이 넣는다며 투덜댔더니 한국요리의 마늘에 비하면 살짝 넣은 정도다 라는 말에 수긍했던 기억이 나네요. 크크크
19/07/03 22:52
네 맞아요 크크...
우리나라는 한 요리에 1인분당 두 세톨이지.. 거긴 아예 식당에 마늘 까먹도록 마늘통이 옆에 있더라구요.
19/07/04 00:48
스트리트푸드파이터에서 보면 하얼빈에서 곱창볶음 먹을 때 나옵니다.
생마늘 상비되어 있는 식당. 그리고 팔각은 향이 강해서 정말 조금 써야 하는 향신료입니다.
19/07/03 23:03
항상 먹어서 잘 모르는데 향이 상당히 강한 채소긴 합니다
라면에만 넣어봐도 맛이 확 달라지잖아요 요리하다가 파 없어서 못쓰게되면 풍미가 무지 심심해요..
19/07/03 23:05
그러게요 생각해보면 향도 강하고 볶음밥같은데 들어가면 향도 쎄고한데, 고기먹을때나 파닭먹을때 파를 워낙 많이 먹어서 그냥 채소라고 생각했네요 크크
19/07/03 23:24
외국 살면서 정말 그리운 게 깻잎이예요. 다른 건 어찌어찌 구할 수 있는데, 어디서도 찾을 수 없음... 그나마 요즘엔 가끔 깻잎통조림을 살 수 있는데 모셔놓고 나만 먹음...
19/07/03 23:34
제가 몇달전에 뱅 선수 인터뷰 보고 황당했던게 그거에요. 남미 출신 택시기사 아저씨를 만났는데 아시아 음식은 향이 없어서 별로라고..맞는 말 같다고..
그럴리가 있나. 서양이라 끽해야 배달중국 음식이나 접하니 향이 부족하지 오히려 향신료의 고향이 아시아인데..중동까지 넣어버리면 빼박으로.
19/07/03 23:59
백합과 식물들이 황화알릴이 많은데 건강에 좋은데 냄새가 아주 심하게 납니다
파,양파,부추,마늘등... 먹고 나서 입냄새 나기로 유명한것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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