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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03 08:34
돼지고기김치찌개는 잘만 쓰면서 개고기찌개는 뭐가 이상하다고 그러는지 모르겠네요. 애완견 키우는 입장이지만 내 개만 안잡아먹으면 남이사 뭘 먹든 무슨 상관인지.... 다들 잘 먹는 소나 돼지, 오리와 닭도 누군에게는 소중한 반려동물인데요 크크
19/07/03 08:38
원래도 보신탕으로 기억합니다. 88올림픽 때는 '삼개탕' '육개장' 등 농담섞인 명칭과
'영양탕' 사철탕' 으로 간판을 고쳐썼죠.
19/07/03 08:35
보신탕 갖고 그러는 사람은 평소에도 사실 식습관 강요가 심하겠죠
근데 요즘은 알아서 사리는 분위기 아닌가요? 순대국, 굴국밥, 오이 싫어하는 사원대리 눈치본다고 못 먹으러 가는 시대인데..
19/07/03 08:48
(수정됨) 요샌 저런 강요 분위기 예전에 비하면 거의 없죠... 뭐 그렇다고 개먹는다고 미친놈 취급하는 분위기까지도 전혀 아닌것같고요. 그냥 먹을사람 먹고 안 먹는사람 안먹고..
혹시 가게 되더라도 보신탕집에서도 삼계탕 거의 같이 파니까, 개 안먹는사람은 삼계탕 시켜먹고 그러죠.
19/07/03 08:51
저는 개인적으로 예전부터 대구탕을 더 좋아해서... 진짜 보신탕이랑 맛 비슷한거 같은데... 어르신들은 그래도 다르다고 할려나요..?
19/07/03 11:09
https://blog.naver.com/blisskim47/221529325601
개를 대신해서 대구, 대구에서 시작해서 대구 등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리는데 종로에서 파는 주인분은 개구狗 자를 사용해서 대구탕이라고 하신다고 들었습니다.저는 어릴때부터 보신도 먹어봤지만 주로 이걸먹어서... 보신탕이랑 거의 비슷하고 고기만 소고기인데, 살살 녹는 그런류의 음식입니다.
19/07/03 08:56
제가 먹진 않지만 남이사 먹던 말던 제 알 바는 아니고 수요가 있으면 불법 개농장 이런거만 안생기게 도축이나 유통과정을 시스템화 시켰으면 싶습니다.
19/07/03 08:57
보신탕은 처음 먹었을 때 부터 특유의 잡내가 심해서 못 먹겠더라구요. 그거 잡을라고 깻잎이랑 들깨 투여하는거라던데 들깨 넣는걸 굉장히 싫어해서 결국 못 먹음.
다만 개수육을 참 좋아했는데 사회적 분위기도 그렇고 인제는 아내가 뚝배기 깨버린다고 해서 못 먹음..
19/07/03 08:57
예전보단 분위기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해요. 자네는 개고기 먹나? 이렇게 체크하기도 하고
뭐 결국 케바케 사바사라 본문처럼 꼰대같은 사람도 아직 어딘가에 있겠지만요 근데 저 부분은 개고기가 아니라 뭘 넣어도 짜증나는 부분이라.. 선지, 번데기, 홍어 등등..
19/07/03 09:25
개먹는거 가지고 난리를 장기간 치는것도 있고, 실제로 반려동물기르는게 엄청 늘어났는데 그 중에 개가많다보니 정서적으로 자연스럽게 줄어든것도 있고, 여하튼 요즘에는 저 정도 꼰질은 별로 없죠. 불호가 극명하다보니까 진짜 눈치없는 꼰대아닌이상 아예 메뉴에 들어갈일이 없습니다.
19/07/03 09:51
보신탕 먹는 사람 : 정상
보신탕 안 먹는 사람 : 정상 보신탕 먹는걸 혐오하는 사람 : 비정상 업진살 보신탕 먹어보라고 강요하는 사람 : 비정상 꼰대
19/07/03 09:59
수육은 진짜 별론데 국물은 나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깻잎 들깨가루 된장 다대기 잔뜩 들어가는데도 냄새 못잡으면 그냥 식당문 닫아야죠
19/07/03 11:55
음식은 개인 취향인거죠. 강요하지 않는 바에야 본인들이 맛있다고 하는게 뭐가 문제가..?
저는 돼지 소와 비교 우위에 있다고 얘기할 순 없겠지만 땡길 때는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이기도 합니다.
19/07/03 12:30
육질이 어떤지야 알지만 그게 중요한지 잘 모르겠네요. 남의 돈으로 먹을 일이 있어서 몇 번 먹어봤는데 탕이야 국물맛으로 먹는다지만
특히 수육은 이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었습니다. 제 돈으로는 사먹을 일은 없겠죠. 다만 이런 부분은 개인적 취향임을 인정합니다. 그런데 객관적으로 생각해봐도 개고기가 아주 맛이 없다는건 아니지만 산업화할 정도로 메리트있는 고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건강에 아주 좋다는 식의 과장과대광고 마케팅을 하는 것이겠죠. 대부분 맛으로 먹는다기보다 약으로 생각하고 먹는거죠. 어쨌건 맛있는건데 맛을 모른다는 식으로 우기는 사람들에 대해 말하고자 한 것이지 개인적 취향이나 입맛을 지적하려는 의미는 아닙니다.
19/07/03 12:45
저도 개고기가 다른 것 대비 딱히 우위가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쓰신 첫 댓글은 "맛없는건데 노인네들이나 맛있다고 우긴다" 처럼 보이고 이건 말씀하신 사람들과 결론만 반대지 비슷한 구조 아닌가 싶네요; 밑에 그런 의도가 아니라고 설명해 주셨습니다만 첫 댓글만 보면 좀 그렇습니다.
19/07/03 12:47
중간중간 맛은 개취를 인정한다는 표현은 쓰시는데 글내용은 개고기는 맛없는 고기다. 의미가.아니라고만 말하지 내용은 입맛지적하는글로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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