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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02 19:59
그릇에 잘만 덜었어도 욕먹을것 같진 않은 밥상인것 같은데....
사람에따라 좀 성의없어 보일 수 있는 밥상인것 같긴합니다. 같은 밥을 해줘도 플레이팅을 저렇게하면.... 특히 밥그릇... 저건 진짜.........
19/07/02 19:59
반찬 다 꺼내기도 그렇고(입댄 수저나 젖가락 들어가니까), 덜어내자니 설겆이 할것도 많이 생기고 해서 나름 심플하게 잘 한거 같은데요 ..국을 꼭 필요로 하지 않는 저로서는 저렇게만 있어도 땡큐입니다. (맨밥에 찬물 말에 김먹는것도 좋아하는지라..)
19/07/02 19:59
(전업주부라는 가정 하에) 제가 차려주는 입장이었다면 조금 더 잘 해줬을 것 같긴 한데, 입장 바꿔보면 (저는 주는 대로 먹는 스타일이라서) 저렇게 줘도 잘 먹을 것 같기도 합니다.
19/07/02 20:00
참치켄이라던지 스펨이라도 좀 해줘....
국이랑 김치는 안먹으면 다른거라도 주던가.... 그런대 가장 문제는 식기임... 솔직히 저렇게 줘도 나쁜건아닌대 식기에 마치 남은 잔반들 모아준거같은 느낌을 줘버리니까.... 밥만 밥그릇에주고 접시에 다른 반찬 같이 올리지말고 다 따로만 올려줘도 느낌이 달라보일꺼임...
19/07/02 20:01
1. 맞벌이다.
-> 그냥 주는대로 먹는다. 2.전업주부다. 1) 두부 동그랑땡 직접 만들었다. -> 그냥 주는대로 먹는다. 2) 두부 동그랑땡 완성품 사왔다. -> 한소리 한다.
19/07/02 22:41
(수정됨) 두부동그랑땡 직접 만드시는 분이 있나요? 제사때 올라가는 것 종종 먹어도 사먹는 게 훨씬 맛있던데요. 손은 엄청 가고요.
19/07/02 20:02
차려주는게 당연한 건 아니지만, 일단 차려줄거면 저렇게 하면 좋은 말 못 듣죠.
왜 내가 도와주는 건데도 일 제대로 안하면 좋은 말 못 듣는 것 처럼요.
19/07/02 20:05
(수정됨) 최소한 밥을 그릇에라도; 그리고 종류도 종류지만 양 자체가 너무 적네요. 약간 잔반처리하는 느낌입니다.
(수정) 아 맞벌이라면 기부니가 좋진 않겠지만 그러려니 하겠네요.
19/07/02 20:06
저도 월도파이긴 한데 전업주부가 저정도면 직업에 대해 불성실한정도를 넘어 직무유기네요.
아 남편분 소득이 매우적으면 이해는 가능한데,제 생각에는 누가 주작한거일듯.저걸 자랑할리가 없자나요.없는것도 최대한 이쁘게 꾸며서 올리지. 그런데 전업주부라는 이야기도 없는듯?? 그러면 아쉬운놈이 헤먹어야
19/07/02 20:08
남편이 안먹는다고 국이랑 김치를 빼서 그렇지 더하면 3찬 나오는 평범한 한끼랑 다를바 없죠. 설거지거리 늘리지 않으려고 저렇게 차려 먹는데 뭐 남편만 저렇게 주겠어요. 본인도 저렇게 먹겠지. 식판을 사서 차라리 식판에다 주면 좋다고 하려나요. 반찬이거 뭐고 다른 사람이 차려주는 밥에는 고마워 해야해요. 엄마든 배우자든. 차림새까지 신경 쓸 겨를이 없네요.
19/07/02 20:08
저도 보면서 반찬자체의 문제보다는 차린 방식이.. 전업주부 아니면 뭐 상관 없을거고 전업주부면... 일하고와서 부인이 저렇게 밥차려주면.. 최소한 밥그릇에 밥이라도 담아주고 하지...
19/07/02 20:10
뭐 저래도 살갑게 지내면 상관없는거고 남편이 이게 반찬이야 하고 라면 끓이면 부부싸움인거고
여하튼 남의 일, 세상 모든건 케바케, 사바사... 라고 생각합니다.
19/07/02 20:10
1. 맞벌이다 : 감사하며 먹는다.
1-1. 맞벌이+애가 있다 : 무릎 꿇고 먹는다. 2. 전업주부다 : 한소리 한다. 2-1. 전업주부+애가 있다. : 무릎 꿇고 먹는다.
19/07/03 01:08
대신 그거 하나하나 아껴서 진짜 알뜰한 성격이라 착실히 통장잔고가 쌓인다면....?!
혹은 남편이 사고쳐서 가계가 왕창 기울었다면...? ...일 확률은 적겠죠 그냥 예외 상황 생각해봤습니다 흐흐
19/07/02 20:14
1. 식기 비주얼.
2. 정확히는 알수없으나 비주얼로 볼때 한참전에 만들어 놓은 냉장고에서 갖 나온 것들 3. 김치야 원래 안먹는다면 오키. 국은 저녁에 만들면 아침에라도 다시 먹을 수 있는거 간단하게라도 해줬으면. 4. 맞벌이면 뭘 해도 괜춘. 외벌이면 메모장
19/07/02 20:22
맨날 저 수준으로 나오는지, 평상시는 괜찮은데 저 날만 저랬는지, 며칠전에 싸웠는지, 전업주부인건지, 맞벌이인지, 임신했는지....... 상황이 천차만별인데 단순히 저거만 보곤 같이 욕합시다에 동참하기도 좀 그렇고 무엇보다 어떻게든 욕먹을게 뻔한데 공론화시킬 필요없는 사생활을 이렇게 버젓이 올리는 이유가 뭔지...
19/07/02 20:24
일단은 식기및 차림새가 가장 문제인것 같아요.
같은 찬이라도 성의없게 보입니다. 국과 김치를 안먹는다면 메인반찬을 좀 좋게 해주는것이 좋을것 같아요.동그랑땡이 메인이 되기엔 요새 분위기론 간편한 반찬 느낌이라... 멸치,짱아찌도 제 기준에선 늘 있는 기본찬 이구요. 또한 상당수의 남편들은 동그랑땡이 수제인지 냉동인지는 중요하지 않을것 같네요... 다만 비슷하게 출퇴근하는 워킹맘이라면 남편분도 좀 이해해줍시다
19/07/02 21:01
저는 좀 별로같네요
맞벌이에 남편도 집안일을 좀 소홀히 하는 편인가... 여러모로 정보가 더 필요하겠지만 객관적으로 식단이 부실한가 아닌가로 놓고 보면 부실한게 맞죠 저정도면 그냥 반찬가게에서 반찬 사다가 먹는게 낫지 않나요? 각자 좋아하는 반찬 몇개 사다놓고 자기 먹을것만 딱 꺼내서 먹으면 되는데
19/07/02 21:09
이건 맞벌이라도 최소한의 성의는 보여야죠. 최소한 플레이팅이라도 이쁘게 하던가.
최소한 밥을 그릇에 담고 반찬도 작은 종기에 따로 담아야죠. 그리고 설거지할때 접시 1개나 2개나 차이 없잖아요. 설거지 하는 유무가 중요한거지.
19/07/02 21:32
맞벌이인데 남편이 반찬 가지고 타박하면 밥상 안차리죠. 사실 차려주는 것도 엄청 고마워해야할 일이구만.. 반찬 타박 상차림 타박 안하는 남편이랑 사는게 그나마 다행이네요. 안그랬으면 맨날 전쟁이었을텐데.
19/07/02 22:05
내 의견이랑 비슷한거 보다는 반대 의견이 더 잘 보여서 그런가봐요. 이따 남편 오면 냉동실에 피자라도 뎁혀줘야겠어요. 고생했다고.
19/07/02 22:12
(수정됨) 사실 평소에도 알아서 잘 챙겨 먹어요. 그래서 이런 글 한번 씩 볼 때마다 이것이 남편의 장점이구나... 하면서 남편을 재평가하게 되는 순기능이?!
+스스로 뎁혀 먹겠답니다. 크크
19/07/02 21:55
와 군대 식단도 저거보단 잘나옵니다 이거리얼 크크크크 편의점 도시락이 더 나은 수준이네요 어쩌다 한번이면 그냥 먹겠지만 남편이 한소리하고 라면끓이는거보면 한두번이 아닌듯
19/07/02 22:22
멸치랑 장아찌는 1년 내내 냉장고 있는 물건인데 반찬이 3찬이라고 괜찮다는건 무리 같아요.
밥도 냉장고에서 냉동한밥 해동한 느낌에... 전 자취생도 저렇게 먹으면 좀 잘먹고 다니라고 말할거 같습니다;
19/07/02 23:32
자취 20년차인데요.
솔직히 제가 맞벌이더라도 저 정도 차림은 5분이면 합니다. 가짓수를 떠나 성의문제네요. 그래도 남편 대응은 아쉽긴 합니다. 저라면 일단 군소리없이 먹고나서 치운담에 앉혀놓고 솔직하게 얘기했을것같아요.
19/07/02 23:48
저렇게 차려줘도 말없이 먹긴 하겠지만 성의없는건 맞죠 매일 저수준으로 나오면 그냥 제가 차려먹을듯
제가 대학생 시절 자취할때 수준만도 못하네요.
19/07/03 00:25
저는 맞벌이라도 저거 이해못합니다. 간단히 말해서, 저는 맞벌이하는 남편이지만 아내밥을 절대 저렇게 차려주지 않고, 저렇게 차리고 감사를 기대하지 않습니다. 존중이 없는거죠.
저 먹을 때는 저렇게 먹죠.
19/07/03 01:09
조용히 읽기만 하려다가.. 저도 제가 자주 차려주는 편인데 제가 차려줘도 저렇게 안차리죠. 차라리 안차리고 말지.
저도 맞벌이에 지금 육휴중인데,, 남자가 차리는 입장에서도 이해가 안됨.
19/07/03 00:37
뭐 저렇게 먹어도 상관 없기는 한데...
매일 저녁상이 저런다면 저녁상은 저정도로 만족하지 못하는 남편분이 차리는게 더 나을거 같네요. 제 생각에 외벌이냐 맞벌이냐 저 밥이 실제로 부실한가 아닌가를 떠난 이 글의 진짜 문제는 저 사진을 올리면서 이게 부실한거냐고 남들에게 되묻는 아내같습니다. 평생 어떤 식탁을 마주하며 살았는지 모르겠지만 저 찬들만 봐서는 부실한가요? 라고 남들에게 물을 수 있는 수준이 전혀 못된다고 보거든요. 뭔 자신감인지.. 자신의 남편에게는 쓰지 못하는 공감 능력을 남들이 자신에게 발휘해주길 바라는건지...
19/07/03 14:43
간단한 방법이 있습지요.
반찬이 부실하다고 생각하는 쪽에서 식사를 준비하면 됩니다. 만약 와이프가 차린 게 부실하다 싶으면 허스밴드가 차리면 됩니다. 더 간단한 방법으로는 갤혼을 안 하는 방법이 있겠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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