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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02 16:15
최고의 자리에 올라본 자만이 가질 수 있는 자신감이죠. 단 한번도 이룬적이 없다면 그 자체가 신기루같고 불가능하지만, 그 것을 이뤄봤기때문에 할 수 있는 말이죠. 물론 그 무게감도 더 잘알거라고 생각하구요.
19/07/02 16:16
SKT는 이제 끝났다는 소리 듣고 다시 떡상한 게 몇 번인지 기억도 안 날 정도라서...
멘탈 탈탈 털리고 자포자기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지금같이 암울한 상황에서도 저런 말을 할 수 있을 정도면 크게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19/07/02 16:17
페이커는 은근히 빈 말은 안 하는 타입이라. 스크림에 비해 실제 경기력이 안나온다는 이야기도 그렇고 연습 때는 성적이 좋은 것 같긴 합니다.
19/07/02 16:25
전에도 쓴 적 있는데 이 둘은 15년 서머에 진짜 14연승을 해봤거든요.흐흐. 뭐 그때랑 전력은 다르지만 14연승에 대한 꿈을 페이커만 꾸지 않아서 다행이에요. 사실 칸이랑 클리드가 설레발 이야기할 때 살짝 맘 아팠는데 감독도 같은 행복 회로를 돌릴 줄이야. 크크
19/07/02 16:40
리라 잘 마무리하면 확실히 기세탈수있는 상황인것같고 팀 경기력도 계속 올라가있어서 14연승은 좀 무리더라도 기대해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19/07/02 17:10
진짜 저럴 것 같아서 벌써 괴로움;;;
응원팀 앞길 막아서는 SKT를 봐 온 입장에서 빡침을 넘어 경외감이 듭니다. 아... 진짜 쟤넨 이길 수 없는 벽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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