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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01 15:23
우선 저는 학군 중위 전역했고(해당 본문 출신이 어디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장교, 부사관, 병 모두 하는 업무에 비해 급여가 적고 처우가 개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함을 밝힙니다.
다만 군 조직 특성 상 지휘관의 지휘재량과 명령에 따른 복종 체계는 유지되어야 합니다. 저도 해당 군단장의 방식은 가혹하다고 생각하다 실무를 보는 장교가 인가도 없이 지휘관 의사에 반하는 행위를 대국민공개로 저지르는건 말도 안 되는 일입니다. 부당한 명령이라고 생각되었으면 적법한 절차를 통해 항명했어야죠. * 물론 현실적으로 항명이 어려운건 아는데...예비군들한테 단체문자 보내는거보다는 현실적이라고 생각합니다 * rotc장교의 경우 6월 말에 전역하게 되는데 개인적으로는 말년똘끼로 사고 한 번 치고 한 소리 듣고 전역했길 바랍니다. 군생활이 많이 남았으면 정말 힘든 군생활이 될거 같네요
19/07/01 15:43
저도 예비역중위인데 반갑습니다^^ 어떤 말씀이신지 잘 알겠네요.
그래도 전역자들과 전역예정자(단기복무자)들이 군인들을 대변하는 건 칭찬해주자는 견해입니다. 상관에게 불복한 것도 아니고, 이번 훈련은 힘든데 어쩔 수 없다는 통보 정도는 죄는 아닌 듯 합니다. 군인시절에 예비군훈련 중대장도 해봤는데, 예비군들 불만을 직접 몸으로 받는게 예비군 중대장이더라고요.
19/07/01 13:53
조작이라고 그러더니 사실었네요. Latte is horse 시전하면서 군대의 실상을 모르는 소리다 이런 말 하는분이 많았는데 흠.
19/07/01 13:55
요즘같은 세상에 7군단처럼 개막장 마이웨이로 하는게 가능한지 매번 놀랍네요
더군다나 군대에서 이런식으로 하는거 민주당이 싫어하는거 아닌가요? 왜 아무 조치도 취해지지 않는지 의문입니다
19/07/01 14:05
어떤 규정이 있는지 몰라서 조심스럽지만, 이게 징계감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동원훈련 오지 말라는 것도 아니고 공식적인 안내 문자에 저렇게 말한 것도 아니고, 훈련을 며칠 앞둔 시점에 담당자로서 나름 입영대상자들한테 몇 가지 추가적인 정보를 전달했을 뿐인데요. 그냥 전형적인 문제 삼아서 문제인 케이스가 아닌가 싶은데..
19/07/01 15:17
시스템적으로 저런 문자가 날아오는게 말이 되나 싶어서 주작쪽에 무게를 두고 구경중이었는데 실화였다니.. 중위가 개인적으로 보냈다니 대충 무슨 심리였을지 이해는 되네요. 말년에 괜히 빡센 예비군훈련 맡기니까 짜증났나보네요.. 이미 마음만은 예비군이었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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