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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30 17:49
전 방송반이었어서 구령대 조회를 극호 했습니다...
다들 땡볕에 서 있을때 에어컨 나오는 방송실에 앉아있으면 됐거든요 조회 끝나고 정리하느랴 1교시 쨀때도 많았고 ... 그런데 일년에 두세번 16미리 카메라 들고 나오라고 하면 ㅠㅠㅠㅠ
19/06/30 18:35
근데 국민학교 시절 운동장조회가 급격하게 줄었던 계기는 교장이 바뀌어서가 아니라 방송시스템이 발전하면서 각 교실에 화면방송이 가능해지면서였습니다.
학생수가 더 줄어들면, 운동장이 아니라 체육관에서 가능해지겠죠. 고등학교 때는 입학-졸업식은 체육관에서 했습니다. 입학식은 1학년, 졸업식은 3학년만 참여했었거든요. 나머지 학년은 학생대표들만.
19/06/30 18:59
아오.... 중학교 입학했을때 생각해보면
격주로 월요일 아침에 운동장 나가서 아침조회........ 조회 안하는 월요일은 6교시, 조회 하는 월요일은 7교시.........
19/06/30 19:22
운동회(또는 학년별 체육대회) 개회식 때 시작 알림과 몸풀기 시범에만 쓰입니다. 또 구령대 옆으로 그늘막을 만들어 학생들도 운동 중간이나 관람 때 쉴 수 있게 시설 개선하는 경우가 늘었고요. 방송실이나 강당의 쓰임새가 더 많죠. 별개의 얘기지만 최근엔 강당의 무대에도 장애인 경사로가 있어야한다는 지침이 생겼습니다.
19/06/30 19:35
생각해보니 이사 후 제가 운동하러 돌아다니는 학교마다 구령대, 조회대가 있는 곳이 없네요 저것을 예비군 훈련장에서나 봤지 학교에선 못봤네요. 신경을 안써서 별 생각없이 넘겼는데 저걸 보고 깨달음... 진짜 제가 고딩까지 저걸 했는데 초중고 12년동안 크크....
19/06/30 20:43
이름은 안바뀌나 모르겠네요
어릴때는 왜 이름이 구령대인지 몰랐는데 구령대라는 이름 자체가 일제 또는 독재의 잔재라는 생각을 커서야 하게 되었죠
19/06/30 21:22
지금도 이런 조회 하시는 분들 계시겠지만 다 꼰대라고 봅니다. 방송반도 있고, 비효율적이죠 제가 예전 있던 섬 학교는 학생 수 10명도 안되는어서 모이라고 하기도 편한데 이런거 없애고 교장선생님께서 중간놀이? 때 애들 교실들어가서 함께 앉아서 이야기하시던데 보기좋더라구요
19/07/01 10:40
- 7월 이때쯤 아침 월례조회 한다고 해서 일렬로 약 한시간 동안 서있게 했는데 쓰러지는 남학생들 몇 있었습니다. (90년대초)
- 다음해 눈 많이 오던 2월에 교장 퇴임한다고 일렬로 한시간 동안 있게 했는데 인간 눈사람이 되더군요 지금 이렇게 하면 학부모들 난리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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