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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22 22:40
(수정됨) 오른손은 밥 먹는 손이고 왼손은 볼일 처리하는 손이라 왼손으로 악수 같은거 잘 안하죠. 이건 문화 차이라서 뭐라고 할건 아니긴 한데, 지저분해 보이는 길거리에서 파는 음식이 손으로 조물딱 거리고 있으면 좀 먹기 꺼려질거 같긴 하네요.
19/06/22 23:20
기본적인 화장실이나 이런 것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곳이 많고
그걸 떠나서 위생관념 자체가 없고, 손을 자주 씻는다는게 불가능한 곳입니다. 맨손을 쓴다는 것 자체가 덜덜덜이죠.
19/06/23 00:20
인도 위생 관련해서 워낙 평이 안좋으니.. 인도 여행 좋게 다녀온 분들도 위생 관련해서는 좋은소리 안하더군요.
저게 우리가 생각하는 정도의 깨끗한 손일 가능성이 낮다고 봅니다. 근데 그런거 관계없이 저렇게 소스류를 위생장갑도 안끼고 맨손으르 치덕치덕 바르는거 자체가 비위생적인 행동..
19/06/22 23:08
크.. 100년 후의 사람들도 현대의 위생에 대해 엄청 놀랄 것 같아요. 당장 20년 전만 해도... 명절에 친척분들이 모여 고스톱 치면서 아이들 있든 말든 담배 피우는 게 전혀 아무렇지 않았는데 말이죠. 요즘에 그러면...... 미개인 취급 당할 듯......
19/06/23 01:17
외국인은 이빨 닦을 때도 생수 써야지 양칫물로 수돗물 쓰다가도 탈날 수 있는 곳이죠. 저도 잘 여행하고 다니긴 했지만 몸이 조금이라도 안좋은 기미 보이면 현지 식사는 절대 안하고 믿을 수 있는 감자칩+콜라로 버텼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인도 여행 하면서 저런 곳에서 먹을 일 별로 없습니다. 미국, 이스라엘, 독일, 일본인들 많은 관리된 여행지 식당이나 호텔에서 먹거나 백화점 푸드코트 다니면서 잘먹고 다녀도 딱히 큰 돈이 드는 곳이 아니라...
19/06/23 17:35
인도 여행하다보면 물갈이 정말 안하는 사람이라도 대부준 겐지스강 가면 다 물갈이 해요. 근데 겐지스강에 맛집이 많아서 어쩔수 없... 특이한게 인도 물갈이 시작하면 한국 약은 안들어도 현지약 먹으면 바로 나아요. 신기한 동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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