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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21 16:21
호가 별로 없지 않나요??
제가 차 디자인에 정말 관대한 편입니다. 소나타 뉴라이즈가 디자인으로 혹평 받는지도 몰랐었고 sm5 죠스바도 뭐 크게 별로라고 생각 안했었는데 전혀 이해가 안되는 차 디자인 3대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탑입니다. 거기에 스포츠 모델은 정말 슬리퍼가 되는 기적이...
19/06/21 17:03
로디우스를 잊고 있었네요 크크
로디우스 포함 네대입니다 그럼..... 카이런 1세대랑 쏘나타 YF........ YF야 말로 시대를 앞서간게 아닌가 싶네요 모 지금에 와선 재평가가 많이 되서....
19/06/21 18:02
무쏘나 예전 코란도는 이뻤죠.
지금 쌍용 먹여 살리고 있는 티볼리도 디자인빨이라고 개인적으론 생각하고요. 그냥 딱 저 세 대 나온 시기에 몬가 상태가 이상했던거 같아요. 다 비슷한 시기에 나왔던 차들이라......
19/06/21 18:10
그러네요. 저 시기에 뭔가 있었나 봅니다. 저도 사실 디자인때매 가족차로 쌍용끌고 있습니다.
최근에 좋아진게 아니라, 공백기가 있었던 거라고 봐야겠네요.
19/06/21 17:08
전 액티언 디자인 마음에 들었었어요.
처음 딱 봤을때부터 코뿔소가 떠오르는 격렬한 디자인이었는데, 과감함을 넘어 과격한 느낌이 솔깃했던거 같아요. 문제는 그래서 내차로 사기엔 좀 부담스러운...
19/06/21 17:21
액티언과 로디우스는 세계적으로도 못생긴걸로는 자주 순위권에 꼽히는 차량입니다. 일반적인 차는 단독으로 봤을 때 참 거슬리게 생겼어도, 옆에 Pontiac Aztek이나 Fiat Multipla 같은 진짜배기 흉물의 사진을 놓고 나란히 보면 일말의 경쟁력도 없어보이는데, 액티언은 얼추 아즈텍과 펀치를 주고받을만한 수준은 됩니다.
19/06/21 17:58
도대체 Pontiac Aztek이랑 Fiat Multipla은 어떻게 생겼길래 엑티언이랑 비빌수 가 있지?라고해서 찾아 봤는데....
세상은 넓군요. 정말로 넓어요. Fiat Multipla는 자동차 디자인에 있어서 제가 얼마나 편견에 사로잡혔는지를 알게 해주네요.
19/06/22 11:44
브레이킹배드에서 주인공 아재가 타던 차가 아즈텍 맞지요? 보면서 참 못난 차다 싶었는데.. 계속 보다보니까 나름 고심끝에 아재 캐릭터에 맞는 차를 골랐다 싶더라구요.
19/06/22 12:40
월터가 타던 차 맞습니다. 저도 아즈텍이 초반부에서 월터의 찌질한 이미지를 표현하는데 크게 한 몫 했다고 생각합니다. 월터는 외벌이 교사니까 비교적 가난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되는대로 사는 빈민은 아니므로 게토 주민처럼 오래된 썩차(제시의 경우 몬테 카를로)를 타고다니는 것은 곤란한데, 썩차 계열을 빼고나면 아즈텍만큼 측은하고 찌질하고 안쓰러운 느낌이 차가 잘 없는 것 같습니다.
19/06/21 17:54
액티언은 디자인도 디자인이지만, 차 자체가 똥망이라서..
고질적인 인젝터 고착 증상부터 시작해서 최악의 비트라 미션까지... 디자인+설계,내구성 똥망의 콜라보 그 자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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