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6/19 20:50
준비의 방향성이 문제가 아닐까.. 알고리즘을 짜려고 하니 자꾸 선택의문문이 나오는거..
뭐 사실 대조군이 성캐니까 뭘해도 미흡해보이는것도 있는데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인터뷰이들의 변수를 줄이려고 하는 접근이 발전을 막고 재미도 의미도 없는 인터뷰로 흘러가는듯.. 성캐는 변수를 창출하려고 등떠미는데..
19/06/19 20:53
애초에 롤잘알 중에 인터뷰어를 뽑아야지 맨날 외모로 뽑으니까 잘 될리가 있나요.
저는 다 제끼긴 하는데 롤챔스 요즘 해설 수준과 그에 대한 쉴드의 수준이랑 비교했을 때 저 인터뷰어에게 비판할 건덕지가 많은진 잘 모르겠네요.
19/06/19 20:56
방송사들이 인터뷰어는 여자를 써야한다는 강박관념이 있는가 싶더군요.
정작 역대 인터뷰어 중 가장 인기 많은건 성승헌 캐스터였습니다. 물론 이쪽은 고작 인터뷰어 하고 있을 짬밥과 실력이 아니지만...
19/06/19 20:58
한 때 클동준이 하던 시절도 있긴 했습니다.
여자를 써야한다는건 성평등 차원에서 그럴 수 있는데 '예쁜' 여자만 계속 쓰려고 하는건 아주 성차별적이죠. 애초에 어떻게 뽑는건지 과정을 잘 모르지만 티어 높은 스트리머들 컨택하는게 훨씬 좋아보입니다.
19/06/19 21:37
남초성향 컨텐츠에서 이쁜 여성은 무조건 먹혀서 방송사한테 뭐라할것까지야....특히 게임쪽은 그냥 무조건적으로 잘먹히는데
안할 이유가 없죠 인터뷰도 소수 헤비한 사람들한테 문제지 다수 시청자들은 그냥 이뻐서 좋다는 사람 대다수라
19/06/19 20:55
롤 자체에 대한 이해도 없이 그냥 외워서 나가는 느낌인데요.
근데 사실 작가진 질문 자체가 문제가 있는거 같긴 합니다. 어차피 미녀 인터뷰어 쓰는 이상 역할은 꽃병풍에 가까운데 더 극딜을 먹어야 하는건 라코가 아닌가...
19/06/20 00:32
권이슬 씨는 정말 깔끔하게 하는 느낌을 줬던 것 같아요. 무엇보다 지금까지 쌓은 경험도 많고..개인적으로는 인터뷰어 말고 캐스터 쪽도 기회가 있다면 잘할 것 같은데, 워낙에 전캐, 성캐가 상징적이고 잘하기도 해서 이쪽 기회는 아예 없을 것 같네요.
19/06/19 21:00
열심히 하고 공정하게 평가받아 현재 본인의 위치에 있는 것이라면 애초에 못해도 전혀 잘못은 아니라는 주의긴 합니다. 근데 비아냥과 욕의 쉴드 영역이고 비판은 실력대로죠 뭐.
19/06/19 21:07
근데 권이슬도 뭐 롤잘알일때 들어간거 절대 아닙니다. 아예 롤을 모른상태에서 들어간걸로 알고, 걍 김민아 아나운서는 인터뷰스킬면에서 좀 아쉬울때가 많습니다.
권이슬아나운서가 그 이전 분이 너무 역대급으로 못해서 그런가 롤을몰라도 진행을못한다 식의 언급이 있었던것 같지는 않아요.
19/06/19 21:10
권이슬 아나운서가 입사하자마자 받은 미션이 랭겜 '골드'(맞나??)받아오기 였다는 썰을 풀고나서
이게 사측의 정당한 요구인가로 넷상에서도 갑론을박이 있었죠
19/06/19 21:22
며칠전에 자낳대 보고서도 헛소리를....크크크
죄송합니다. 조금만 생각해도 말이 안되는걸 아는데... 밑에분 말씀처럼 만렙 찍어오기였던것 같네요.크크
19/06/19 21:33
열심도르 말고 진짜 발롱도르를 받아야 되는 게 프로니까요. 게임 내적인 요소야 빛도르나 찬밥씨가 짚어주는 게 있으니까 괜찮은데, 인터뷰 화술도 토씨하나 안 틀리고 동어반복이니까 볼멘 소리가 나오게 되는 거죠... 이 열정이 좋은 결실을 맺기를 e스포츠 팬으로 바라봅니다.
19/06/19 21:37
김민아 아나운서 준비는 스프링 때부터 정말 많이 한다고 느꼈었습니다.
게임이해도가 없는게 문제였죠. 요즘은 괜찮아졌다고 생각하는데, 아싸에 대한 대화 경험이 많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19/06/19 21:43
애초에 권이슬 놔두고 OGN이나 라이엇이나 헛짓거리만 골라서 하는듯...어차피 저기서 몸값이랑 인지도 올려서 공중파든 케이블이든 진출하는 코스인데 그냥 게임 전문 아나운서 권이슬 쓰지 좀...
19/06/19 21:45
+글쓴이입니다. 나름 엄대엄(?)인 상황인것 같아 조심스레 제 의견을 적어보면...
스프링 첫날 첫인터뷰를 보고 저도 뜨악했습니다. 제 기준에서도 롤 진짜 하나도 모르는구나... 싶었죠 역시나 커뮤니티는 불탔고 바로 다음날 인터뷰를 하는데, 진짜 하루만에 피드백한거라고 믿겨지지 않을정도로 인터뷰 스타일이 싹 바뀌었더라구요. (퀄리티가 포커스가 아니고, 피드백의 속도가 엄청나단 얘기..) 이때보고, '이 누나 뭐지..' 싶었습니다. 이후로 유튜브에 이력서 쓰는법, 영어공부 썰, 여태 살아온 이력들을 보면서 '진짜 열심히 살았구나..' 싶더군요. 대학교때 얼굴도 성적도 과탑인데 열심히까지 하는 친구들 있잖아요? 그런 친구 보는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이 판을 배우려고 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전 응원해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개인적 인터뷰 만족도는 스프링 후반부즈음 해서 제 기준선은 넘었습니다. 누나 나 죽어.. 오래 해주세요..
19/06/19 22:10
이분은 안타까운게 게임 플레이좀 빡시게 하면 이해할수 있는걸 게임을 안하고 롤을 글로만 배워서 하는 티가 너무나죠
너무 바빠서 하드하게 겜 할 시간이 없다는데 그럴수록 성장이 더딜수 밖에
19/06/19 22:59
스프링때는 진짜 듣기 너무 고역이었는데..
갠적으로 올시즌은 그정도는 아닙니다. 다만 롤을 더 많이 연습(?) 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시간이 없어서 어쩔수 없다고는 하지만..
19/06/19 23:00
누가보면 저희가 돈 받는 줄 알겠네요.열심히 하는게 문제인가요.잘하는게 문제지.롤에 대한 관심이 애초에 얼마나 있는지도 잘 모르겠고요.
19/06/19 23:20
어쨌든 직업적으로 하는 일인데 저정도도 안 하나요?
태클이 아니라, 저건 그냥 기본 같은데요 저정도로 하는건 기본이고, 그게 결과가 좋아야...
19/06/19 23:34
많이 나아진 것도 맞긴 한데, 프로라면 저 정도는 당연하지 싶어요. 더 익숙해지면 저렇게까지 안 해도 머릿속에 주요 장면 리플레이가 가능해질 겁니다.
19/06/20 00:04
댓글이 중의적으로 읽히는데
1. 실력에 비해서 과도하게 욕을 먹고 있다는 건지 2. 진짜로 제일 욕먹을 실력이라 그런건지 궁금하네요. 싸우자는게 아니라 진짜 2가지로 읽혀서 여쭙습니다...
19/06/20 00:19
계속 말이 나오는건 게임 좋아하고 이해도가 있는 여성인터뷰어가 예전엔 환상종이였는데 이젠 방송사가 노오오력하면 찾을 수 있어서 그런거라고 봅니다
19/06/20 00:36
결국 경력 1줄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느낌이 들어서 아쉬움+별로인거죠.
이성적으로는 저 분도 직장인이고 딱 그 정도로 노력하는 거지만 보는 입장에서는 아쉬운 소리가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19/06/20 00:43
전 큰 불만이 없는데, 그냥 너무 심각한 수준 아니면 다들 너그럽게 봐주시면 좋겠어요. 전 인터뷰를 잘하고 못하고 이걸 특별히 생각 안 하고 보는데, 그렇게 봐도 너무 못하는 인터뷰는 답답하게 느껴지더라구요. 근데 김민아 아나운서는 전혀 그렇지 않아서..대놓고 검정스타킹 이야기나 "누나나죽어" 류의 채팅 및 언급이 많이 올라오고, 실력에 대한 언급도 예전 인터뷰어들 생각하면 조금 과잉 아닌 가 싶은데 프레셔 잘 이기고 오래 하셨으면 좋겠네요. 너그럽게 쭉 보면서 성장하는 그림도 좋아보여요.
19/06/20 01:29
전 솔직히 말해서 이전에는 답도 없는 퀄리티였고, 그나마 개선된 지금도 인터뷰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노력의 방향이 좀 엇나간 거 같기도 합니다. 저렇게 적어가며 이론적으로 파헤치는 것도 나쁘진 않지만, 지금의 김민아 아나운서에게는 그런것보다 하루에 랭겜 2~3판씩 하는게 인터뷰 실력 키우는데 오히려 더 나을 것 같습니다. 게임을 하는 사람이면 왜 수은을 팔고 시미터를 갔냐는 등의 질문은 나올 수가 없어요 권이슬씨건 이현경씨건 누가 해도 지금보다는 더 퀄리티있고 자연스러운 인터뷰가 되었을 겁니다
19/06/20 02:53
저 노오력이 LCK를 위한 노력이 아니니까요.
뭐 그래봤자 이시즌 끝나면 또 딴데 가겠지. 지금까지 한명 제대로 키웠으면 훨씬 나았을 건데. 아니, 제대로 키운 인재도 있잖아요? 지금까지 온겜과 스포티비와 라이엇이 해온 행보가 증명하는 겁니다. 인터뷰어는 그냥 눈요기 성상품이라고. 인터뷰어 본인도 라이엇도 인정하는 부분입니다. 그것까지 우리가 봐 줘야 하나요? 욕을 안먹으려면 프로를 데려 왔었어야지. 권이슬이라던가.
19/06/20 08:06
저분 모르는데 열심히 하는걸로 익스큐즈 되는건 학교때까지죠.
프로라면 열심히 안해도 상관없는데 잘해야함. 근데 이런 케이스는 외모도 실력에 포함됨.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