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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19 18:59
다행이네요 ㅠ
옆에 우리집 강아지가 앉아서 빤히 처다보고있는데 더워져서 산책가기 싫어한 자신을 반성합니다. 건강하게 오래오래 내옆에 있어줘
19/06/19 20:57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습니다. 폐종양이 의심되고 흉수가 있어 CT촬영을 권유했는데 보호자가 여건상 키울 수 없다며 안락사를 시켜달라고 했죠. 보호자는 집에 가셨고... 워낙 착하던 아이라 바로 하지 않고 그날 맛있는 캔간식 주고 안락사 시키려고 했는데 마침 토요일이라 바빠서 계속 늦어졌습니다. 그 날 저녁에 전화가 와서 안락사 시켰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안했다고 했더니 데려가서 돌보겠다고 하셔서 다시 보냈죠. 그게 벌써 1년전이네요. 여전히 흉수는 차고 있지만, 식욕도 괜찮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아직 젊고(6살) 착해서 안락사하기 괴로웠는데 지금은 잘 지내서 못하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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