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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16 16:08
신기하네요 저는 그냥 탕진할 것 같은데..
사업 하면서 큰돈 왔다갔다하는걸 보다보니 아 이거 눈깜짝할사이에 날아갈 수 있는 돈이구나 하는 인식이 생기신걸까요
19/06/16 16:27
가족관계에서 돈 때문에 관계 박살나는게 안타깝다고 하시는데 포도씨님 가족도 그럴수도 있어요. 이거 남일 아닙니다. 누가 장담해요.
19/06/16 16:29
꼭 그런 이유만 있는건 아니죠. 본인 스스로도 실수할까봐 3개월동안 술을 끊었는데, 사이좋은 가족이라해서 무턱대고 믿을 수는 없으니까요.
19/06/16 16:32
아무일없이 화목했던 가정도 생각지도 못하게 돈 때문에 틀어지는 사례가 많으니까요. 게다가 부모나 형제, 처자식끼리 아무 문제가 없어도 가족에게 얘기했다 어찌어찌 실수로 친구나 아는 사람들에게 정보가 나가면 이상한 사람들이 힘들게 할수도 있으니까요.
19/06/16 16:39
그 상황이 되어보지 못하면 아무도 몰라요. 우리집은 가족관계가 끈끈해 이런 집도 있지만 그런 집도, 막상 그 상황이 다가오면 모르는 일이니까요. 그래서 돈이 무섭다는 이야기가 나오는거죠.
19/06/16 16:41
경험해보기전까진 그 어떤 관계도 확실한건 없습니다. 돈때문에 박살난 사람들도 자기가족들이나 친척 지인들이 그럴거라 생각하고 이야기했을까요?
그리고 친척들간의 범죄의 대부분이 돈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되있죠
19/06/16 18:12
가족중에 입이 가벼운 사람이 있다거나 술이 약한 사람이 있다거나 하면 딱히 본인이 어떤 악의가 있는게 아니라도 동네방네 소문 나는거 쉽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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