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9/06/11 20:59
크크크 이드립이 전 젤 웃겨요 젊은 시절 1,2년 동안 롤이나 하고 술이나 먹다 금방 까먹는거 아닌가요?? 난 젊을때 군대 안갔으면 개됐을거 같던뎅
19/06/11 21:52
군대가서 발목 건강 잃고 나온 사람은 그 2년간 롤이나 하고 술이나 먹었으면 정말 너무 행복했겠다고, 돈 내고라도 그 시간 되사고싶다고 생각할 겁니다. 개인차죠.
19/06/11 23:16
전 주변에서 너 같은 놈은 군대가야 된다고 그랬는데 미국 시민권자라 안 갔는데 지금 개 안되고 잘 살고 있고 많은 친구들이 저 부러워합니다. 크크
19/06/11 22:11
댓글의 의도
1. 100억이 젊은 시절 2년과 바꿔야 할 만큼 큰 돈이라는 감이 안오는 사람이 50%다. 2. 100억이 고작 2년 세월에 비교할 만큼 큰 돈이라는 게 감이 안오는 사람이 50%다. 중의적 표현으로 친 드립이었는데 완전 실패한 듯 합니다. 제 잘못이에요 엉엉 ㅠㅠ
19/06/11 20:08
제가 남들에 비해 정말로 돈 욕심이 없는 편인데...
이건 군생활 안 하는게 미친거 아닌가요? 크크크 연봉 50억인데 당장 내가 무슨 상황이든 바로 하겠다 할것같은데
19/06/11 20:11
전 군생활 하는게 미친 것 같습니다.
100억만 해도 10살에 연봉 3억짜리 직장에 취직해서 실수령 2억으로 60살 정년까지 한푼도 안쓰고 모아야 100억인데, 굳이 이미 큰 돈에서 더 큰 돈 받자고 2년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쓰레기통에 버리고 싶진 않아요. 이미 100억이 있으면 추가적인 100억은 한계효용이 많이 낮죠.
19/06/11 20:14
사람마다 가치의 기준은 다르니까요.
100억으로는 힘들겠지만, 200억으로는 내가 사랑하는 자식들에게도 최상위 재산 계층이라는 것을 물려줄수 있으니까요.
19/06/11 20:15
이해되었습니다. 연봉 50억이면 시간을 쓰레기통에 버리는건 아닌것같지만요...
제가 아직 어려서 2년이 그리 아깝지 않은걸지도... 100억이면 딱 내 가족까지만 잘살게 해줄수 있지만 200억이면 친척포함 후손들까지 신세 필수 있을거라는 계산도 있었고
19/06/11 20:21
100억 더 있으면 1% 안써도 군생활 황제처럼 할 수 있습니다. 일단 이 나이에 가면 기본적으로 건들지도 않구요. 귀여운 애들 데리고 재밌게 놀다 올 자신 있는데 200억 좀 ㅠㅠ
19/06/11 20:08
100 억 받은 뒤 200 억 받고 입대한 사람들 대상으로 최고급 PX 를 차리겠습니다. 카이지도 넘어왔는데 돈 많은 군인들 갈취하는 정도야 뭐 쉽겠죠.
19/06/11 20:09
무조건 2번이죠.
군 전역하면 200억이 기다린다는 보장이 있다면 군생활 동안 착실하게 몸만들고 언어 공부하면서 인생 계획을 세우고 즐거운 군생활 가능합니다.
19/06/11 20:09
20대 후반만 되었어도 후자 했을텐데 1년의 젊음이 아까운 나이가 되니 1번이 썩 나쁘지 않아보입니다
군생활하면서 어찌 다칠지도 모르는데... 계속 사회생각 엄청 날 거 같구요.
19/06/11 20:23
관심병사도 가능하고, 평범하게 군생활하더라도 이십대 초반에 다녀온 군대보다는 체력적인 부분 제외 모든면에서 훨 나을것 같아요
다들 군대에서 안좋은 경험 많이 하셔서 리스크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피쟐에 계신 분들의 사회경험으로 '요즘' 군대를 가면 진짜 부드럽고 순조롭게 전역할 거 같거든요. 군대가 힘든건 아직 어린 이십대 초반의 정신과 경험으로 아둥바둥하느라 힘든 게 크다고 봐서..
19/06/11 20:13
100억이 있으면 100억이 더 있다고 제 인생이 달라지진 않을 거라서 그냥 살겠습니다.
그러니까 일단 줘보세요. 줘보라니까? 빼애애애애애액
19/06/11 20:13
후자. 전역한 부대에서 군생활을 하든, 해외파병을 가든 후자입니다.
이런 류의 군대 vs 글 볼때마다 드는 생각인데 현역 직업군인들은 어떤 생각일까 싶어요. 군번 2개 이상인 사람 꽤나 많던데.
19/06/11 20:14
전 앞이요.
0원 vs 100억 받고 군대가기면 몰라도 이건 그냥 개인의 선호도 차이라고 봐야죠. 100억만 받아서 연이자 1%만 받아도 1억인데 이것만으로도 그냥 널널하게 먹고 사니까요.
19/06/11 20:26
200억으로 시작했으면 100억어치 집/차/기타등등을 사고 100억 연이자 1% 1억으로 더욱 널널하게 먹고 살 수도 있어서요 크크크
19/06/11 20:14
저는 닥전입니다. 100억이면 충분하거든요
(참고로 그냥 살기 vs 군대가고 100억받기면 당연히 가고 받습니다) 이거 여러 곳에 올라오는거 몇번 봤는데 늘 황밸 맞아요. 중요한 가치관 중 하나의 차이를 보여주는 좋은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이 게시물 댓글에서도 황밸이네요. 근데 꼭 후자 고르는 사람들은 닥치고 후자지 이게 무슨 황밸이냐고 우기고, 전자 고르는 사람들 돈의 가치도 모르는 바보취급 하더라고요. 오늘도 마찬가지네요.
19/06/11 20:17
그러게 말입니다.
앞에 고른 사람들은 2번 고른 사람들한테 별 말 안 하는데 말이죠. 돈독 오른 미친놈들이라고 하면 기분 나쁠거면서
19/06/11 23:03
크크크 평범한 육군병장 출신 민방위입니다...
제가 여기선 어린축이다보니까 군대 2년이 별로 두렵지 않긴하네요.. 여친에게 차일거라는 사실 외에는 다 할만할 것 같은..
19/06/11 20:15
100억 = 부모님 집/노후 30억 + 내집 5억 + 형제자매 5억
이고 60억 잘굴리면 어디가서 못산다는 이야기는 안듣겠네요하다못해 2프로 적금만 들어도 연수익 1억.....
19/06/11 20:16
돈만 받을 수 있다면 군대가 사회생활 준비에 한참바쁜 어릴때 가는것만 아니면 나쁘진 않을수도 있습니다.
요즘처럼 외출도 된다면이야 더더욱 크크크
19/06/11 20:18
그러고보니 요즘처럼 핸드폰 사용 가능에 외박도 자유로운 문화라면 좀 더 후자에 몰릴 수도 있겠네요 크크 조건에 쌍팔년도 군대문화라고 해놨어야 했나
19/06/11 20:19
전 닥전입니다 반드시 몸성히 돌아온다 조건 붙어 있다면 모를까
100억가진 사람이면 본인 부주의나 천재지변 아니면 사회에서 위험해 처할일이 없다고 봐도 되는데 군대면 200억 가지고 있어도 뭐 하나 잘못되서 불구가 된다던가 까딱하면 죽을 확률도 높죠. 200억 가지고 써보지도 못하고 죽으면 억울해서 승천도 못할듯.. 닥전가서 그냥 유유자적 살렵니다.
19/06/11 20:23
근데 이미 몇십억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끊임없이 더 벌려고 몸부림 치는거 보면.. 아마 전자 고른사람들도 나중엔 후회하지 않을지..
19/06/11 20:24
지금 생각은 전자인데 막상 닥치면 어떻게할지 모르겟네요
100억정도밖에 없으면 차를 싸게 2~3억짜리로 살거같은대 200억 있으면 차에 8억까지 쓸거 같아서 막상 저게 제안이 오면 생각이 바뀔수도 있을거 같아요
19/06/11 20:28
전에 올라왔던 거네요... 200억 받고 재입대는 좀 약하고 추가로 자대는 윤의철이 상관인 부대... 다른 부대로 옮기면 따라서 옮기게 됨... 으로 해야.
19/06/11 20:32
전 닥전이요.
로또 되길 기도하면서 10년 넘게 매주 사고 있는데 1등 당첨된다고 세전 20억도 안되죠 요즘? 근데 100억이라니 엌
19/06/11 20:49
닥후...를 하고 싶긴 한데 군대에서 몸 곯은거 생각하면 전자가 나은 것 같기도; 군병원만 두번 다녀왔고 전역 후 무릎 피부 등등도 안좋아졌거든요.
윗분들 말씀처럼 0원 vs 100억이면 당연히 닥후이고, 좀 조건을 바꿔서 10억 vs 20억 해도 닥후 할 것 같습니다.
19/06/11 20:58
‘당연히 후자!!’라는 분들은 베이스 금액을 올려가면서 균형점을 찾으실 수 있을 것 같네요.
베이스금액 vs 베이스금액+100억+군대 여기서 베이스금액이 1조원인데 후자를 택하시는 분은 당연히 없을테니..
19/06/11 21:06
40대 닥전. 20대 닥후. 30대 황벨이 아닐까 하네요.
2년후에 살아있을지도 잘 모르겠는데. 100억 들고 군대를 들어가라굽쇼??
19/06/11 21:09
이건 나이에 따라 다를 듯. 50넘은 사람 군대 가면 어디 부러져 옵니다. 아니더라도 20대의 2년과 50개의 2년은 다르죠. 동일 나이라는 가정이라면 20살이면 군대 갈듯.
19/06/11 21:13
로또 당첨되면 절반은 기부하겠다고 호언장담 하는 사람이 천지인데 100억 기부한셈 치고 군대 안가는 거죠 뭐..
막상 입대하면 초고연봉으로 군생활 하는 느낌이 아니라 몇백억 있는데도 못쓰고 봉인 당하는 느낌일듯
19/06/11 21:52
둘다 말도 안 되게 행복한 고민인건 그렇다치고 보통 그냥살기vs 다시 가고100억받기가 백미죠. 엄청 쿨하고 대단한 능력자분들 등판하시니..
19/06/11 22:16
0->100억과 100억->200억의 효용은 확연하게 다르니...
군대에는 돈으로 리스크관리 안되는 이상한 가능성이 있다보니까 저도 고민 많이할것같네요.
19/06/11 22:21
이건 전자죠. 지금이야 많이 줄었지만 전 95군번이라 군대 관련 사건, 사고나 의문사 관련한 미디어를 접할 때마다 가슴을 쓸어내립니다. 제 군생활을 돌이켜 봐도 생명이 위험했던 적이 한두번은 있었던 것 같구요.
19/06/11 22:40
100억이면 평생이 보장되고 남을 액수인데다가, 그 편하다는 카투사로 갔는데도 4번쯤 죽을 고비를 넘기고 전역했기 때문에.. 닥치고 전자입니다.
그래서 100억은 언제 받을수 있나요 ㅜㅜ
19/06/11 23:05
요즘 나이 들수록 '그냥 아~무 생각없이 누가 시키는 것만 하면서 살고 싶다, 예전 군대처럼' 이런 생각하는데
이 상황이면 저는 후자를... 크크크
19/06/11 23:28
근데 궁금한게
200억 받고 거기서 n억 정도를 배치받는 사단에 기부하면 황제처럼 생활가능할까요? 물론 그거와 상관없이 저는 전자(고장나버린 무릎과 어깨를 만지작 거리며)
19/06/12 00:04
저는 후자...
계산해보니 일급이 137만원이네요. 진짜 행복하게 군생활 할거 같습니다. 한번 해봐서 요령이 있으니 고생도 덜 할거 같고요. 2년간 재태크 공부하면서 어떻게 투자할까 계획만 세워도 시간 쑥쑥 갈듯
19/06/12 08:23
음... 그냥 와이프 얼굴도 안 볼겸, 운동도 좀 할겸 해서 2번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간지나게 자식한테 한 100억 물려줄 수도 있잖아요 크크크
19/06/12 12:00
닥전이요. 건강도 안좋은편이고 나이 40이 넘으니 언제 죽을지도 모르고 그냥 100억 신나게 쓰다가 가렵니다.
제 소비패턴으로 볼때 신나게 써봤자 50억도 못쓰고 죽을 확률이 99프로
19/06/12 13:40
2번을 택하겠지만 막상 군대가면 정말 괴롭긴 할것 같네요. 아니면 마음에 여유가 많아서 그것마저도 즐거우려나... 근데 2년후에 준다고 했는데 안주면 어쩌나 하고 맨날 불안할것도 같고 왜 황벨인지 알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