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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11 18:44
날아도 못올라갑니다...
똑같은 조건에 사람이 있고 점프한다고 생각해보세요 날개짓을 아래에다가 해서 반작용으로 비둘기가 뜨는거니까 아무의미없죠
19/06/12 00:36
닫힌계든 열린계든 비둘기는 자신의 몸무게 만큼 힘을 아래로 주게 됩니다.
그 힘은 높이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위에 비둘기 정도에 높이라면 거의 차이가 없을겁니다. 아래 실험한 내용이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N0IGrSjcBZs
19/06/11 18:55
탈출 간단합니다 딱 봐도 생긴게 그렇게 안튼튼해보이니 갇힌 모든 비둘기가 통에 타서 점프 반복 하면 하중을 견디지 못해서 망가질겁니다
19/06/11 20:08
1) 한마리를 태운 상태에서 나머지가 통 아래에서 날갯짓을 해서 통을 밀어올립니다.
2) 나간 친구가 통을 위에서 밀어 내립니다. 3) 두 번째 친구가 통에 탄 상태에서 나머지가 통을 밀어 올립니다. Repeat 1)~3) 막번은 제비뽑기로 결정합니다. 제가 아이디어 냈으니 막번 빼주세요.
19/06/11 21:29
'그럼 너는 혼자 나올 수 있지?'라면서 막번 당첨되십니다 ㅠㅠ
날개짓을 통해 얻은 통을 위로 밀어올리는 힘 = 날갯짓 때문에 일어나는 하강기류가 통을 아래로 밀어내리는 힘. 요동을 쳐서 망가뜨리는 방법이라면 모를까 혼자서는 절대 못 나옵니다. 통 아래에서 밀어줘야 '하강기류가 새장 바닥을 밀어내리는 힘 = 통을 위로 밀어올리는 힘'이 되어 나올 수 있습니다. 막번은 희생해야죠.
19/06/11 23:50
물질과 에너지 유입이 있고 없고를 따질 일이 아닙니다. 그냥 작용과 반작용이죠.
새가 상승한다 -> 날갯짓의 반작용이다 -> 날갯짓의 작용은 아래를 향한다 -> 그 아래는 통의 바닥이다 -> 통을 위로 미는 힘만큼 통을 아래로 민다 -> 합력이 0이다 -> 탈출이 불가능하다 날갯짓이 허공에서 하는 거라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는데, 루피가 들어가서 고무팔로 통의 위와 아래를 동시에 민다고 생각해 보세요. 안 움직입니다.
19/06/12 00:07
말씀하신내용에서 그 아래는 통의바닥을 향하지 않죠. 새의 날개짓은 공기를 밀어내며 양력을 발생시키고 그 양력은 통이 막혀있을때에나 통에 온전히 전달되고 통이 열린상태라면 계속 날개짓을했을 때 통안에서손실되는 힘때문에 점차 위로 올라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19/06/12 00:18
통의 옆이 터져있으니까 양력의 반작용 중 일부는 통 외부로 향한다 -> 그만큼의 힘은 통을 위로 올리는 쪽으로 작용한다
생각해보니 그렇겠네요. 통에 서서 미는 대신 저 멀리 있는 벽을 잡고 머리로 밀면 올라갈 테니까요. 그 힘의 크기가 충분할지는 따져봐야겠습니다만, 놓친 걸 잡아주셨네요.
19/06/12 00:12
양력을 수직력 수평력 나눠서 생각하더라도 그 매개가 공기이고 통이 열려있기 때문에 날개짓을 계속한다면 올라가야 한다고 생각히는데 굉장히 실험해보고 싶네요.
저렇게 생긴 통 안에 드론을 넣고 위로 상승시켜보면 실험이 될거같은데... 주말에 시간남으면 직접한번해봐야겠습니다.
19/06/12 00:21
그냥 창이 나있는 수준으로는 안 될 것이고 (극단적으로 머리쪽에 창이 있으면 당연히 fail...), 측하방으로 힘이 작용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가능하지 싶습니다. 실험이 가능하시면 결과 공유 부탁드립니다. 참 재밌는 실험이 될 것 같네요.
19/06/12 01:20
위에 제 댓글 참고하세요.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실험 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N0IGrSjcBZ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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