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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09 18:16
시청률은 어제 3회가 6%대....하락세가 뚜렷한 상황이라...
오늘 방영되는 4회에서 반등 기미가 없으면 거의 가망이 없지 않을까 싶은..
19/06/09 18:28
판타지 설정이랑 세계관이 얼마나 중요한데...
어쩐지 2회보는데 개노잼 연대기.... 그 돈으로 대탈출 시즌 20 제발ㅠㅠ
19/06/09 18:54
저두요 ..사실 설정이나 cg야 뭐 그렇다치고 이해할 수 있지만 그냥 재미가 없어요ㅠ 송중기 얼굴로 하드캐리 하기엔 얼굴에 검정칠을 엄청하고 나와서 것도 힘들어 보이고..
19/06/09 18:54
아스달 제작진이 무능한팀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근데 저런 판타지물 만드는건 세세한 배경설정부터 일관되며 납득이 가는 고증이 필수인데 우리나라에 이런거 잘하는 제작사 없을겁니다. 자기들도 잘모르는 분야에 어설프게 뛰어들면 저런 괴작이 나오는거죠. 흥행할지 어떨지 최종완성도가 어떨진 중간정도까진 봐야겠지만 적어도 좋은평가 나오긴 다 틀렸죠
19/06/09 19:02
오히려 1주차엔 까는글 많이 보였는데 2주차에 별로 안올라오는거로 봐서 아예 망한거같기도...?
까는것도 어느정도 흥행이 되야 까는지라.
19/06/09 19:14
자기가 잘 모르는 주제를 잘 안다고 떠드는 사람만큼 꼴볼견인 사람이 없습니다.
"라스트 제다이", "캡틴 마블"에서 느낀 점인데요. 우주에서 전쟁을 하고, 외계인 이야기를 하면서, 안일하게 하던대로 로맨스를 하고, 안일하게 투닥거리는 주먹 싸움을 하려고 굽니다. 우주선을 가져다놓고, 레이저총을 가져다놓고 그게 어떻게 쓰여야 그럴싸하고 멋질지 고민이 부족하다고요! 똑같은 일이겠지요.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이 들리고 싶으면 고민을 해야합니다. 이야기가 어떻게 해야 재미있을지, 다음화를 기대하게 될지, 기발하다고 무릎을 칠지 절박하게 고민을 하고, 계속 걱정을 하고, 두려움을 가져야해요. 사람이 사람말 알아먹는게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이거든요. 말하는 사람은 특히 자기말이 너무 뻔해서 설명할 가치도 못느끼고요. 딱봐도, 이 작품이 그렇습니다. 뭐 적당히 유명배우가 화면에서 자기도 이해 못할 그럴싸한 말 떠들면 투자자도 만족하고, 개발자도 돈써서 만족하고 뭐 그런 생각이겠지요. 묻지마 살인이 사이코패스가 아니지요. 이런 작품이 예술성에 대한 몰이해의 극치입니다. 그 돈이 없어 배를 굶는 천재가 소극장에 몇명인데...
19/06/09 21:46
지상파'만' 들어오는 집은 이제 뭐 없다고 봐도 될 정도고 케이블, IPTV 보급률 생각하면 이제 지상파 아니라고 따로 평가할 시대도 아니죠.
스카이 캐슬이 4% 수준에서 시작해 순간 최고 시청률 25%수준을 찍었던거 생각하면 아스달 연대기도 그러지 말란 법 없습니다만 지금까지 모습을 봤을때 그런 뒷심이 발휘될 물은 아닌거 같습니다.
19/06/09 19:34
이야기 배경과 사건 발생까지 연결해주는 초반부가 지루하고 재미없긴하죠. 오글거리기도 하고. 미스터 선샤인도 초반부는 늘어지는 감이 있었지만 그래도 배우들 연기와 매력 때문에 괜찮았었는데. 오늘 4회부터 속도감과 볼거리가 안나오면 이후에도 기대가 안될거라 보여지네요. 요즘 시청자들이 기다려주지 않을듯.
19/06/09 19:51
끝나고 보면 진짜 별거 아닌 스토리인데, 이렇게 집중이 안되는건 참...
버려진 주인공이 아스달에서 와환으로 도망침. 아스달의 타곤이 와환 침공해서 와환사람들 잡아가는중. 주인공은 도망쳐서, 왠 꼬마애랑, 이상한 여자를 만나서 아스달 입성 중.(저 꼬마애가 누군지는 하나도 안 중요한거 같긴 한데..) 타곤이 뭔 이상한 계략을 꾸미는데 태을하 가 연관되어 있고, 발음 완전 안좋은 할배가 뭔가 x된거 같긴 함. 근데 얼마나 x 된건지는 지들끼리만 이상한 설정을 한거라서 전혀 모르겠음. 배경만 특이하고 아주 전형적인 한국드라마에요 그냥. 이런류 드라마에서 여주 역할이 정말 최악인것까지도 비슷하고...
19/06/09 19:52
저는 계속 볼 예정입니다만..
이런 낮은 평가는 당연한거 같아요. 처음 왕겜 볼 때 각잡고 소품이도 장면도 집중해서 봤다면, 이 드라마는 그냥 오락용? 틀어놓고 딴짓도 하고 욕도 하고 그렄 재미가 있어서요 크크
19/06/09 20:07
이 드라마가 문제인건 '공감' 이 안된다는거에요.
뇌안탈이 왜 문제인지, 이그트가 왜 문제인지 전혀 공감이 안됨. 타곤이 무슨 제사를 지낸다는데, 이게 뭐가 그리 큰 문제인지 모르겠고, 주인공이 여주랑 왜 절실한지도 모르겠고....
19/06/09 23:33
공감할 필요가 별로 없는게...
뇌안탈은 말그대로 네안데르탈인이고 아스달은 호모 사피엔스고 호모 사피엔스가 네안데르탈인을 몰아내고 장악했던 인류사의 발달과정을 판타지 드라마의 소재로 삼았을 뿐인 겁니다. 어쩌다 본 아스달 연대기 프리뷰 편에서 뿌나, 육룡 작가들이 나와서 이런 인류 공통의 발달 도상의 과정에서 착안했다고 이야기 하더라구요. 그런 소재에서 네안데르탈인과 호모 사피엔스 사이의 혼혈인 이그트는 원수가 된 두 부족의 사이의 경계인인 것이고 이러한 경계인을 주인공으로 세우면서 극적인 페이소스를 우려내겠다는 생각이겠죠. 특히 이 드라마의 설정 상 뇌안탈이 가진 해괴한 전투력은 다른 부족들에게는 재앙이나 다름이 없어서 간교한 계략을 통해 씨를 말려버렸는데 그 중에 몇몇이 살아있는 설정이니까... 2화까지만 보고 만 저는 이 정도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19/06/09 22:44
세계관이고 시대설정이고 어쩌고 다 떠나서 극 전개가 몰입이 안됩니다. 1화 2화는 세계관 설명이니까 그러러니 하며 참고 참고 봤는데 3화 보다가 채널 돌렸습니다.
진짜 더럽게 재미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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