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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09 15:12
저는 처음부터 아래쪽이었습니다...
장기를 둘 때 말을 잘못 둔 사람이 잘못한거지 말이 잘못한건 아니라고 생각해서 크크크 그렇지만 마속이 산탄건 잘못했다고 생각합니다!!
19/06/09 16:02
회사생활 하다보면 깨닫는게 있죠.
1. 나 없다고 회사 안 돌아가는 거 아니다. 2. 나 하나쯤 사고쳐서 망할 회사였다면 진작 망했다.
19/06/09 16:41
근데 진짜...내탓으로 회사일이 잘못된 경우는 한번도 없었습니다.
수당도 없이 야근 해가며 일하는데 결과물이 시원치 않다거나 일정이 너무 지연된다고 회사에서 판단되면 자원을 더 투입하등가 해야죠 아니면 나를 더 잘하는 사람으로 교체해 주시덩가.. 그런건 또 싫잖아요? 그러면 내 탓 하면 안되요 크크크 그래서인지 저한테 뭐라그런 적은 없긴 해요
19/06/09 17:28
좀 잔인하긴 한데 제가 다니는 업계는
1번같은 실수를 몇번 반복하면 얜 안되겠다 판단해서 자기 발로 스스로 나가도록 만들..더라구요.
19/06/09 20:23
저는 1과 2의 중간단계인듯 합니다
사고 치면 바로 바로 윗 상사및 관련자에게 상황 및 사고친 경위 그리고 대략적인 대책 보고합니다 그리고는 이제 할만큼했다 하고 내려놓습니다
19/06/09 22:35
대기업에선 주로 1의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업무를 짜잘하게 분할하고(신입 1명에게 회사 업무가 좌지우지되지 않도록), 2의 마인드로 일을 처리하는 사람들을 일을 잘한다고 보는 경향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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