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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08 12:03
전 솔직히 이순신 장군님 들먹이는게 장군님에 대한 모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순신 장군님은 그 당시 지원 하나도 못받는 악조건 하에서 소금 굽고 철 캐내고 고기 잡이 하고 쌀농사 지어서 병사들 먹는거 입는거 다 챙겨주고 복지까지 챙기던 양반이거든요.
19/06/08 13:21
맞아요 이순신장군은 보면볼수록 위대함 그 자체죠. 모든 걸 군영에서 해결 가능한 상태로 만들어놓고도 무패의 강군을 만들었으니..
군기야 엄하게 다스리긴 했지만 충분히 전투력 지속 가능한 부대를 만들었으니, 병사들 육체 갈아내는 모 군단장이랑은 비교하면 정말 결례도 이런 결례가 없음...
19/06/08 11:51
본인만 참군인이라는 아집으로 꽉 차 있으니 다른건 보이지가 않는거죠. 꽃다운 청년들이 억지로 군대에 끌려갈 수밖에 없는 상황에 대한 진지한 고찰을 한번이라도 해봤다면 저딴 짓거리를 할 수가 없습니다.
19/06/08 11:55
디른건 그렇다치고 지보다 높은사람 명령도 안들으면서 자기보다 아래사람들이 자기 명령 따라야만 하는건 무슨심보죠 대체. 전형적인 내로남불 아닌가요
19/06/08 12:39
2019년 징병제 국가의 현실을 좀 깨달았으면 좋겠네요. 백이면 백 군대는 끌려간다고 하는 시대이고 몸성히 제대하는게 지상과제인데 언제까지 쌍팔년도 마인드로 병사들을 굴릴건지;
19/06/08 13:33
취사병 유격은 저희 부대도 했었습니다.
당연히 전 취사병이 하면 밥을 할 수가 없으니, 밥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인원만 남기고 날자마다 몇 명씩 나눠서 들어갔네요. 뭐 그건 그렇다 치고 다른 부분들이 압권이네요.
19/06/08 14:30
여론조사하면 빡세게 하는거 좋아하는 사람이 많을껄요?
저는 그렇게 생각안하지만말이죠. 그리고 기상시간 당긴다는건 말만한건지 실제로 했는지 궁금하네요. 이건 하면 돌아올수 없는 강을 건너는느낌이라서
19/06/08 15:15
혹한기....
제일 싫었던게 혹한기였는데.. 새벽에 꽁꽁언 전투화..추위 추위. 4박5일 지옥같았는데. 그걸....14박이라니..
19/06/08 18:37
관련된 내용은 아니지만 전역후에 당시 대령급들 검색해보니 재밌더분요. 지금 중장달았던데 전역 이후로도 병영부조리 타파에 엄청난 열을 올리셨는지 나무위키에도 그내용이 있더라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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