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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06 08:22
저 궁금한게 있는데 예를들어 5000원을 현금결제했을 때랑 카드결제했을 때 상인 입장에서 전통시장 기준으로 얼마정도 수익의 체감차이가 나는가요? 수수료랑 기타 기대효과 포함해서요
19/06/06 09:37
보통 카드결제비율로 현금소득신고를 하니까요
카드결제 누적이 많아질수록 현금소득신고액이 증가하다보니까 카드결제를 그냥 싫어하는거 같아요 마지막은 제 뇌피셜입니다
19/06/06 14:56
판매금액에 상관없이 최대로 증빙 땡기지 않나요...?
매출이 늘어난다고 필요경비가 늘어나나요? 단순경비율 50프로정도 생각하면 375원정도 빠져서 905원이 되겠네요. 실무는 잘모르는데, 비용을 매출이랑 연계해서 신고하지 않을것같아서 저렇게 표현했습니다~
19/06/06 12:56
네 부르면 됩니다 저건 빼박이라...
4800짜리 영수증 들고있고 해당 물건 들고있고 가계에 3800짜리 가격표 붙어있으면 뭐 끝난거죠
19/06/06 08:54
저러면 휴무일에 피해 먼저 대형마트에 가거나 안되면 중소형마트에 가는게맞겠죠
그러기엔 시장 현금가가 차이나게 싸다싶으면 그냥 현금내거나...
19/06/06 09:08
전 그것보다 시장에서 물건 본다고 이것저것 살피다가 안 사면 대놓고 투덜대는 것도 싫습니다.
눈으로만 보고 살 수 있게 품질관리를 하는 것도 아니고 골라달라면 눈속임으로 안 좋은 거 골라주면서 고르면 무조건 사라고 하죠. 마트는 물건 아무리 골라도 신경 안쓰는데 그쪽으로 가고싶은게 당연합니다.
19/06/06 12:16
제가 저 글을 쓴 사람은 아니지만 비슷한 경험이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시장이름을 명시하자면 광장시장에서 분식 사먹을 때 겪은 적 있습니다. 친구들이랑 꽤 많이 시켜서 만 원 좀 안 되는 가격이 나오길래 잔돈 만들기 싫어서 카드 되냐고 물어봤더니 다른 곳을 바라보며 입을 꼭 다물고 계시던 아주머니가 생각나네요. 면전에서 세 번을 물어 봤는데도 묵묵히 서 계시던 모습을 보고 참 많은 생각이 들었는데 지금도 계속 장사 하실라나 궁금하네요.
19/06/06 13:04
요즘은 아주 높은 확률로 카드 받을걸요. 전 본문글이 요즘 얘기인줄 알고 댓글 달았거든요. 예전이야 말할 필요도 없죠. 요즘엔 확실히 나아지긴 했어요
19/06/06 09:16
저희쪽 점포 입주한 사람들은 안그러던데, 케바케니까요. 노점분들께는 감히 카드를 꺼낸적도 없고요..
아 저는 이젠 온누리상품권 들고 갑니다.
19/06/06 09:19
덤 안받으면 손해보는 이상한 거래.
마트정량보다 적게주면서 인심 쓰는 척하는 상인들. 내 돈 주고 사는데 눈치봐야 하는 곳 재래시장...
19/06/06 09:19
한 5년전에 집에가는길에 시장이 있어서 자주 들렸었는데 상추달라고 했는데 담다말고 땅에 떨어진거 주서서 계속 담아서 기분나쁜적 있었고
과일은 내가 못 고르고 꼭 바구니에 담긴대로만 파는데 집에가면 안쪽에 들어있던것중에 썩은게 있던적이 한두번이 아니라서 이제 다확인하고 삽니다. 대놓고 할인행사한다고 동네방내 광고해서 갔더니 정육점에선 정육점은 해당 안된다 그러고 과일집은 할인해준다는말 한마디도 없이 주길래 할인행사 안하냐고 물어보니 1개 더 줌 당장 시장입구에 할인행사라고 떡하니 써있는데 남자 혼자 가서 그런지 눈탱이 씌우려고 함 일단 내가 혼자갈때랑 어머니랑 갈때랑 가격 또는 주는 양이 좀 다른경우가 많음
19/06/06 09:56
언제적 이야긴지 모르겠는데 요즘엔 재래시장도 카드 안 받는 곳 거의 없습니다. 카드를 안 받으면 댓글들처럼 사람이 안 오는데 무슨 배짱으로 안 받나요.
19/06/06 09:58
재래시장 케바케인게 보통 시장에 단련된 어머니나 할머니 손 붙잡고 차근차근 얼굴 익혀가며 단골집 가는거랑, 연고 없는 곳 재래시장 20, 30대 남자 혼자 가는 거랑 대우가 환상적으로 차이나거든요. 어릴때 어머니가 덤 받으시고 그러는 거 보면서 어떻게 땅파서 장사하시나? 하는 생각을 하다가 나이 찬 뒤 혼자 간 재래시장에서 정량보다 적고 질 나쁜 상품 덤터기를 쓴 다음 완전히 이해했습니다. 그 다음은 마트만 갑니다.
19/06/06 10:01
(수정됨) 카드의 경우는 요즘도 안 받기엔 카카오페이니 삼성페이니 하는게 왕창 늘면서 현금 가지고 다니는게 이상해졌고, 카드 안받는 집으로 신고 당하면 워낙 힘들어지니 - 그것보다 사람들이 민원 찌르는데 익숙해짐 - 많이 좋아지긴 했죠. 경기부양용으로 지자체마다 상품권 발급도 많았고. 하지만 5,6년 전까지만 해도 분명 시장에서 카드 받는게 주류는 아니었습니다. 받더라도 가격 차이가 났죠.
19/06/06 11:06
저희 집근처 시장은 3000원까진 카드 안받는곳 좀 있어요. 그걸 감수하더라도 개인적으론 메리트가 있는 곳이 있어서 이용하긴 합니다
19/06/06 10:25
카드는 요즘 많이 개선 된거 같은데
며칠전에는 아버지 심부름 보냈는데 퀄 구린걸로만 골라담아줬더군요 저나 어머니나 재료 좀 아는 사람이 가면 괜찮은걸로 담아주고 모르는 사람이 가면 저러고 이런거보면 뭔 사기가 민족성인가 싶을 정도로 어처구니 없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19/06/06 10:38
예전에 장보고 오라고 어머니 심부름으로 시장갔다가
어머니가 파는 왜 다 이렇게 시들시들하냐 상추는 왜 이런걸 사왔냐 넌 눈이 없냐 하고 혼난적 있었죠 나야 그냥 담아주는 대로 온거 뿐인데..
19/06/06 10:42
(수정됨) 언제글인지 모르겠네요. 링크없이 캡춰만 있으면 링컨의 명언을 항상 기억해야 겠죠. 다만 그거랑 별개로 마트 강제휴무는 없어져야 겠죠. 자꾸 원인을 바꾸려고 하지 않고 결과만 손대려는 거 같아서 별로네요.
19/06/06 10:43
요즘 시장 얘기가 아닌 것 같은데...
시장 여기저기 자주 놀러다니는데 본문같은 그런 곳이면 퇴출당해야죠 그리고 양이나 질로 눈탱이치는 곳도 사람 발길 끊길 겁니다. 요즘 시장도 1인가구 상대로 장사 많이 하는데 단골도 아니고 아줌마랑 남자손님 가리면 장사 못해요 마트가 더 시원하고 카트로 아이랑 돌아다니기 편한건 인정합니다만 채소같은 건 가격차이가 좀 많이 나요
19/06/06 10:52
요즘에는 카드도 받나요? 이미 옛날부터 카드안받고 탈세하려하는 노양심들이 많았고
그래서 이미지도 발싸개되고 아무도 안가는건데 자업자득이죠. 이제와서 고치면 뭐하나요 크크
19/06/06 18:21
음...재래시장 어딜 가보셨는지 모르겠는데
적어도 서울 경기권 중형이상의 재래시장들은 손님들 바글바글합니다. 놀러가기도 좋고 시장별로 시식도 많은 편이라 주말엔 더 많아요 고쳐서 더 잘 되고 있습니다...
19/06/06 10:52
일본에 갔을 때 재래시장 보고 나서 한국 재래시장 살려야 한다는 논리가 말도 안된다는걸 알았습니다. 깨끗하고 친절하면 사람들이 알아서 찾아갈 겁니다. 더럽고 불친절하면 망해야죠.
19/06/06 11:08
재래시장은 아니였는데 편의점가기 귀찮아서 그냥 동네슈퍼에서 4000원나온거 카드내밀었다가 주인이 이거사는데 카드를주면 남는거없다고 면박주더군요 크크
그후론 그냥 마트갑니다
19/06/06 12:58
저희동네는 재래시장이 좀 활성화가 잘돼있어서 저런 사례는 없긴 합니다.
젊은사람들 거의 안가는 노후 재래시장은 저런 사례가 많겠죠(저희동네도 5~6년전엔 저랬으니...)
19/06/06 13:20
주작은 아닌거같은데 좀 악의적인 의도가 보이네요.
2차 생성부터요. 전 어제 성남출장 갔는데, 택시비 현금으로 달라고 하더군요. 지갑열어보고 현금 없다하니까 그때서야 받던데
19/06/06 14:13
음..좀 급하게 탄거라 그건 가물가물하네요
가면서 이런저런이야기 나눴는데, 연세좀 있으신분이고 성남에서만 일하셨다 정도밖엔 정보가 없네요. 아 영수증 있으니 카드내역보면 나오긴 하겠네요..
19/06/06 14:06
(수정됨) 잘 받던데요... 요즘 시장 소상공인조합 자체가 이러지않으면 멸망한다는 인식이 팽배해서 절대 저렇게 못하게 교육시킨다고 하더군요.
공산품은 확실히 마트가 싼데, 채소나 어류, 육류는 재래시장이 더 싸니까 갈 상황이 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물론 요즘 시장들이 길거리 음식을 발전시키려고 해서 그거 먹으러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긴 하지만;
19/06/06 14:47
그... 팔도유람이던가? 시골영감 처음가는~ 으로 시작하는 노래요. 꽤 옛날 노래지만, 구세대와 신세대의 관점 차이를 잘 보여주는 노래죠.
재래시장은 그당시의 "에누리"문화가 아직도 남아있는 곳이고, 젊은 세대는 정찰제와 공정가격 경쟁에 더 익숙하죠.
19/06/06 14:50
현금 없다고하면 계좌이체하라고 합니다 크크크
근데 재래시장은 임대료라도 내지 포장마차 같이 노상 판매 하는 사람들은 진짜 탈세 끝판왕입니다. 정당하게 세금내고 수수료내며 장사하는 사람은 바보로 만드는 이기적인 사람들이죠.
19/06/06 15:03
걸어서 갈수있는 시장이 근처에 두갠데 10년 정도전까지는 사람 많았는데 지금은 파리만 날립니다. 사람 한창 많을 오후 5시 이후에도 한산해요. 시대의 흐름도 있겠지만 한 번씩 지나가면 아직도 가격표따윈 없고, 과일이라도 좀 사면 밑에 깔린건 거지같은걸 주고 그러더군요 최근에도요. 예나지금이나 남자 혼자는 호구로 보는거 같습니다.
19/06/06 16:41
저는 대학교 근처에 꽤 큰 규모의 농산물 시장?센터? 가 있어서 자취할때 먹을 고구마를 사려다가 '그래 농산물 시장이니까 싸고 좋은 물건을 살 수 있겠구나' 라는 단순한 생각에 간 기억이 있는데 (약 4-5년전) 거기서 고구마를 산 후(현금) 대형마트에서 파는 고구마의 상태와 가격을 보고나서 눈탱이 맞았구나 라는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19/06/06 16:56
재래시장도 현대화된 곳 있고 아닌 곳 있고 그런 차이인 거 같네요 요새는 현대화된 곳이 대다수인 듯한데 결국 개인사업이라서 옛 전통방식을 선호하시는 분이 없지는 않은 거 같습니다. 그래도 시장은 무슨무슨 회, 조합에서 통제하니까 이 정도지 동네 돌아다니는 트럭은 옛날 그 감성 그대로더군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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