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 데드가 나중에 맛이 가긴 했지만 처음에는 참 재미있었잖습니까? 그거 스핀오프로 나온 피어 더 워킹 데드가 있지요. 그 스핀오프의 스핀오프인 플라이트 462 는 16부작 광고물입니다. 즉 한 편이 ~1 분이고 총 ~15분입니다.

꽤 재미있습니다. 한글판은 어른의 사정으로 내려진 것 같고, 위에 올린 것은 영문판입니다. 뭐 대사가 중요한 건 아닌 장르니까 그냥 보셔도 된다능. 초반에만 대화가 좀 나오는데, 그것만 아래 간략한 설명:

- 시점은 좀비 아웃브레이크 극초반입니다. 정부에서는 전염병이 돌고 있다고만 발표를 했고 이게 좀비인 것은 은폐중입니다.

- 남자고딩은 엄마와 함께 감염 지역 (어딘지는 안 나옴) 을 탈출하려고 했는데 비행기 표가 하나밖에 없어서 아들만 타게 됩니다. 그래서 계속 - 엄마와 텍스트 및 전화를 주고 받는데, 엄마의 말투로 보건데 아들을 태운 뒤 감염된 것 같습니다.

- 젊은 아시안 여자는 표를 구매하기 위한 클릭 배틀에서 위 가족을 이기고 마지막 자리를 차지해서 올라탔습니다. 전염병의 실체에 대해서 약간은 짐작을 하고 있는 듯합니다.

- 초로의 부부는 남편이 조금 아픈 듯 합니다. 이유는 아시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