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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04 01:17
제가 혐중하게 된 계기가 되었던 사건... 미래가 어떻게 될지는 모를 일입니다만 제 생전에는 저게 중국 민주화 최후의 불꽃으로 남을 것 같네요.
19/06/04 01:43
지금 현재 시점에서는 현실적으로 힘들어보이긴 하지만..
역사가 계산 된 흐름만으로 진행 되는건 아니니까요 기적적인 반전이 생겼으면 합니다
19/06/04 01:51
비록 중국이 공산독재국가이지만 어쩌면 민주국가들에게 건전한 자극제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
꼭 민주정만이 답이냐? 잘 모르겠어요.
19/06/04 02:10
그냥 일당독재면 또 그 안에서 내부 경쟁은 일어나는데..일본 자민당 계파싸움 처럼요.
근데 지금은 시진핑 일인독재라 여태까지의 중국 정치체제와 달라지고 있다고 봅니다. 안 좋게요.
19/06/04 13:03
시진핑 일인독재 체제로 가면서 그런 주장마저도 무너지고 있죠. 잘나갈 땐 괜찮은데 민주주의를 안하니 독재를 막을 방법이 없거든요.
하다못해 일본조차도 자민당이 선거에서 지는 일이 생긴 적이 있는데 중국에선 방법이 없어요.
19/06/04 01:54
시진핑이 너무 폭주해서 가능성이 올라갔다고는 생각됩니다.
나라가 잘 살게 되면 될수록 대중들 의식 수준도 오를 수 밖에 없긴하죠.
19/06/04 01:57
지금이야 경제성장으로 억누르고 있지만 언젠가 불황은 올테고 제2의 천안문이 일어난다면 과연 그때도 깔아뭉개고 지나갈 수 있을것인가..
차라리 제2의 천안문이 일어나길 기도하는게 낫겠죠. 당은 그 불만을 외부로 돌리려고 할테니까요. 문제는 미국이 과연 어디까지 양보할 것인가. 그 양보에 대한민국이 포함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19/06/04 06:34
어디서 본 글인데 중국역사에서 민중운동(태평천국, 문화대혁명, 황건당 등등) 자연재해와 같은 파급력을 지닌다고 하죠.
그래서 중국공산당에서 제일 싫어하는게 비판이 아니라 사람들이 광장에 모여서 뭔가를 하려는 행동. 인터넷에서 시진핑 비판하거나 그런 글은 공산당에서 눈감아주는 경우가 많은데, 어디서 [우리끼리 모여서 목소리를 내자] 라는 글만 써도 공안출동 한답니다.
19/06/04 08:18
시진핑이 천년만년 살 것도 아니고, 1인 독재도 세월 지나면 어떻게 변할지는 모르는거죠
중국이 북한마냥 엄청 폐쇠적인 것도 아니라서... 전 그냥 배나 두드리며 구경하렵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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