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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03 20:25
예전에... 그 뭔가 4-50대 연예인들 잔뜩 나오는 프로에서
남자가 아가씨들 나오는 술집에 가는 이유에 대해 조용기가 저것과 비슷한 얘기를 한 게 기억에 나네요... 남자 40넘어가면 얘기 들어주고 웃어주는 사람은 술집 언냐들 밖에 없다고. 그게 돈으로 산 가짜라는 건 본인들이 잘 안다고..
19/06/03 20:32
프듀1 끝나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어느그룹 팬싸한번 가본적이 있는데 그 특유의 아이돌팬분위기가 팬질초보인 사람한테는 너무 고통스럽더라구요.. 대기번호받고 기다리는 내내 고통받다가 제차례되고 사인받고 바로 나왔습니다. 딱 사인받고 얘기할때만 좋았다는.. 뭐 엄청 돈쓴것도 아니고 인생한번쯤은 해볼만 하다는 정도? 다시 공짜로 가라고 해도 설령 방탄이나 트와이스처럼 비싼 탑급 사인회라도 안갈겁니다 크크
19/06/03 20:57
사실 어지간한 사람도
자신의 이상형에 가까운 사람과 만나는게 쉽지 않고 환하게 웃어주면서 대화하기는 더더욱 쉽지 않죠. 그래도 몇분 이야기 하다가 밀려나면 자괴감 들거 같아서 못 갈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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