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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5/29 18:56:21
Name 사상의 지평선
출처 뇌피셜
Subject [기타] X세대 아재의 국딩시절 놀이

집에 학교마치면 어메이징 프로그만
주구장창 하는 초6 아들을 보면서
방위성금 걷었고
음.. 그리고 폐품 걷는것도 있었고..
청소시간때. 계단 황동 광약으로 문질렀고..
비락우유 받아먹었던가..
챔프보온도시락.
초록색 2인 책상 가운데 금그어두고..
운동회는 2학년은 꼭두각시 6학년여자는 부채춤 남자는 차전놀이. 5학년이 오미자였나?
시절의 놀이감이 뭐였지하고 생각하다가
운동장에선 오징어달구지. 라면땅. 땅따먹기. 정글짐 혹성탈출. 미끄럼틀 술래찾기
동네에선 시마치기. 다망구. 진돌. 깡통차기. 구슬(알롱구리?)
고무치기 (헐크랑 김일이 300부냐 200부냐 논란. )
딱지치기.(신문지는 아웃. 그림책을 퀜칭해서 상온 건조 어닐링 처리한걸 오따시라고 불렀죠. )
동딱지 (전쟁높. 숫자높. 별높. 사람많. 미래전쟁. 퍼크)
대충 이래 놀았네요..
이것도 전통 놀이 인가요? 이제 이렇게 놀줄아는 세대가 다 마흔줄.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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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rorShield
19/05/29 19:03
수정 아이콘
와 진짜 하나도 못알아듣겠다.... 신기할정도네요.
19/05/29 19:04
수정 아이콘
딱지치기랑 운동회는 얼추 비슷한거 같은데.. 다른 건 진짜 모르겠네요 ;
사상의 지평선
19/05/29 19:04
수정 아이콘
용어는 사회과부도 남동임해연안 공업지역 기준입니다. 지역마다 조금식 부르는 용어는 다른걸로 압니다
Jedi Woon
19/05/29 19:05
수정 아이콘
X세대는 몇년생부터 몇년생까지인가요?
어릴 때 X세대 말은 많이 들었는데
사상의 지평선
19/05/29 19:07
수정 아이콘
제가 듣기론 94학번 수능1세대부터 79년생 98학번 정도인가요? 99학번 80년생부턴 N세대 라는 용어를 썻던거 같군요
forangel
19/05/29 19:09
수정 아이콘
좀 짧습니다. 보통 70년 중반세대를 x세대라고 불렀어요.
70년초반이나 후반은 잘 안끼워줬다는..
케갈량
19/05/29 20:10
수정 아이콘
75년생이 X세대 1세대일겁니다. 수능1세대이기도 하고.
그 위로는 신세대 / 밑으로는 Y.Z도 있긴 했었는데 잘 안 퍼졌고 윗분 말씀대로 넥스트제너레이션이라고 N세대
태연과 지숙
19/05/29 22:45
수정 아이콘
X세대는 신은경이고요.
N세대는 전지현입니다.
이거면 딱 요약되지요.
음란파괴왕
19/05/29 19:11
수정 아이콘
뭐지 이분 저랑 같은 동네 사셨나...?
사상의 지평선
19/05/29 19:22
수정 아이콘
음... 혹시... 너거서장 남천동?
후루꾸
19/05/29 19:21
수정 아이콘
어릴 때 비석치기 했는데 우연히 학생들이 그 얘기 듣더니 교과서에서 전통놀이 소개될 때 봤다고 해서 당황했던 기억이 나네요
사상의 지평선
19/05/29 19:22
수정 아이콘
부산쪽에선 시마치기라고 불렀습니다
고란고란
19/05/29 19:54
수정 아이콘
안양에선 비석까기라고 했었네요.
19/05/29 19:24
수정 아이콘
90년생 서울산 뉴비인데 폐품 말고는 하나도 모르겠읍니다....
싸구려신사
19/05/29 19:39
수정 아이콘
오미자->오재미
사상의 지평선
19/05/29 20:52
수정 아이콘
감사 오미자는 걍 끓여 마시는걸로..
그러지말자
19/05/29 19:39
수정 아이콘
초록색 2인책상 가운데 금 그어놓고 넘어오면 내꺼!
(대충 짝궁 여자애의 온몸이 넘어오기 시작하는 짤)
19/05/29 19:41
수정 아이콘
제 동년배들은 그런놀이 안했었읍니다...
WeakandPowerless
19/05/29 19:43
수정 아이콘
폐품 말고는 전혀 모르겠네요 세월 흐름속도 덜덜해요
고란고란
19/05/29 19:52
수정 아이콘
폐품 + 쌀(축구부 운영)
마룻바닥 왁스 문지르고 또는 액체왁스 뿌리고 걸레로 문질렀네요.
서울우유.
내쇼날~ 이 그때 유명했어요.
책상에 직접 줄 그어본 적은 없고, 대개는 그어져 있더군요.
운동회는 4학년땐가 곤봉했던 거 기억나네요. 일주일에 한번 오후에 전체체육이라고 해서 체육시간 한 시간 빼서 전교생이 뭔가 준비했었죠. 매스게임 응원이라던가, 율동 같은 것들.
오징어 하다가 도지보올(피구)도 하다가 축구도 하다가...
오징어달구지는 오징어랑 비슷한 건가요? 라면땅은 모르겠고.... 미끄럼틀술래잡기는 그냥 탈출놀이라고 했던 거 같네요. 시마치기는 구슬치긴가봐요.
다망구는 제가 살던 데선 다방구라고 했었고. 딱지 치기도 대충... 나머지는 모르겠네요. 아마 이름만 다르고 비슷한 놀이가 많을 듯.
사상의 지평선
19/05/29 20:59
수정 아이콘
깽깽이로 가서 중간에 철인구간 건너뛰면 두발로 오징어밑에서 처들어가 수비진 허물고 다시 본진에 들어가며 육!보!를 외치면 이기는 게임.
지금 보면 nfl 저리가라 할 수준. 많은 디펜스라인. 라인배커. 세이프티들을 터치다운급으로 뚫어 내야죠 마션린치 비스트모드 발동 처럼. 물론 엄마가 사준옷은 찢어질 각오로..
고란고란
19/05/29 21:33
수정 아이콘
룰은 저희 동네에서 오징어라고 불렀던 거랑 같네요. 생각해보면 참 험하게 놀았죠.
-안군-
19/05/29 22:39
수정 아이콘
오징어는 지금 생각해보면 레알 미친짓이었습니다. 크크크... 미식축구급의 액션을 보호구도 없이 해대던...
구르미네
19/05/30 09:34
수정 아이콘
오징어는 두발 됐는데 깨금말 한테 지면 완전 쪽팔리죠 ㅠ.ㅠ
우리는 하나의 빛
19/05/29 20:14
수정 아이콘
병뚜껑 어디??
19/05/29 20:42
수정 아이콘
혹시 어렷을때 놀이터에서 아래 흙 밟으면 안되고 눈감고 술래잡기하던 탈출놀이 하시던분 있나요?
이거 어렷을떄 엄청많이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진짜 미친듯이 위험한게임
그냥 어른없이 올라가도 위험할수있는 기구를 눈감고 술래잡기함..
사상의 지평선
19/05/29 20:51
수정 아이콘
아 저도 이거랑 늑목에 바닥에 그림그리고 올라가기. 지금 생각하면 그때 올라가다 떨어진 기억도. 아찔하군요 요즘 부모님들이 우리 애들이 그렇게 놀고 있으면 크
19/05/29 21:17
수정 아이콘
다들 샛눈뜨니까 안위험해요
고란고란
19/05/29 21:35
수정 아이콘
저희 동네에서도 탈출놀이라고 했어요. 놀이터 가면 항상 했었죠. 미끄럼틀 아래 매달려가면서.
19/05/29 20:44
수정 아이콘
초등학교 입학해서 폐품을 내라는데 엄마한테 폐품가져가야한대 했더니 어디서 모으셨는지 빈캔 압착한 것을 잔뜩 구해오셨습니다.
학교에 가져갔더니 선생님이 빵터져서 옆반 선생님 불러서 얘기하고 다른 친구들을 봤더니 죄다 날짜지난 신문지같은 종이류를 가져왔더군요.
그 앞에선 의연한 척 했지만 속으로 많이 부끄러웠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내가 더 FM대로 잘가져온거였잖아??
사상의 지평선
19/05/29 21:01
수정 아이콘
단가 차이가 어마어마 하죠 크.. 그러니깐 반 전부 모여도 웨이드님 만큼 안되었을 듯...
펠릭스30세(무직)
19/05/30 01:21
수정 아이콘
근데 지역차가 거의 없네요?

다 제가 했던 놀이들임.
구르미네
19/05/30 09:32
수정 아이콘
오징어, 불났냐, 일곱발 뛰기, 스파이, 수사반장~
채무부존재
19/05/30 11:47
수정 아이콘
부산 출신인데... 나이도 비슷한것 같고...어릴 때 한 짓도 똑같고... 니 내 아나? 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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