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백제 왕 견훤(867~936년)


1. 신라의 일개 군관으로 해적을 소탕하던 중 서남해에서 반란을 일으켜 무진주(광주), 완산주(전주) 평정 후 칭왕.

2. 대구 공산전투에서 왕건의 지휘부 8명, 군사 1만5천 중 1/3을 갈아버림.
이 결과 신라9주중 5주(완주,무주,강주,옹주,상주)를 발아래 두고 신라의 양주 또한 속국 상태라 최전성기를 맞이.
"평양 성루에 활을 걸고 대동강 물로 말의 목을 축일것이다"라는 국서(물리)를 날린것도 이때.

<-> 집안의 얼자출신이라는 약점과 공손찬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한 세력을 본인의 능력으로 극복. 하북평정 후 중국 최대 세력의 군주가 되어 조조에게 반협박성 국서(물리)를 날리던 원소 본초.


3. 그 후 정신없이 고려를 몰아붙이며 고려-신라의 마지막 통로인 고창을 점령하려 대군을 일으켰는데
전사자만 무려 8천명에 이르는 대참패를 당함. 고창전투 후에도 우리 군사력이 고려보다 우위인데 왜 계속 밀리냐며 한탄.

<-> 압도적인 군사력으로 백마,연진,관도를 압박하다 참패 당한 원소.


4. 막내 금강을 이뻐하여 후계자 선정을 주저하다 아들 신검의 반란을 자초.
본인은 구금되고 금강은 처형되어 비참한 말년을 맞이함.

<-> 어린 원상을 싸고돌다 후계구도를 어지럽힌 원소. 조조사후 조비로 집중된 위와 달리 원담,원희,원상으로 나뉘어 개판잼.



요즘 삼탈워땜에 원소가 아주 핫한데

원소도 그렇고 이분도 그렇고 딱 한끗이 모라랐던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