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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5/26 22:55:22
Name 카미트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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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터넷
Subject [기타] 한국 영화의 판도를 바꾼 양대 영화




한국 영화가 돈이 된다는 걸 증명하고
돈을 함부로 쓰면 망한다는 걸 증명했죠

ps. 송강호의 흑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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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 Cream
19/05/26 22:59
수정 아이콘
쉬리는 정말 한국 영화계의 변곡점이라 할 만하죠.
19/05/26 23:06
수정 아이콘
쉬리는 상징적인 영화이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재미가 없어서... 한국 영화에 대한 충격은 JSA-올드보이-살인의 추억 이 3작품이 연속적으로 충격을 준게 개인적으론 더 컸어요. 한작품 정도 나왔다면 그냥 그러려니 했을텐데 짧은 기간에 3작품이 파파팍하고 나와서..
카미트리아
19/05/26 23:0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도 쉬리는 걍 블록버스터 중 하나 정도에 딱히 애정이 있지도 않지만...
(JSA쪽이 좀더 취향입니다)

한국에서 블록버스터를 찍었는데 그게 초대박이 나버린덕에..
(타이타닉의 기록을 넘겼다고 주장할 정도로)
충무로에 돈이 모였으니까요..

그리고 성소재가 그돈을 태웠죠...
안프로
19/05/26 23:11
수정 아이콘
쉬리보다 좋은 영화가 이후에 많았지만 쉬리가 차원관문 연건 명백합니다
19/05/26 23:12
수정 아이콘
영화에 성소가 있다면 애니엔 원더풀 데이즈가...
카미트리아
19/05/26 23:13
수정 아이콘
에니계엔 아마게돈과 원더풀 데이즈가 박빙 아닌가요...

쉬리에 해당하는건 뽀통령님 이실려나요
-안군-
19/05/26 23:16
수정 아이콘
급이 다릅니다 성소재 이후에도 충무로에선 꾸준히 다양한 영화가 나왔지만,
원더풀데이즈 이후 한국 애니계는 아동용 애니 이외에는 다 폭망했어요 ㅠㅠ
카미트리아
19/05/26 23: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성소재 전에 쉬리가 있었지만..
원더플 데이즈 전에는 아무것도 없었으니까요...

사막 어딘가에 유전이 있고 찾으면 그걸 가질수 있다면...
들어갈 사람이 얼마든지 있겠지만..

사막 어딘가에 유전이 있을지도 모른다면...
대부분 안 들어가고 말죠
구라쟁이
19/05/27 00:21
수정 아이콘
원더풀데이즈 이후 한국 애니계의 아동용 애니 이외에 다 폭망이아니라.. 아동용 애니도 반쯤 맛탱이 갔습니다.....
제가 그 업계에서 일하거든요.....
원더풀데이즈 이전은 투자유치 후 제작이였다면 이제는 어느정도 제작을 미리하고 보여줌.. 이렇게 이런퀄로 이걸 만들꺼야! 돈줘... 이런식으로 바뀜....
이게 왜 문제냐면 대형 회사아니면 저구조로 해서 살짝만 미끄러져도 회사 망함....
예전에는 애니메이션이 뜨고 그걸 상품화해서 장난감 회사에 외주줌. 이거 만들어줘~ 이런식...
요즘은 장난감회사가 야! 우리 이런장난감 만들꺼야. 돈줄께 애니로 만들어라~ 의 형태가 나옴....
그러다보니 고퀄의 작품은 나올수 없는 시장이되가는중....
원더풀 데이즈는 한국 애니메이션의 관짝의 못이 나오려하자 콘크리트 부어버린 작품이였다고...
-안군-
19/05/27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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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원더풀데이즈 이후 한국 애니계가 "그냥" 폭망했다고 보는게 맞죠.
근데 그러면 또 "그럼 뽀로로는 뭐냐?"가 나올까봐 저렇게 쓴겁니다. ㅠㅠ
뽀로로'만' 아웃라이어죠. 솔직히 뽀로로말고 우리나라에서 내세울만한 애니가 뭐가 있나요;;

그 전에는 (물론 표절쟁이긴 했어도) 태권V, 우뢰매 같은것도 간간히 있었고,
TV 시리즈로 잘나가던 작품들이 극장판으로 나오기도 하고 했거든요. 머털도사라던지, 둘리라던지...
근데 그걸 원더풀데이즈가 싹 다 말아먹었죠 ㅠㅠ
카미트리아
19/05/27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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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뽀로로 타요 콩순이 시크릿쥬쥬..

요즘에 제 돈을 가져가는 한국 출신만 해도 저렇네요..
여기에 또봇이니 코코몽이니 하는 녀석들까지 하면 더 많고요..
뭐 요즘에는 유튜브때문에 아동 에니도 힘들다고 하지만요..

그리고 일본 에니 최대 제작사이자 스폰서가 반다이 일텐데요.
건담이 건프라를 팔기위한 작품인거 다 아는 사실아니였나요?
구라쟁이
19/05/27 01:18
수정 아이콘
요즘의 검담도 건프라를 팔기 위한 작품이긴 한대 그 시작이 선라이즈고 아사히 TV에서 1979년에 먼저 방영을 하고 그걸 반다이가 1980년 상품화 시켜서 성공한후 그 후 반다이 인수한겁니다. 즉 기획 제작은 선라이즈고 이 상품성을 알아보고 투자한게 반다이라 봐야하는거죠.(물론 선라이즈가 성공시 장난감을 팔기위해 로봇물을 주로만든건 사실임)

1972년 9월 선라이즈 스튜디오(Sunrise Studio, Ltd.) 창립
1997년 4월 사명을 니폰 선라이즈(Nippon Sunrise, Inc.)로 변경
1987년 6월 선라이즈 주식회사(Sunrise, Inc.)를 설립해 니폰 선라이즈의 사업을 지속
1994년 2월 반다이 그룹(Bandai Group.)에 흡수
2007년 반다이와 남코 그룹의 통합으로 반다이 남코 소속이 됨
이게 선라이즈의 연역입니다.

애초에 반다이가 건담이란 로봇만들었어 이거 팔꺼니까 애니메이션 하나 만들어봐~ 한게 아닌겁니다.
지금 한국의 유아애니메이션은 애초에 기획자체가 장난감 회사에서 시작해서 대충 이런 이야기 위주로 만들어달라는 형태로 가고있습니다. 즉 순서가 반대로 된 상황인겁니다.
그러므로 말씀하신 반다이와 건프라의 예는 잘못된 예입니다.

그리고 유튜브 때문에 아동 애니도 힘들다 하는대 그건 잘못된 말입니다. 스푸키즈도 아동 애니메이션이고요. 말씀하신 뽀로로 타요 코코몽 또봇도 유튜를 수익용으로 쓰려고 하고있습니다. 이게 잘만되면 오히려 TV쪽보다 유리하다 보는 사람도 많습니다.
카미트리아
19/05/27 01:24
수정 아이콘
구라쟁이님도 말씀 하셨다시피
요즘 건담은 건프라 팔기위한 장이죠

건담 시리즈의 시작은 안 그랬다는데
그 시리즈의 시작이 벌써 40년전 입니다.
2차 상품과 굿즈에 대한 개념도 정립이 안된 시절이지요...

걍 시대가 변한거에 더 가깝다고 봅니다.

아동 에니쪽은 핑크퐁을 필두로 한 저가 에니와
케리 언니로 대변되는 장난감 유튜버의 영향으로 어렵다고 들었는데.
그 부분은 잘 못 알았나보네요
구라쟁이
19/05/27 01:29
수정 아이콘
여기서 문제되는건 건담은 이미 매니아층이 형성된상태에서 장남감회사가 장난감을 팔기위해 투자를 하고있는거요.
우리는 지금 매니아 층도 없는대 장나감 회사에서 야 이거 만들어봐 하고 있는거란게 다른거죠.
건담이 비록 40년 전이라곤 하나 그때부터 매니아층이 형성되있기에 시장성이 있는거였죠.
그리고 핑크퐁은 저희 업계에선 저가 애니메이션이아닙니다.....
물론 하청도 많이 뿌리는대 진짜 저가애니메이션이면 한국애니메이터 못써요.... 가격대비 수당이 안나와서....
19/05/27 08:17
수정 아이콘
마당을 나온 암탉 같은 경우는 어떤가요?
구라쟁이
19/05/27 10:44
수정 아이콘
마당의 경우 나름의 흥행을 했지만 2D기반의 애니메이션이고 요즘의 유아애니메이션은 3D기반이 주류입니다.
마당의 경우 또 당시 여성층과 어머니들도 많이 보신덕도 있고요. 단순히 유아를 위한 애니메이션은 아니였죠.
특이사례라 불릴만합니다.
개인적으론 작품성도 있고 퀄리티도 좋았다고 봅니다.
하지만 다음작품으로 만드신 작품인 언더독도 좋은 작품이였지만 당시 나온 미래의 미라이라던지 당시 여러 흥행작들로인해.....
-안군-
19/05/27 12:06
수정 아이콘
한국 애니메이션의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애쓰던 분들의 작품들 중 한두개가 그렇게 뜨는거죠.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같은 경우도 지인분의 동생이신데, 그동안 애니메이션 작품을 꽤 만들었으나 다 망했는데,
극의 플롯을 이끌어가는 능력을 눈여겨본 충무로 관계자들이 부산행 제작을 맡긴거고, 그게 성공한거죠.
그 전에 제작했던 돼지의 왕이라던지, 사이비라던지... 등등은 다 망했습니다. ㅠㅠ
19/05/26 23:17
수정 아이콘
쉬리는 인정 진짜 영화 때깔이 달라졌어요
티모대위
19/05/26 23:17
수정 아이콘
쉬리가 명백히 한국영화계의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했죠.
저 어렸을 때는 교재 같은곳에 '한국영화를 많이 봐야 영화산업이 발전한다', '아무리 신토불이래도 재미가 있어야 보지 않겠냐' 라는 토론 예시가 있었을 정도로 한국영화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았는데 그런 인식을 싹 뒤집었죠.
뭐라고 해야 하나... 한국영화의 '체급' 자체가 쉬리를 기점으로 아예 달라졌죠.
19/05/26 23:23
수정 아이콘
쉬리가 왜 송강호의 흑역사죠??
카미트리아
19/05/26 23:24
수정 아이콘
송강호 연기가....ㅜ.ㅜ.....
19/05/26 23:25
수정 아이콘
어릴때 봐서 잘 못느꼈는데 연기논란이 있었나보군요
카미트리아
19/05/26 23: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발연기다 그런 것 까지는 아닌데..

이미지랑 차이나는것 까지 겹쳐서......
평이 안 좋습니다..

더해서 표준어...
김티모
19/05/26 23:59
수정 아이콘
송강호가 연극 6년정도 하다가 데뷔를 했거든요. 뭔가 깡패, 양아치 이런걸로 나올땐 괜찮았는데(초록물고기, 넘버 3), 쉬리에선 정보기관 정보원 역할인데 대사 톤이 너무 연극톤이라 넘버 3 등에서 연기 좋게 봤던 사람(+언론)들이 좀 혹평을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솔로14년차
19/05/27 00:01
수정 아이콘
역할이 자연스럽지 않았고, 캐릭터 자체도 좀 겉돌았습니다.
초록물고기, 넘버3, 조용한가족으로 조금씩 올라가던 호평이 무너질 뻔했죠.
JSA아니었다면 꽤 힘들었을 것 같아요.
valewalker
19/05/26 23:49
수정 아이콘
저는 친구도 엄청 영향력 큰 영화였다고 생각하는데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성인 영화임에도 큰 관객 동원력, 친구 이후에 유행하기 시작한 조폭물 등등 나름 한국 영화 역사에 한 축은 되는것 같은데
티모대위
19/05/27 10:56
수정 아이콘
친구도 큰 한획을 그었죠.
달리 말할것 없이 친구 같은 영화들이 안나왔다면 쉬리로 인해 힘이 생긴 충무로가 그 힘을 유지하기 어려웠겠죠
Rorschach
19/05/26 23:54
수정 아이콘
쉬리는 어릴 때 보고
'우리나라도 이런 영화 만들 수 있구나'
싶었던 영화였습니다
솔로14년차
19/05/27 00:02
수정 아이콘
저 개인적으로 '쉬리'의 비교대상은 '난 알아요'라고 봅니다.
시작버튼
19/05/27 00:05
수정 아이콘
쉬리 이전의 한국 영화는
재미없는 영화거나 재미있으면 삼류 코미디물 정도 수준이라
영화 좋아한다는 사람들도 잘 안보는 믿거 수준들의 영화가 대부분이었죠.
제 기억에도 쉬리부터 한국영화도 볼만하다는 여론이 생겼던거 같네요.
절름발이이리
19/05/27 00:22
수정 아이콘
쉬리는 블럭버스터라서 특별했던거지 그 전이라고 한국 영화가 아주 수준이 떨어지거나 대중 반응이 나쁘진 않았습니다.
-안군-
19/05/27 00:29
수정 아이콘
작품성으로 인정받는 영화들은 쉬리 이전에도 없진 않았죠. 우리나라 최초의 월드스타가 "씨받이"의 강수연씨...
쉬리 이후 달라진건, 충무로에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고, CJ 같은 대기업의 투자로 블록버스터 급 영화도 나오고 하게 된거죠.
그와중에 엄복동이 나오기도 하고... 뭐... 그 전에는 디워 같은것도 있고...
샤르미에티미
19/05/27 00:28
수정 아이콘
쉬리는 예를 들어 홍콩 영화 중 명작 느낌 나는 영화를 우리도 만들 수 있다...이게 컸고 그걸로 많은 게 변했으니까 된 거죠. 난 알아요는 패스하고 텔미가 무슨 엄청난 고차원적인 음악이라서 판도를 바꾼 건 아니니까요.
물만난고기
19/05/27 01:42
수정 아이콘
쉬리는 확실히 변곡점이긴하죠. 그 전 한국영화에선 블록버스트란 개념이 상당히 희미했으니까요.
다만 영화의 질 어떤 수준을 논하자면 쉬리 이전에도 좋은 영화들은 상당히 많았죠.
이사무
19/05/27 03:44
수정 아이콘
Pc방 대회가 갑자기 공중파 방송 대회 정도가 된 느낌이었죠
악마가낫지
19/05/27 06:47
수정 아이콘
애니메이션은 킹치와갓팍이 있었죠..
온리진
19/05/27 08:32
수정 아이콘
아...아킹과 씨갓

기억나네요
Quarterback
19/05/27 08:09
수정 아이콘
쉬리는 재미 이런 걸 떠나 뭔가 한국영화의 새 시대를 연 느낌이죠.
오호츠크해
19/05/27 10:45
수정 아이콘
쉬리가 별로 재밌지는 않았는데 쉬리 이후로 한국 영화들 수준이 올라오긴 했어요.
19/05/27 10:59
수정 아이콘
투캅스1,2에서 쉬리로 넘어가는 과정이 차원의 문을 열었죠.
구라리오
19/05/27 11:46
수정 아이콘
쉬리의 총소리에서 아! 내가 지금까지 들어왔던 총소리가 아니야! 라는 깊은 감명을 주었습니다.
태바리
19/05/27 12:45
수정 아이콘
쉬리 즈음해서 방화라는 단어를 안쓰기 시작했던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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