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19/05/22 15:01:06
Name 비타에듀
출처 위키
Subject [기타] 세계대전때 2연벙 먹은 독일.TXT


1차대전

- 제1차 세계 대전 종전 후에도 바이마르 공화국은 구 독일 제국군의 암호체계가 뚫렸었다는 사실을 몰랐다. 그러다가 전쟁 종결 후 한참이 지난 후에 쓴 처칠의 1차 세계 대전 회고록을 읽고서야 암호가 깨졌음을 알아챘다. 독일군의 입장에서는 자기들이 줄곧 농락당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는 점에서 그야말로 엄청난 충격이었다.

2차대전

- 에니그마가 뚫렸다는 사실은 종전까지 독일 정보부에서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암호 해독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연합국이 정보를 수집한다고 판단했다. 그 예가 레이더. 위에 나온 암호체계 강화도 어디까지나 '지금은 안전하지만 앞으로도 그러리란 보장이 없으니 미리 미리 개선해두자'라는 통상적인 개량이었지 '들켰으니 얼른 바꾸자'가 아니었다.

아돌프 히틀러가 에니그마의 암호가 깨졌다는 것을 알았으면 에니그마 사용을 즉각 중지시켰을 것이다. 그러나 히틀러나 빌헬름 카이텔 등 독일 지도부는 1945년 5월 8일 독일의 무조건 항복날까지도 암호가 깨졌다는 사실을 몰랐다. 에니그마가 깨졌다는 것을 구 나치 독일 지도부가 안 것은 뉘른베르크 재판이 끝나고 교수형 집행을 하기 직전이었다고 한다.(...)

-------------

Aㅏ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修人事待天命
19/05/22 15:03
수정 아이콘
애니그마가 뚫렸다는건 연합국에서도 극비사항이었던걸로 압니다. 연막을 위해서 일부러 일부 부대를 사지로 몰아넣기도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자세한건 역잘알님께서 부연을...
사악군
19/05/22 15:06
수정 아이콘
자세한 것은 베네딕트 컴버배치 나오는 영화를 보세욧!
(제목 까먹음)
스위치 메이커
19/05/22 15:08
수정 아이콘
이미테이션 게임, 이죠
아트레우스
19/05/22 15:10
수정 아이콘
닥터 스트레인지, 입니다. 연합군이 이기기 위한 1400만개 중 단 하나의 미래를 예측하는 이야기의 시작이죠
Normalize
19/05/22 15:12
수정 아이콘
추축국이 승리할 가망이 없네요
19/05/22 15:16
수정 아이콘
셜록아니에요? 셜록이 보자마자 암호 푸는거 봤는데 ;;
구라쟁이
19/05/22 15:18
수정 아이콘
닥터 홈즈 아니였습니까?
스타니스
19/05/22 16:17
수정 아이콘
그거 히어로 네임이잖아요 (진지)
산적왕루피
19/05/22 16:32
수정 아이콘
히어로 이름으로 말씀하신다는 거죠!? 아이 엠 아이언맨
Zoya Yaschenko
19/05/22 17:46
수정 아이콘
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
19/05/22 15:13
수정 아이콘
셜록 홈즈요?
cluefake
19/05/22 15:18
수정 아이콘
그 헐록 숌즈인가 하는 탐정 영화죠?
나뭇가지
19/05/22 15:13
수정 아이콘
두번이나 당했으니 세번은 당하지 않겠군요
솔로14년차
19/05/22 15:14
수정 아이콘
이미테이션게임에서 관련한 사항이 나오죠. 아군이 죽으러 간다는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죽게 두는.
cluefake
19/05/22 15:17
수정 아이콘
유보트 다 잡을 수 있었는데
몇 잡고 몇은 가게 둬라 지령 내렸는데
다른 모르는 곳에서 잡아서 상층부가 불안해했죠.
근데 독일에선 다른 이유라고 봤었지만. 레이더 성능 좋나부다~ 스파이가 있나~
SCV아인트호벤
19/05/22 15:34
수정 아이콘
모르고 죽는게 차라리 나았을텐데 죽기 전에 굳이 가르쳐 줘서 염장을 지르나...
19/05/22 15:40
수정 아이콘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은 좀 터무니없는게, 해독한걸 들키지 않기 위해 아군을 사지로 모는 결정을 학자 몇 명이서 자의적으로 하고는 비밀로 붙입니다. 그러고는 전쟁 끝날 때까지 통수권자의 역할을 떠맡습니다. 몰래.
이른취침
19/05/22 16:54
수정 아이콘
영화적 각색이라고 봐야죠. 안그럼 내용이 너무 복잡해지니...
니나노나
19/05/22 16:56
수정 아이콘
록맨X가 생각나네요,....
cluefake
19/05/22 17:29
수정 아이콘
근데 소개는 에니그마가 중요했는데
정작 인게임은 거의 셔틀 성공으로 깨죠. 재수없으면 셔틀도 실패하고.
니나노나
19/05/22 17:39
수정 아이콘
흑... 이레귤러...
19/05/22 17:54
수정 아이콘
역시 3번당하지는 않네요
19/05/22 20:30
수정 아이콘
누가 바보도 아니고 같은걸 3번이나 당하나요 쯧쯧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53863 [유머] 중갤 동네 피시방 메이플 썰 만화 [23] 은여우15792 19/05/27 15792
353862 [기타] 프랑스 유력지 르 피가로 "올해 칸 영화제 시상은 엉망진창" [28] 손금불산입14411 19/05/27 14411
353861 [유머] 영수증 버려주세요.. 다음은 이건가요 [19] 김아무개13612 19/05/27 13612
353860 [텍스트] 맛 없는 음식을 먹었을 때의 평 [52] 치열하게15921 19/05/26 15921
353859 [유머] 국내최초 베어그릴스 성대모사 [3] 아붓지말고따로줘8406 19/05/26 8406
353858 [LOL] 뱅&울프 썰방송 - 2016년까지 [8] pioren9178 19/05/26 9178
353856 [유머] 나름 잘 나갔는데 낙폭이 큰 모바일 게임 [13] 길갈11688 19/05/26 11688
353855 [LOL] 왼쪽 분이 연장자입니다. [21] 미야와키 사딸라9988 19/05/26 9988
353854 [기타] 한국 영화의 판도를 바꾼 양대 영화 [42] 카미트리아12878 19/05/26 12878
353853 [유머] [일본예능)서로 패배를 해야되는 승부조작 배틀 어떻게 될것인가? [29] 강박관념13836 19/05/26 13836
353852 [유머] 다이어트 약. 공포의 부작용. [21] 옥토패스12716 19/05/26 12716
353850 [유머] [기생충] 과연 이 글은 스포가 될 것인가? [70] 마스터충달15813 19/05/26 15813
353849 [유머] 미국 일본 독일 한국 실업률.jpg [46] 23cm17079 19/05/26 17079
353848 [기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 지금까지. [7] 니나노나11216 19/05/26 11216
353847 [유머] 해야갤러들의 삼국 삼행시 [24] 서현1212886 19/05/26 12886
353846 [게임] [삼토] 중원에 열린 헬게이트... [9] ramram9565 19/05/26 9565
353845 [유머] 무협에서 이기어검술이 필살기인 이유 [32] 길갈17660 19/05/26 17660
353844 [서브컬쳐] 엄마가 업계 빠요엔.jpg [16] TWICE쯔위20655 19/05/26 20655
353843 [유머] 영수증 버려주세요라는 말에 화가난 사람 [99] 황제의마린17457 19/05/26 17457
353841 [유머] WHO의 게임 질병 분류가 전혀 두렵지 않은 이유.txt [13] Synopsis8866 19/05/26 8866
353840 [기타] Apple2용 게임 출시! [5] MyBubble8336 19/05/26 8336
353839 [스포츠] 크리스폴 아리랑.AVI [5] 비타에듀7710 19/05/26 7710
353838 [서브컬쳐] who 게임중독에 맞설 비장의 수 [16] 길갈9199 19/05/26 919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