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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21 10:39
(수정됨) 관점이 중국인이 쓴 글 같지가 않고
중국인인 척 하는 우리나라 사람이 쓴 글 같네요 타국인의 독특한 관점이나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우리의 특징은 없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우리나라에 대한 시각, 선입견이 짙게 깔려 있는데 한국 사람이 썼든 편집을 그런 식으로 했든 한 것 같아요
19/05/21 10:43
글쎄요 저로선 공감가는 것도 있고 전혀 공감 안가는 내용도 있고...
속옷/양말 이야기는 신기하네요. 세탁기를 속옷과 양말 분리해서 돌린다는 이야기인가?
19/05/21 10:50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num=2299877
지금보니 우리나라도 따로 세탁한다는 사람이 많네요 충격쇼크네요... 크크크 전혀 생각도 못한 부분이었는데
19/05/21 10:54
네. 흙먼지가 너무 많아 겉옷은 아주 많이 더러워져요.
석탄으로 난방하는 지역에 비 한번 오면 거리가 시커멓구요. 그러니 위생 관념 있는 사람(길거리 음식 안먹는 중국인도 아주 아주 많아요)대부분 세탁을 분리해서 해요. 일본에서는 현장직 하시는 사람들은 작업복은 동전 세탁소에서 하지 집 세탁기에 안돌리는 것 같은 느낌?이에요
19/05/21 17:31
저희 집은 처음에 빨래 내놓을 때부터 분리해서 해놔요. 그래서 세탁도 2번 나눠서 하고. 식구가 4명이라 빨래량이 많아서 어차피 한번에 다 못 돌리기도 하고.
19/05/21 10:45
https://www.fmkorea.com/best/1831567730
반박글이라고 올라온 걸 봤었는데 뭐 디테일은 군데군데 잘못된 게 있는 거 같기도 하네요. 그리고 숫자 같은 게 아니더라도 16번, 양말과 속옷, 슬리퍼를 같이 빤다는 건...? 번역이 잘못된 걸까요? 크크
19/05/21 10:47
거의 맞는말인데 너무 다양한 얘기를해서 오히려 의심스럽네요 크크크
대학생인것 같은데 노후도 알고있고 회사생활도 알고있고 학생들도 알고있네요
19/05/21 10:52
(수정됨) http://www.sohu.com/a/236304243_330931
이게 원문 같은데 번역글이랑은 내용이 다른 거 같은데요? 하단의 한국의 장점이나 한국인들이 공자를 자기네 인물이라고 주장하진 않는다는등의 내용은 빼놓고 번역한 사람이 일부만 편집한듯
19/05/21 11:30
뭐 부분집합이니..
원래는 중국인인데 뭔가 원글 작성자가 의도를 가지고 조선족이라는 제목을 달지 않았나 싶어서요. 아님 정말 조선족이 썼는데 번역자가 중국인이라고 썼거나..
19/05/21 11:05
아 근데 pgr이라서 이 정도긴 한데 한국 사람들은 유독 중국인이 하는 말에 엄청 엄근진해요. 좀만 허세부려도 이래서 중국인 (중국인이라고 안하고 다른 말 쓰죠? 찡긋) 은 안돼 쯧쯧거립니다. 한국인들이 중국 더럽고 후진적이라고 멸시하는데 이 정도 반응인 걸로도 다행.
19/05/21 11:19
중국 1인당 GDP 양옆에 러시아 말레이시아 브라질이 있는데, 여기서 온 사람이 똑같은 글을 쓴다고 비웃을 것 같지는 않네요. 특히 한국으로 유학 온 사람이면 중국 평균보다 높은 생활수준을 가졌을 가능성이 높은데 더더욱.
한국인도 미국, 유럽 가서 불친절하니 불편하니 이것저것 불만이 많은데 "누가 그랬어? 한국? 푸흡" 하는 거랑 별로 안 달라보임.
19/05/21 11:25
그 나라 전체를 평가하는데 자신의 나라만 평균 이상의 생활 수준을 가지고 비교하면.. 그래서 팩트가 저리 틀리나 싶네요.
뭐 시각은 여러 가지일 수 있으니까요.
19/05/21 11:35
중국이랑 비교해서 확실하게 부정적일만한건 대여섯개밖에 없는것 같은데요? 그거 말곤 수치가 잘못됐거나 대부분 개인의 경험을 전체로 확대한 경우군요.
19/05/21 12:41
찾아보니 수송아지 한마리 가격이 400만원정도고, 그걸 2년정도 키워서 파는 한우 한마리가 750만원 정도라고 하네요. 2016년에는 천만원 넘었었고요.
19/05/21 11:22
메신저가 누구냐와 무관하게 내용 자체는 꽤나 정확한 이야기가 많은거 같습니다.
근데 속옷과 양말을 같이 돌리는게 일반적인가요? 해외에서 칸막이 없는 공용 변소를 처음 봤을 때만큼 충격적이네요 헉스..
19/05/21 11:22
나무위키를 읽는 느낌이네요.
전반적인 흐름 자체는 일리 있는 내용들인데 디테일이 틀린게 너무 많아서 신뢰도가 확 떨어지는. 뭐 중국인들 입장에서 한국에 대해 가지고 있는 환상을 깨뜨리는 측면에서는 의미가 있을지도. 한국에서 소 한 마리가 저렇게 비싼줄은 처음 알았네요. (수정: 소 가격도 틀린 디테일 중 하나였군요)
19/05/21 11:32
3자의 시선으로 보면, 미처 생각지도 못했거나 여러가지를 떠올리게 할 수는 있죠.
근데 디테일이 틀리거나, 너무 한부분만 보고 전체로 과장해서 본것도 있어 보이네요. 어떤 면은 제가 본것보다 더 일반적인 모습을 봤을 수도 있겠지만요.
19/05/21 11:40
같은 사람이 쓴 한국의 장점들을 대충 날림 정리해보면
1. 자동차 산업의 급속한 발전 (현기차) 2. 가전 산업의 급속한 발전 (삼성 LG) 3. ?? 4. 제주도 관광지 개발 5. 엄격한 식료품 관리 6. 소매치기가 없음 7. 도로가 깨끗함 8. 인구 대비 스포츠 성과 최상급 (올림픽, 아시안게임) 9. 가장 아름다움 (성형 및 미용 선진국) 10. 프리미엄 국산 화장품 11. 산유국도 아닌데 중국보다 기름이 저렴함 (주: 사실이 아님) 12. 친절한 서비스업 13. 공공장소에서 훌륭한 보안 14. 노무현은 본인이 부패하지 않았음에도 주위 스캔들로 인해서 자살할 정도로 도덕성이 뛰어남 (그에 비해 중국은...) 15. 친절한 경찰 16. 술마시고 치고 받고 싸우는 경우가 드묾 17. 훌륭한 A/S 18. 교통신호를 잘 지킴 19. 검소하고 실용적인 선물을 주고 받음 20. 민주적인 투표로 뽑힌 정부 인사들은 정직함. (주: 음....) 21. 강력한 노동조합.
19/05/21 12:25
하...
사회보장 은근 잘되어 있어요. 물론 평균으로 따지면 한국보다 떨어지지만 한국에 유학올 정도 집이면 어느 정도 산다고 봐야하죠. 옷은... 도대체 언제적 이야기를... 중국은 계속 발전해가는데 10년전 20년전 힐끔 본 이야기를 자꾸 되뇌이는 분들... 참 답답합니다.
19/05/21 11:52
다 맞는 얘기긴 한데 그 각각이 더 심한 동네인 중국인이 저 말을 하니까 설득력이 없네요. 그리고 중국인들은 왜 그놈의 고기타령을 맨날 하는지 모르겠음. 한국 1인당 gdp가 일본이 딱히 부럽진 않을정도로 올라온 선진국인데 물가 비싼건 당연하죠
19/05/21 12:10
뜻밖의라는 건 이렇지 않을 거 같은 이미지였는데.. 정도의 의미니까 우리나라 사람이 유럽 어디가서 그곳의 단점을 쓴 글정도로 봐도 되는 거죠 뭐.. 거기에 발끈해서 중국따위가.. 이럴 거 뭐 있나요.
19/05/21 12:32
맞는 것도 있고 케바케로 너무 경험에 의존한 것도 있고 다만 한국에 꽤나 오래 살았나 봅니다. 몇몇개는 실제 사회문제기도한데 그걸 안다는건 제법 한국에 체류를 오래 했다는거겠죠.
19/05/21 13:00
사실 외국생활 3,4년 쯤이 피크인거 같습니다. 자국과의 비교 여러가지 영역에 대해 일종의 결론을 내려고하는 경향....
더 길어지면 그냥 로컬주민들과 마찬가지로 어느샌가 익숙해져서 생각하는것조차 귀찮아지게 되구요.
19/05/21 15:06
세탁기는.. 슬리퍼를 돌린다는게 충격적이네요. 첨 들었는데.. 거실용 슬리퍼는 쓰다 걍 버리고 화장실 슬리퍼는 그냥 샤워기나 호스로 물로 촥 뿌리기만 해봐서..
19/05/21 15:36
등록금만 해도 틀렸는데. 이상하게 국내 등록금이 세계에서 제일 비싸다는 얘기가 만연해 있는데 유럽이랑 비교하면 비싸지만 대학생의 사회적 입지가 다르니. 그리고 비용 그 자체보다 학위별 가치의 편차가 문제거 아닌가 싶네요. 와중에 지원이 분산되는 것도 있고. 똑똑한 한국학생들이랑 교류하고 열심히 공부했다기 보다 대충 술먹으면서 한 얘기와 인터넷을 통해 내린 결론 같은데.
비슷하게 만연한 잘못된 얘기가 한국이 돈 많으면 살기 제일 좋은 나라라는건데. 외국문화 안 익숙하고 언어 안 되는 한국인한테는 맞는 말인데, 보편적으로 한국이 부자들에게 그정도로 메릿 있는 국가인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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