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19/05/20 17:59:09
Name 체자레
File #1 스크린샷(1).png (1.44 MB), Download : 42
출처 MSI 결승전 직후 TL 인터뷰.
Link #2 https://www.youtube.com/watch?v=MecCKo7Caf4
Subject [LOL] 2019 MSI 결승전 직후 TL vs G2 프레스 인터뷰 (수정됨)


이번 MSI 결승전 직후 프레스 인터뷰 영상입니다.
음질이 너무 좋지 않아서 몇 몇 단어는 아예 알아듣지도 못했지만 전체적으로 이런 의미 였던 것 같습니다.
혹시 틀린 부분이 있거나 잘 알고 계신 분들이 있으면 댓글로 도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__).

-

Q. 더블리프트. 이번 결승전이 다음 섬머 시즌과 유럽에서의 롤드컵에 끼치는 영향은 무엇일까요?

더블리프트: 네. 이렇게 지고 싶었던 것은 아니지만 할 말이 있다면 게임이 끝날 때 마다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볼 때 저는 MSI 수준의 바텀에 대해 제대로 플레이 할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로 대단한 수준의 플레이어들을 상대했기 때문에 모든 팀원들이 큰 즐거움을 느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우리는 지금까지 해왔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팀 게임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죠. 챔피언 선택과 라인전에 대해서도요.

이 모든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우리는 많이 발전했어요. 저는 이렇게 해준 팀원들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기 때문에 결승전에 잘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네요.

-

Q. 코어장전. 매드라이프 선수를 존경한다고 했는데 이제 당신을 존경하는 서포터 선수들도 많다.
어떤 역사를 만들어 나가고 싶은가?

코어장전: 굉장히 안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뒤라서.. 그렇게 될 수 있을정도로 좋은 모습만 보여주고 싶어요.
그냥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싶고 그거를 통해서 팬들이 즐겁기를 바라는게 저의 희망인데 그러지 못한 것 같아서 많은 팬들에게 미안하네요.

-

Q. 옌슨. 당신은 이번 경기의 MVP를 상대하였습니다.
그를 상대하는게 어땠고 그의 플레이 스타일이 어땠는지 말해주실 수 있나요?

옌슨: 캡스는 정말로 넓은 챔피언 폭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 점 때문에 그를 상대하는게 힘들었어요.
이 지점을 잘 캐치한 것 같습니다.

캡스는 많은 위험을 감수하는 선수입니다. 그리고 그 뿐만 아니라 (서로가 서로를) 뒷 받침해주죠.  그들은 피지컬이 매우 뛰어나고 상대방이 그들을 제대로 상대할 수 없는, 어쩌면 상대할 수 있는 싸움으로 유인합니다.

그는 라인전이 매우 뛰어나고 피지컬이 좋습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그에게 어떤 무언가를 배워야 한다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그냥 엄청나게 잘했고 실수를 덜했을 뿐이지요.

-

Q. 더블리프트. 처음으로 MSI 결승에 올라간 기분이 어떤가요?

더블리프트: 이 자리에 서서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그룹 스테이지를 벗어나 결승으로 올라간 것은 큰 결실이기 때문이에요.
그러나 저희 팀원들에게 이러한 것은 당연한 것이라 저 개인적으로는 기분이 좋지만 팀원들은 우승을 예상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Q. 임팩트. 예전에 롤드컵을 우승하기도 했고 오늘 무척이나 잘하셨는데 오늘의 플레이가 월클급이었다고 생각되시나요?

임팩트: 그렇지 않습니다. 어쩌면 제가 이렐리아나 아칼리 같은 것을 했다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저는 실수도 했고 완벽한 플레이를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월클이라고 말하기는 조금 힘들겠네요.

-

Q.옌슨. TL에 들어온지 얼마 되지 않아 많은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지금까지의 행보에서 배운 점은 무엇인가요?

옌슨: 진건 아쉽지만 저는 팀에 들어온지 얼마 되지 않았고 이만큼이나 왔습니다.
아직 해나갈 것이 많기 때문에 만족할 수는 없지만 우리는 이번 토너먼트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특히 G2로부터요.  
(G2나 IG)의 공격적인 플레이와 위험을 감수하는 플레이로부터 많은 것을 배웠죠.
단순히 후반에 한타를 하는 게임이 아니라는 점, 이 부분을 다시 북미로 들고 돌아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는 우리 모두에게 큰 가르침이었어요.

-

Q. 코어장전. 당신은 롤드컵을 우승한 적이 있습니다. 혹시 TL이 삼성 갤럭시 처럼 되기 위해 필요한 부분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코장: 글쎄요. 아무래도 저희는 경험이 많은 선수들이 합류한거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충분히 잘해왔지만 더 잘하기 위해서는 좀 더 시간을 두고 같이 게임을 해야 할 것 같아요. 롤드컵 전까지.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修人事待天命
19/05/20 18:28
수정 아이콘
덥립 월챔에서 보자!!
Faker Senpai
19/05/20 19:00
수정 아이콘
인터뷰 보니 G2가 우승할만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TL멘탈이 나쁘지 않아 보이니 다행입니다. 롤드컵에서도 볼수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린우드
19/05/20 19:24
수정 아이콘
이렇게 긴 글은 겜게 올려주시는게 더 좋을거같아요 유게는 금방 지나가서
체자레
19/05/20 21:46
수정 아이콘
예. 아직 피지알에 익숙치 않아서 자주 유머 게시판에 올리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_^
19/05/20 19:24
수정 아이콘
약간 실력적으로 인정하는 부분도 보이는 것 같네요. 더블리프트 우승 한 번해도 좋을 것 같다 생각했는데 아쉽게 되었네요.
19/05/20 21:49
수정 아이콘
옌슨의 인터뷰가 인상적이네요. 단순히 후반에 한타를 하는 게임이 아니라는 점. 저도 이번 msi에서 g2 경기를 보면서 보는 시각이 넓어져서 좋았습니다.
바다표범
19/05/21 00:02
수정 아이콘
잘봤습니다. tl도 대회 내내 발전하는게 보였는데 더 강해질거 같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353572 [기타] 한국에 만연한 사무라이 정신,군국주의 의식 [55] 삭제됨12523 19/05/22 12523
353571 [LOL] 제2회 인벤 자낳대 스트리머 대회 드래프트 결과 [89] 딜이너무쎄다12557 19/05/22 12557
353570 [기타] 인앤아웃버거 팝업스토어 가격표 [21] swear11824 19/05/22 11824
353568 [유머] 유럽에서 휴대폰 도난 안당하는방법..jpg [11] 아지르15070 19/05/22 15070
353567 [유머] 게임 중독자의 뇌 상태.jpg [39] 감별사15735 19/05/22 15735
353564 [방송] 드디여.. 요오오오오오~~~~망한 지지배가 돌아옵니다. [7] 오'쇼바12793 19/05/22 12793
353563 [유머] 수면무호흡중.jpg [4] prohibit11405 19/05/22 11405
353562 [기타] 레딧 베스트 답변 [34] 톰슨가젤연탄구이14024 19/05/22 14024
353560 [기타] 이거 해봤으면 아재.jpg [54] 23년째솔로13599 19/05/22 13599
353558 [유머] 무지개의 색을 하나 말해보세요 [8] 인간흑인대머리남캐9746 19/05/22 9746
353557 [게임] 스탯창. [21] 가난9805 19/05/22 9805
353556 [기타] 최신판 맥심 근황 [26] ZZeTa15118 19/05/22 15118
353555 [LOL] MSI 우승컵이 전시된 협곡 [5] 스위치 메이커7531 19/05/22 7531
353554 [유머] 헬스하는 사람들이 뉴비를 째려보는 이유 [16] 키류14577 19/05/22 14577
353553 [유머] 방3업 히드라 vs 노업질럿 [6] 키류9596 19/05/22 9596
353552 [유머] 존 웍4 제작기념. 키아누 리브스 인성 일화 [28] 키류11220 19/05/22 11220
353551 [LOL] 아이언계의 페이커 [17] MiracleKid12216 19/05/22 12216
353550 [유머] 유튜브와 X허브의 댓글 차이.jpg [8] Synopsis11333 19/05/22 11333
353549 [유머] 남초커뮤니티 여행기 (2) [48] 전직백수11395 19/05/22 11395
353548 [동물&귀욤] 러시아의 환경미화원 [8] 이호철8256 19/05/22 8256
353547 [기타] 세계대전때 2연벙 먹은 독일.TXT [23] 비타에듀10079 19/05/22 10079
353546 [기타] 가붕이 만화로 유명한 해골 패트론 사건 [17] 이호철20796 19/05/22 20796
353545 [스포츠] 알리송 레전드.jpg [14] 아지르8706 19/05/22 870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