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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18 21:32
근데 틀린 말 아니죠
애당초 2대2 라인전이라 외부 개입 없이는 라인전 이기기 힘든 봇 라인전에서 계속 갱을 당하는 탑 다른 라인에 영향력 못 미치는 미드 오늘 5경기만 해도 르블랑인데 리산 로밍을 못 따라가는 거 보고 쎄했습니다. ...
19/05/18 21:35
이게 선수 개인의 기량과 관계 없이
결국 본인이 해오던 사고 방식이란 게 있는 거라서 이게 단기간의 피드백으로 고쳐질 문제인가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스포츠에서도 항상 각종 기록이 세워질 땐 저 방법이 최고인 것 같아도 더 나은 주법, 더 나은 스타트 등 새로운 방식이 등장하는 것처럼 페이커도 어쩔 수 없는 세월의 흐름에 있는 거 아닌가 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19/05/18 21:38
어쩔 수 없는 세월의 흐름... 있다고 생각합니다. 페이커도 영원할 수는 없겠죠.
근데 어제 더블리프트의 플레이를 보며.. 혹시? 정말 혹시...?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말이죠..
19/05/18 21:35
5세트 페이커는 사실 텔 든 시점에서 패배지분 처지할수 밖에 없음.
파이크가 안 그래도 라인전에서 잘 크고 있던거 미드에서 리산드라랑 연계 그 두번 당해주면서 탑도 크고 미드도 크고 그냥 끝나버린 거죠. 결국 게임 끝날 때까지 리산드라보다 템도 덜 나왔음.
19/05/18 21:37
그 장면도 칸이 압박 좀 더 했다면 아무리 파이크여도 쉽지 않은 결정이였을 텐데...
결과론적인 해석이지만 정화가 나아을 거 같네요.
19/05/18 22:00
그냥 정화안든 판단에서 클라스차이가 나버렸다고 생각합니다.
미드에서 파이크로밍 안당해줬으면 G2가 그렇게 편하게 겜할순 없었어요
19/05/18 21:37
리산 푸쉬력때문에 르블랑이 따라가기 힘든것도 맞습니다. 먼저 밀고 움직이는건 리산이라..
루키도 레드 3픽 르블랑 픽하고 리산 바로 밴해버렸죠
19/05/18 21:38
저는 진짜 과거 LCK가 지배하던 롤판으로 돌아가려면 기인같은 선수 다섯명 모으는거 말고 방법이 없어보입니다.
다들 상향평준화되고 특히 퍽즈같은 올라운더 선수가 포변까지 하면서 괴물 미드라이너랑 뛰는 시대라서 진짜 모두가 올라운더가 되지않으면 이렇게 밴픽 밀릴 수 밖에 없다고 보여져서...
19/05/18 21:43
세체미는 누구라고 생각하세요?
캡스가 잘하긴 하는데 세체미까지는 모르겠고 오늘 페이커도 아쉬웠고... 루키가 가장 무난하게 하는거 같긴한데
19/05/18 21:46
저도 루키라 생각해요.
다만 서로간 실력차가 이제 별로 없어서 이런식의 줄세우기 재미로 할 순 있어도 큰 의미는 없는거 같습니다 봇 같은 경우에는 역대급으로 1인자가 없는 시대 같구요
19/05/18 22:09
해외축구에선 실력 입증은 챔피언스리그와 리그에서 하고, 월드컵은 화룡점정에 가까우니 이상할 거 없죠.
디에고 포를란이 월드컵때 세계 넘버원급 플레이메이커로 활약했다고 해서 선수 급이 올라가진 않았으니까요. 뭐 인지도는 폭발적으로 늘었지만요.
19/05/18 22:02
없죠. 제가 언급한 선수들이야 다 MSI진출한 선수들이죠.
근데 생각이 다르다고 틀린건 아니라고 봐서 기인선수 세체탑으로 꼽으시는분들 보면 그냥 존중합니다. 커뮤니티야 뭐 서로 의견나눌려고 하는거니까.
19/05/18 22:01
아이러니한게 기인이 있는 탑을 제외하면 skt 선수 본인들이 lck 최고 체급이죠. 선수들 본인들도 본인들보다 역량이 뛰어난 선수들을 보고 당황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19/05/18 23:43
문제는 LCK에서 기인 빼고 딱히 다른 라인에서 SKT를 압도할만한 팀이 있나 하면...;;
보고, 배우고, 넘어서야할 상대가 있어야 성장도 있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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