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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12 17:03
그건 잘한게 아니죠.. 영화 좋아하는 사람이 대작영화를 안보고. 음식좋아하는 사람이 유명항 음식 안먹어보고. 음악좋아하는 사람이 세계적인 명작 음반을 들어보지 않은거나 마찬가지.. 인생에 길이 남을 경험이 될 수 있었을텐데...
19/05/12 17:09
당연히 엄청 즐겁긴 했을 겁니다. 워크래프트도 1~3까지 엄청 재밌게 했고...
근데 디아블로2를 한 1년간 빠져서 폐인처럼 했었기 때문에 wow도 하면 분명 그렇게 될 거란걸 알았기 때문에 할 용기가 없었습니다. 다른 게임은 안 그런데 rpg류 한 번 빠지면 미친듯이 했던 게 몇 번 있었기 때문에...ㅜㅜ 크크 물론 그 후로 시간이 너무 지나고 나니 rpg류 게임 자체에 아예 흥미를 거의 잃어서 wow를 손도 못 대본 건 좀 아쉽긴한데 지금도 뭐 어쩔 수 없었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잃는게 있으면 얻는게 있고 얻는게 있으면 잃는게 있으니까요..
19/05/12 17:43
1. 친구가 무료 베타테스트 신청할 때 당첨 확률을 높이기 위해 내 메일로도 2개 신청
2. 둘 다 당첨 3. 인스톨 CD가 배송됨. 야 이거 잼있냐? 하면서 설치 4. 정신을 차려보니 리치왕 잡고 있음
19/05/12 18:12
한창 열심히 했을 때 길드에 계셨던 형 누나들 다 떠나고
저도 지금은 확팩때 연어질 정도만 하고있지만 제 반려자를 아제로스에서 만났으니 어찌보면 정말 '인생게임' 이네요. 밤 느즈막히 회색구릉지 브금 들으며 같이 풀 캐고 가죽 뜯고 수다떨던.. 지금 같이 얘기해도 가슴 한 켠이 따뜻해지는 추억이에요. 그 때 그 젊음을 다른 데 쓸 수 있지 않았느냐 하여도 전 후회 한 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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