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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5/12 15:53:31
Name Synop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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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학내일
Subject [유머] 지금 20대 초반 대학생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딱 한마디는? (수정됨)




저도 유럽 갔다왔지만 왜 이렇게 다들 유럽 갔다오라고 하는지 잘 이해가 안되더군요...

학생 때 유럽 갔다온 다음에 전 해외에서 돈 쓰는게 너무 가성비가 안나오는 것 같이 느껴져서

(서유럽 다 도는 코스 갔다왔는데 제가 특별히 건축 미술에 조예가 없다보니 별로 재미도 없고 친구랑 둘이

추레하게 배낭 여행다니느라 힘은 힘대로 들고 고생만 죽어라 했거든요.,

나중에 생각해 보니 내가 대체 왜 그돈 써가면서 이랬지?라고 느껴짐.)

그 때 쓴 돈 그대로 이번에는 한국에서 놀아보자 해봤는데 세배는 재밌었던 기억이...

(한달에 이정도 금액 맘대로 쓸 수 있으면 한국이 최고구나 라고 느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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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병기캐리어
19/05/12 15:54
수정 아이콘
저기서 말하는 해외 유럽여행은 보름 이상의 장기 여행을 의미하는겁니다..

직장다니면서 '장기간'의 해외여행 가는건 불가능하니까요.
파랑파랑
19/05/12 15:55
수정 아이콘
사다리 걷어차기?
Synopsis
19/05/12 15:57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19/05/12 15:55
수정 아이콘
황금연휴가 있다해도 실제로는 일정만들기가 쉽지않아 그런게아닐까 싶습니다.
하마아저씨
19/05/12 15:55
수정 아이콘
전과해....수능을 다시보던지...
냉면과열무
19/05/12 15:56
수정 아이콘
저는 대학생때는 아니지만 반백수 때 첫 해외여행 다녀온게 여러모로 긍정적인 영향을 줘서 기회가 된다면 다녀오라고 말하는 편이긴 합니다.
물론 현실적으로 힘드신 분들도 많지만요.
한국여행보다는 해외여행이 만족도가 큰 것도 있구요.
이응이웅
19/05/12 15:56
수정 아이콘
1. 유럽여행은 소요시간이 길고 볼 나라가 많기 때문에 보통 길게 감.
2. 직장다니면 돈은 있어도 시간은 없을 가능성이 큼
3. 명불허전이라고 바르셀로나, 런던, 로마 등의 대도시는 괜히 유명한게 아님.
Synopsis
19/05/12 15:58
수정 아이콘
셋 다 가봤지만 전자 두개는 별 감흥없었고 로마는 인정합니다.
19/05/12 15:57
수정 아이콘
뭐 대출 받아서 수입중고차 사는 것보단 낫다고 봅니다.
19/05/12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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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저의견에 동조합니다. 미국이든 유럽이든 장기여행 가보는게 좋을거같네요. 전 미국가서 시야가 많이 변했네요.
비둘기야 먹쟈
19/05/12 16:29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St.Archon.
19/05/1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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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과해라
SCV처럼삽니다
19/05/1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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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읆 무조건 가라는 잘 모르겠지만
해외가서 시야를 넓게 보는건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돈쓰고 밥먹고 다니는게 한국이 더좋다는건 돈과 힘듬만 보고 판단하는거 같고요. 한국에서 해외 문화를 직접 경험해보진 못하죠.
Synopsis
19/05/12 16:02
수정 아이콘
새로운 경험을 쌓는 일은 항상 좋은 일이긴 합니다. 근데 제가 이걸 유머 탭에 올린 이유는..

1. 고작 몇주~한달 경험하는 것으로 해외 문화를 온전히 받아들이기는 불가능

2. 여유가 되서 가는거면 모르겠는데 그걸 대출까지 해서?

라는 면에서 "블랙 유머"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랬거든요.
우울한구름
19/05/12 19:48
수정 아이콘
온전히 받아들여야만 하는건 아니니까요. 그냥 경험해보는 것도 의미가 있죠. 대출도 저는 괜찮다고 봐요. 못 갚을 돈 대출하는 것도 아니니까요. 일 시작하면 길게 가기 힘들잖아요.
정지연
19/05/12 16:00
수정 아이콘
직장 다니면 쪼개서 맥시멈 일주일 정도로 여행가는게 고작이라 시간 많을때 길게 다녀와 보는게 좋죠
다녀와서 별로라고 생각해도 일단 해봐야 이게 나한테 맞는지 아닌지를 알 수 있는거 아니겠어요
복슬이남친동동이
19/05/12 16:01
수정 아이콘
요즘 인터넷에서는 해외여행을 일종의 인스타감성 쯤으로 보는 반작용(?)을 많이 보는데, 개인적으로는 여전히 유럽 다녀와보고 여러나라 경험 가지는 게 직장인 되기 전에 할 수 있는 정말 좋은 일이라고 생각해요. 이러니저러니 해도 저도 그렇고 분명히 가져오는 경험이 있고 변하는 것들, 남겨오는 것들이 있거든요. 교환학생 다녀왔던 때의 경험 생각해보면 이제 직장인인데 언제 그런 경험을 할 수 있나 싶기도 하고.
사실 그런 게 없으면 그냥 국내든 해외든 여행 자체가 그닥인 거에요. 잘못된 게 없고 그냥 그 타입의 사람은 아닌거죠.
Synopsis
19/05/12 16: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가져오는게 있다는 걸 부정하는건 아닙니다. 다만 사람이 해외 여행 하는 정도로 크게 바뀌지도 않는데다가 거기서 쌓는 경험이 그렇게 큰가치가 있느냐 라는 의문이 든다는 거지요. 더구나 그걸 대출까지 해서 가라뇨...

만약 그게 여행이 아니라 복슬이님처럼 교환학생(기간도 길고, 그곳에서 실제 사는 사람과의 교류도 충분히 나눌 수 있다면)이라면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위원장
19/05/12 16:02
수정 아이콘
해외문화 안봐도 사는데 전혀 지장 없어요...
19/05/12 16:03
수정 아이콘
저도 20대 후반이고 아직 직장인은 아니지만, 20대 초반 분들(남성 한정)에게 할 말이 있냐면 (하고 싶다면) [연애해라]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20대 초반을 지나면 남성은 연애할 기회 뿐만 아니라 무경험자의 가치가 폭락하거든요. 자기가 무경험자라고 밝혀서 문제가 아니라, 행동이나 말투에서 모조리 티가 납니다. 이미 웬만하면 연애를 해본 여성분들 입장에서는 남자 무경험자는 진짜 무가치 그자체에요. 그러다가 취업해서 만난다면 만날 범위도 줄어들고, 그나마 거기에서도 그냥 돈자루 취급밖에 받지 못할거에요. 그리고 그건 혐오다 이런게 아니라 본인이 자초한거고요.
싸이유니
19/05/12 16:05
수정 아이콘
진짜 제발좀 [연애해라] 이게 답인거같아요...
19/05/12 16:06
수정 아이콘
제가 안을 빙자한 못해본 사람이라서 진짜 통감합니다. 진짜 도구적 가치 외에는 쓸모없는 잉여인간 그자체가 되어버리더라고요...
모태솔로
19/05/12 16:08
수정 아이콘
앗...아아.....
Synopsis
19/05/12 16:09
수정 아이콘
유유...
19/05/12 16:09
수정 아이콘
동지여 반갑습니다...
복슬이남친동동이
19/05/12 16:0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실 섹스를 떠나 가장 고밀도의 커뮤니케이션..
19/05/12 16: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렇죠. 연애를 통해서 자기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도 된다고 하니까요.
복슬이남친동동이
19/05/12 16:14
수정 아이콘
과몰입이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공감하는 거였는데 제가 잘못 쓴 모양입니다. 헝헝 그냥 칼수정이야
19/05/12 16:15
수정 아이콘
아뇨아뇨 제가 그냥 자격지심을 보인 것이지요. 오히려 불편하게 했네요. 죄송합니다...
Synopsis
19/05/12 16:12
수정 아이콘
연애의 10배가 넘는 고밀도의 커뮤니케이션인 결혼이란 제도가 존재합니다. 결혼 꼭 하세요!(전 함.)
19/05/12 16:20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하게 20대초반이면 걍성형해라가 맞는거같아요 그래야 연애를 좀더 편하게 할수있을거같아요
클럽도 20대여야 갈수있는거지 30넘어가면 룸잡아야하고 비싸다라면서 클럽가보라고 얘기해준분이 계셨는데
19/05/12 16:21
수정 아이콘
물리적인 성형도 좋고, 성격 개조도 좋고, 자기에 대해 바꾼다는 말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동의합니다. 저는 그 시작을 20대 중반부터 하다보니 성격적 하자를 고치지 못했거든요...
NoGainNoPain
19/05/12 16:23
수정 아이콘
저는 거꾸로 조언하고 싶습니다.
대학 시절에 연애를 해보는것에 목숨건다기 보다는 자기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게 나중을 위해서 훨씬 도움된다고 말이죠.
대부분의 경우 나이먹어서 여자한테 남자의 최우선 가치는 어떤 직장을 다니느냐로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19/05/12 16: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음 제가 나름대로 후자의 노력을 했지만, 전자를 통해서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 더 효과적이더라고요. 아 물론, 수치/도구적인 능력은 말씀하신대로 할 수야 있겠지만(그 덕분에 저도 취업 성공의 문턱에 서있고요.), 유약하고 공허한 내면은 채워지지 않으니까요.
저도 아직 그 다음 단계에 이르지 못했으니 함부로 판단할 수는 없지만... 나이를 더 먹는다 해도 더 이상 변화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듯 해요.
NoGainNoPain
19/05/12 16:31
수정 아이콘
대학교 연인이 결혼까지 가지 않는 이상 필히 헤어지고 새로운 사람을 만날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그 때 후자의 역할이 절대적이 됩니다.
전자와 후자가 상호이율배반적은 물론 아닙니만, 전자를 한다고 후자를 소홀히한다면 나중에 여자들과 만남의 자리를 가질 때 자신의 가치를 의심할 지경까지 올 지도 모릅니다.
19/05/12 16:35
수정 아이콘
물론, 노페인노게인님의 말이 통상적으로 맞습니다. 다만 제가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가 저는 단기적인 소개팅과 같은 목적이 있는 만남을 통해서 단 한 번도 성공해본적이 없었습니다. 수많은 실패를 통해서 배운 것은 제가 심각한 하자가 있다는 것을 이제까지 모르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결국, 어찌어찌 취업한다고 해도 새로운 사람을 만날 과정은 이런 실패의 사례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고, 저는 또다시 실패할 것입니다.
학창시절~대학생때까지는 이런 목적이 없더라도 연애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습니다. 저는 이런 관계를 만드는데 노력하지 않았었고(못이라고 말하는게 맞겠지만 이 쪽에 노력을 많이 하지도 않았으니), 지금 20대 초반 분들이 그것을 놓치지 않기를 바라는 것이 저의 주된 요지였네요.
NoGainNoPain
19/05/12 16:46
수정 아이콘
그건 심각한 하자라기 보다는 그냥 그 분야에서 소질이 없었다라고 보는 게 맞겠죠. 그게 잘못도 아니구요.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20대와 30대의 연애는 다르니 굳이 20대의 연애에 목맬 필요는 없다는 겁니다.
30대에도 잘나갈 만한 능력을 갖췄다면 20대 연애를 잘하기 위해 시간을 투자해도 충분합니다.
근데 그렇지 않다면 굳이 20대 연애하기 위해 노력하기 보다는 30대를 위해 준비하는 게 훨씬 더 낫다는 거죠.
19/05/12 16:51
수정 아이콘
음... 제가 어찌보면 지금 태도가 지나치게 논박적인 것 같습니다. 다만, 저와 같이 20대에서 실패한 사람이 30대에서 개벽하는 상황이 올까에 대해서는 부정적입니다. 물론 주변의 태도는 달라질 수 있겠죠. 하지만 그것은 [인간] 아무개가 아니라 [직업] 아무개 덕분이겠죠. 결국은 그 근본이 바뀌기는 힘드니... 결국 공허한 20대는 채워지지 않고 그대로 남아있다면 뒤틀린 인간밖에 남아있지 않는 거니까요.
그러니 20대에(더 빠르다면 10대에도 좋습니다.) 미리 기반을 닦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세상 모든 일이 그래야하지만...
NoGainNoPain
19/05/12 17:03
수정 아이콘
20대건 30대건 인간의 내면 자체를 봐주는 연애대상은 없습니다.
그게 외모나 유머감각 같은 요소에서 직업으로 바뀌는 것 뿐이죠.
20대의 연애는 [인간] 아무개를 바라보는 것은 아니라서, 성공했다고 해도 근본적인 공허함을 채워 줄 수는 없다고 봅니다.
19/05/12 17: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네 사실 생각이 저도 거기까지 미치긴 하더라고요. 20대에도 결국 말씀대로 외모/유머 등 요소가 중요하겠죠. 30대에 가면 그것이 재력이나 능력으로 바뀌는 것뿐이고요. 그 다음의 답은..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일단 눈 앞에 놓인 취업부터 해결해놓고 생각해봐야겠네요. 어느정도 마음 속에는 답을 선택한 것 같지만 매우 비논리적이라서...
도들도들
19/05/1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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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된 관계맺기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동성 또래집단과 경쟁만 하다가 갑자기 성인이 된 20대 초반의 경우, 이성과 자연스러운 관계 맺는 걸 잘하는 사람이 드물어요.
이 시기에 연애든 썸이든 열심히 하면서 이성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고 건강한 관계를 맺는 연습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스펙업도 중요하고 필요합니다.
그러나 관계맺기의 연습이 되지 않은 채로, 마치 여성이나 연애를 자기 혼자 시험공부해서 거머쥘 수 있는 것처럼 인식하는 순간,
그게 성공하더라도 관계의 건강함, 밀도, 지속가능성 등에서 부정적인 결과를 낳기 쉽습니다.
결국 어쨌든 사람을 만나면서 중요한 건, 순간의 실패와 성공이 아니라 지속적인 행복이니까요.
NoGainNoPain
19/05/12 17:15
수정 아이콘
인간관계를 통해 얻어질 수 있는 것들을 굳이 연애를 통해서 찾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연애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것들은 이성과 동성의 차이점에 대한 인지일텐데, 미리 알면 좋겠지만 굳이 빨리 알아야 할 필요는 없는 듯 보입니다.
이성을 만나서 알 수 있는 것들은 만나가면서 배우면 되지만, 그 만남의 기회조차도 주어지지 않는 것은 훨씬 더 큰 문제이니까요.
19/05/12 17:15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한국서는 이런 관계에 대한 중요성을 전혀 강조하지 않았어요. 특히, 학창시절에 공부 잘해서 대학가면 ~할 수 있다는 거짓 환상(물론, 저는 그것을 믿지도 않았지만)을 심어주면서 이게 더 강해졌고요. 결국 대학교에 들어와도 몸과 마음 모두 미성숙했는데 어찌 정상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을까요? 심지어 남자는 군대까지 갔다오면 20대 초반에 그럴 기회는 극도로 없죠.
결국 그러니 관계에 대해 실패로만 얼룩져 있는 20대 후반의 뒤틀린 인간 한 명이 남아 있더군요. 저같은 실패의 사례가 없기를 바란 마음으로 이런 댓글을 달게 되었네요.
김솔로_35년산
19/05/12 16:52
수정 아이콘
아니 왜 여행 이야기 하다가 갑자기 폭행입니까 ㅠㅠ 신고합니다.
19/05/12 16:52
수정 아이콘
셀프 폭행도 끌려가는 겁니까... 허허
존콜트레인
19/05/13 01:16
수정 아이콘
(하고 싶다면)이 아니고 (할 수 있다면) 일듯..
19/05/13 06:51
수정 아이콘
앗.. 아아 사실 그렇죠..
야부리 나코
19/05/12 16:04
수정 아이콘
연애해라..
30대에서 못할 수 있으니
솔로14년차
19/05/12 16:06
수정 아이콘
25~34살이 하는 이야기니까요.
19/05/12 16:06
수정 아이콘
연애해라 해볼테면 해봐라
에밀리아클라크
19/05/12 16:07
수정 아이콘
저도 대4때 혼자 유럽여행 갔다왔는데 너무 재밌게 다녀와서 추천해주는 편입니다.
그리고 하나 더 추가하자면 '연애도 많이하고 여자도 많이 만나봐라'...
Synopsis
19/05/12 16:07
수정 아이콘
유럽 여행 한 달 갈돈이면 대략 연애 2번 정도는 원없이 할 금액이...
19/05/12 16:12
수정 아이콘
유럽여행 한달가지고 연애 두번을 원없이요???
어떤 연애를 하시길래..
Synopsis
19/05/12 16:14
수정 아이콘
유럽여행 한달에 쓰는 돈이 얼마인지가 서로 좀 다른듯...
19/05/12 16:17
수정 아이콘
한달에 엄청써도 연애 두번을 원없이는 아니지 않나요? 고등학생때처럼 김천가서 밥먹는거라면 인정합니다만..
Synopsis
19/05/12 16:25
수정 아이콘
정확히 계산해보진 않았지만 제가 과외비용으로 연애비를 충당했었는데요. 그걸로 생각해보면 대략 연애 6개월 한텀에 한달에 과외비용 정도 썼으니 연애 한번 300 정도 잡으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19/05/12 16:0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배낭여행은 가장 압축적으로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좋은 거 같습니다. 내가 여행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구나.. 라는 걸 아는 것 조차도 하나의 배움이라고 봐서 개인적으로는 추천합니다. 뭐 대출까지는 오바여도 알바해서 돈 모은 뒤에 가는 것 정도는 괜찮죠.
카바라스
19/05/12 16:09
수정 아이콘
대출은 흔한 과장법이고 유럽여행 추천하는건 흔하죠
19/05/12 16:11
수정 아이콘
그냥 유명하다니까, 남들 다 가니까 가는건 별 의미 없고, 어느 정도의 지식과 관심이 있다면 정말 재미있게 다녀올 수 있는 여행지죠.
엔드게임 보는 거랑 비슷합니다.
그런데 배경지식 없이 가도 저같은 경우에는 매우 즐거웠긴 합니다.
나성범
19/05/12 16:13
수정 아이콘
한국에서만 있으면 사고가 한국 크기가 됩니다. 해외 여행을 추천하는 것은, 휴양지 가서 놀다 오라는게 아니라 더 넓은 시야로 세상을 보고 오라는 것 같습니다. 한번씩 해외에 갈때마다 내가 너무 작은 삶을 살고 있었다고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Synopsis
19/05/12 16:15
수정 아이콘
그 더 넓은 시야가 유학이나 최소 교환학생이 아니라 고작 몇주 배낭 메고 다니는 걸로 생기느냐가 좀 의문입니다.
나성범
19/05/12 16:16
수정 아이콘
유학이나 교환학생 갈수있으면 더 좋죠. 근데 대다수가 그건 안되니까 배낭여행이든 캐리어여행이든 해보는거죠...
Synopsis
19/05/12 16:21
수정 아이콘
예를 들어 배낭 여행 가서 로마에서 묶는 다 칠때, 낮에 명승고적 좀 둘러보다가, 밤에 게스트하우스에서 외국인과 한잔 하거나, 클럽을 가거나 하지 않습니까? 거기서 맘 맞는 사람이랑 다음날 같이 여행도 다닐 수도 있구요. 사실 대부분의 배낭여행이 여기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텐데요. 분명히 새로운 문화에서 온 새로운 사람을 만나서 새로운 경험을 한다는 것에는 저도 동감합니다만 비행기값, 숙소값, 유레일 패스 값, 각종 입장료, 식비를 고려하면 그게 그정도의 가치가 있는 일이냐는 거죠.. 차라리 돈 좀더 모아서 한학기 휴학하고 학생비자로 대학교 교환학생을 간다던지(학비를 제가 직접 내고 가는 경우에는 굉장히 쉽게 허락이 납니다.) 하는게 훨씬 유익해 보인다는 뜻입니다.
나성범
19/05/12 20:51
수정 아이콘
유햑도 그렇게라도 한번 나가본 사람이나 결정하는거지 생판 해외 여행 안나가본 사람이 내년에 독일로 유학갈거야! 하는 경우가 많을까요? 대부분의 배낭여행에서 경험하는 것들의 가치는 외국인 만나고 클럽 가는게 아니라, 여행을 준비하는 과정에서부터 다른나라에 대해 공부하고 이나라는 어디에 있고 어떤 기후에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어떤 생활을 한다는걸 공부하고 그 나라에서 실제로 경험하면서 그들의 식생활, 복장, 건축양식, 역사에 대해서 배워갈 수 있다는 거예요. 그건 한국에서 경험하기 힘든 것들이니까요.
나성범
19/05/12 20:52
수정 아이콘
이것도 결국 개인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제가 시놉시스 님한테 백날 좋다고 해봐야 님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그만입니다. 그냥 전 그렇다구요.
19/05/12 16:17
수정 아이콘
전 유학도 다녀왔고 배낭여행도 다녀왔는데 당연히 차이는 있습니다. 그런데 아무것도 안 한것과 한 것의 차이는 배낭여행과 유학의 차이보다 더 클 수도 있습니다.
짱짱걸제시카
19/05/12 16: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코딱지만큼 느끼는건 있겠죠. 군대갔다와도 안변하는 사람천지인데.. 암튼 여행을 계기로 삶이 변하는 사람은 천명에 한명꼴이라고 전재산 올인 가능함.
Synopsis
19/05/12 16:27
수정 아이콘
군대가면 사람된다 라고 다들 얘기하지만 실제로 갔다오면 6개월안에 가기 전 생활패턴 그대로 돌아오죠 크크. 2년인 군대도 그럴진데...
19/05/12 16:24
수정 아이콘
저 결혼하고 처음 해외나가기 시작해서 매년 두세번씩 나가긴 하는데요...
사실 사고 얘기는 전혀 공감 못하겠어요
그냥 우리나라와 다른 곳에서 잘쉬고 다른 문화 경험하고 다른 음식 먹고 그러는건데 넓은 시야가 생기는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우리나라 유적지 가고 박물관만 가도 다른 시야 생기고 그러던데요.
첫걸음
19/05/12 18:20
수정 아이콘
사실 말하자면 20대의 느낌과 30대의 느낌이 다르고 현재 상황에 따라 느끼는 바가 다르며 또 옆에 누가 있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억지로 하는 건 문제지만 기회가 된다면 하는 게 좋다는 걸 겁니다
19/05/12 18:25
수정 아이콘
근데 그렇게 얘기하면 여행이란 자리에 뭘 넣어도 그런 거아닌가요 연애든 빡세게 돈벌기든 공부든...
20대에 공부해야한다 30대엔 못한다...
39년모솔탈출
19/05/12 16:16
수정 아이콘
연애해라...
19/05/12 16:21
수정 아이콘
다양한 경험을하고 오는게 확실히 나중에 도움을 줄 수있다고 봅니다. 늘어난 선택지를 선택하지 않을수도있지만 선택지가 늘어난것만으로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봐요
루크레티아
19/05/12 16:26
수정 아이콘
대출 받아서 가는 건 영 아니지만 어쨌든 사정이 허락한다면 가는게 훨씬 낫다고 봅니다.
직장인 되고 나니 돈이 있어도 갈 시간이 전혀 없어요.
19/05/12 16:26
수정 아이콘
저는 가장 하고 싶은 말은
놀 수 있을 때 놀아봐라 입니다.
그게 연애든 여행이든 할 수 있을 때 놀아보라는 건데
이것도 오지랖이죠...
나중에 돈 있을 때 노는게 더 재미있을 수도 있어요
지금 힘든데 뭘 하겠습니까...
SonicYouth
19/05/12 16:28
수정 아이콘
유럽을 가도 남들 다 가는 유명한 곳 가는 것보단 자기가 관심있는 분야를 봐야 감흥이 있겠죠. 저같은 경우는 축구랑 음악 좋아해서 어느 나라를 가건 그 나라 축구장이랑 공연장부터 가보는데 관심있는 분야에서 다른 환경이 주는 재미가 상당합니다. 유럽 간다고 해도 꼭 웸블리 가고 챔스봐야 되는 것도 아니고 잉글랜드 4부 경기도 네덜란드 벨기에 하부리그에 하다못해 아이슬란드 리그도 봤는데 다른 경험이 주는 재미가 확실히 있던데요. 한국에선 내한 오면 몇 달 전부터 예매해서 좁아터진 공연장에서 낑겨서 봐야되는 애들이 영국 가니까 주말마다 공연하고... 다니던 직장도 때려치고 돈도 땡겨서 여행 여러번 다녔는데 후회한 적은 없습니다. 학생때야 오백만원 천만원 쓰는 게 엄청나지 막상 직장생활하면 그 돈 버는 것보다 시간 내는 게 더 어렵기도 하구요. 몇 주 베낭매고 다니는 걸로 바뀌겠냐고 하시지만 문화를 체득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적어도 그런 게 있다는 걸 아는 것도 가치있다고 생각하거든요...
19/05/1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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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아라, 그렇게 찌들어서 공부하지 말고. 지금이 놀 수 있는 마지막이다.
라고 해주고 싶네요.

외국나가면 넓은 시야가 생간다는건 뭐 케바케인거같긴 한데 저는 요만큼도 공감 못하겠더라구요. 한국에만 있으면 시야가 한국크기밖에 안된다는데 미국크기의 시야는 도데체 뭘까 눈크기가 열배쯤 커지나 하는 생각뿐입니다.
19/05/1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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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경우 평생 미국에서 벗어나지 못하거나 본인이 사는 주를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고 그런 경우 정말 본인 눈 앞의 시야밖에 없습니다.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답답한 미국인들이 널렸어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9/05/1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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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해라
19/05/1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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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느낌의 말인지는 알겠는데, 여행이 인생에서 큰 변화를 주는 사람도 있는 반면에.. 여행이 큰 감흥을 주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서요. 말 그대로 케바케.

그래서 무조건적으로는 추천하기 어려운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스웨트
19/05/1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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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연애해라
이쁘고 뭐고 그런거 따지지마라.. 일단 연애해라

때 될때 못하면 나중에 그거 고치는데 영겁의 시간을 보냅니다..
내가 멋있고 당당해지면 해야지. 그렇게 고치고 나면 여자랑 대화할줄을 모르고 신호 보내도 알아채지 못해서 망해요
빠따맨
19/05/1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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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 연애 반드시 해라!
19/05/1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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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가서 새로운 세상에 눈을 뜨고 뭔가를 얻는 사람들은 사실 해외여행 안가도 방법을 찾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반대도 마찬가지구요.
극히 일부만 국내에만 있으면 못 느끼는걸 해외에서만 얻고 온다고 봅니다.
19/05/1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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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내서 여행가도 될 정도로 만만한 나라였던가.
하얀사신
19/05/1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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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는거 좋죠. 누가 안 좋답니까.
대출끼고 가야할 정도냐는거죠.
19/05/1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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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종의 뽕에 취해서 이야 여행 한번 갔다오니 사고가 달라졌네~ 이런거죠.
19/05/1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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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r이 그런지 인터넷이 그런지 모르겠지만 확실히 돈 걱정 적은 분들이 많은 것 같네요.
전 뭘 하든지 다양하게 해보라고 하고 싶네요
노는 것도 좋고 공부하는 것도 좋지만 하나만 하지 말고 다양하게.
중고등때 이런 걸 해야 되는데 그게 잘 안되니.
19/05/1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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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일년에 최소 한번은 해외를 나가는 편입니다만
해외 나간다고 시야가 넓어지거나 사람이 바뀐다라 글쎄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사람이 있긴 하겠죠. 치즈버거 먹고 마약 끊은 사람도 있는데.
19/05/1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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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대출받아서 가라는 건 약간 과장법을 넣은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크크
그래도 공감은 가네요. 저는 여행은 아니지만 2달동안 프랑스에서 봉사활동했었는데, 저라는 사람은 그 봉사활동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여서...
19/05/1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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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한국보다 후진국 여행을 가면 배우는게 더 많긴 합니다. 중국 오지 같은 곳 갔다오면 없던 애국심이 생기는 희한한 경험을 할수있....
리나시타
19/05/1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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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2주 홈스테이 해보고 일본에서 2년 반 살아보고 그랬는데 시야가 넓어진건지 아닌지 잘 모르겠네요
시야가 넓어졌다고 해도 최소한 제가 그걸 체감할만큼 넓어진건 아닌 것 같습니다
유럽으로 가면 좀 달라지려나요?
서지훈'카리스
19/05/1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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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때 여행가는거랑 30대때 여행가는거랑 다르죠.
돈 있을때 가는거랑 돈 없을때 가는 여행도 다르구요.
옛날사람이라 인터넷 잘 안될때 해외여행 다녔던 건 재밌었네요
요즘은 너무 편하고 쉬워서 재미가 별로 없음
아트로포스
19/05/1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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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동감이요.
터키쉬겟업
19/05/12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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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크 대출은 오바죠 한달만 알바 하면 되는데
19/05/1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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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처럼만 살지마라
뒹굴뒹굴
19/05/1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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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배움을 위해 간다는건 플스4를 블루레이 보려고 사는거랑 좀 비슷해 보이기는 하네요 크크크
시작,끝,다시시작
19/05/1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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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대학때가 그나마 제일 좋은때죠.
4년은 정말 찰나의 시간이면서도 눈부신 시기네요.
확실히 취업이나 학점을 위한 공부만으로 채우면 아까운 시기이긴 합니다.
스카이다이빙
19/05/1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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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대학생들도 고민도 많고 열심히 사는걸보고
한국와서 외국어공부도 열심히 하게 되던데
물론 케바케겠죠.
한국에 있어도 변하는 건 없을테니 (잔고빼고)
저라면 추천합니다.
좌종당
19/05/1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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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 대하여 과도한 의미부여가 심하긴 합니다. 뭐 여행이라는게 돈과 심력을 많이 쓰니 갔다온 사람은 그렇게 생각하게 될 수밖에 없긴 하지만...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지나치게 까는것도 좀 그래요. 뭐 자기가 가고싶으면 가는거지.
우리는 하나의 빛
19/05/1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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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도록이면 아프지마라
라울리스타
19/05/1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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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여행을 가야하는 지 이유는 써놓지도 않고, 대뜸 가라고 하니 해석이 다양해질수 밖에요..흐흐

몇 주, 아니 몇 달 간의 현지 삶도 아니고 고작 여행으로는 인생에서 유의미할 만큼 시야가 넓어지지는 않죠.
뭐 내가 누군지를 알아간다...이런 걸로도 요즘 여행이 포장되는데, 뭐 본투비로 여행을 좋아하는 방랑자 타입이 아닌 이상 우리같은 일반 사람들은 차라리 윗 분들 말씀처럼 연애경험이 훨씬 효율적이고...

그냥 취업 확정되고 입사 전, 취업증명서만 있고 발품만 잘 팔면 대출해주는 은행도 있고 시간도 널널하니 장기간으로 어디 다녀오기엔 최적의 시기라서 그런 것일 뿐...그 이상의 의미는 딱히 없다고 봅니다.

저도 그 시기에 몇 주간 유럽에 다녀왔는데, 개인적으로는

1) 돈, 시간이 모두 되는 때는 정말 그 때 밖에 없음.
2) 유럽이 돈 쓴 만큼 확실히 좋긴 함.
3) 근데 비용 대비 만족도(가성비)는 포기한다는 마인드로 가야 마음이 편함..확실히 비싸서...

정도로 생각합니다. 크크
김솔로_35년산
19/05/12 18:24
수정 아이콘
이유는 못 쓰게 하고 딱 한마디만 하라고 한 사람 잘못입니다. ㅠㅠ
19/05/12 17:48
수정 아이콘
스타1 해봐라
19/05/12 17:48
수정 아이콘
유럽보다 뉴우우욕
코우사카 호노카
19/05/12 17:55
수정 아이콘
꼭 유럽이라기보단 안전한 국가에 혼자 여행가는것 자체는 저도 권하고싶습니다.
치킨은진리다
19/05/12 17:55
수정 아이콘
배움이나 뭐 이런거보다 젊고 몸 쌩쌩한 시기에 장기로 여행갈수있는건 그 시기밖에 없는데, 돈은 없을때니 대출좀 내서라도 다녀와라 정도겠죠. 일이주 이런거말고 월단위로요. 대부분의 직장인은 이게 불가능한거 알기에 시간있을때 다녀와라는 의미 아닐지..
업계포상
19/05/1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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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해라
19/05/12 17:57
수정 아이콘
국내라도 어쨌든 한번쯤 다녀오는게 옳다고 봅니다
cluefake
19/05/1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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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때 놀수 있을때 놀아!!
19/05/12 18:05
수정 아이콘
대출받아서 유럽이나 미국 대도시 놀러다니면 본인의 객관적 위치도 깨닫고, 열심히 살 동기부여도 됩니다만은,
뭐 이런거 얻을려고 여행까지 가야되나 싶어요.
가서 재밌게 놀다오면 됐지.
수지느
19/05/1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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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는 유니티로 가고 이태리,로마는 브라더후드
런던도 있고..피라미드보고싶으면 오리진하고..
19/05/12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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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 대한 격언이 있거든요.

젊어서는 돈이 없어 못가고
자리잡으면 시간이 없어 못가고
늙어서는 체력이 달려 못간다

이 중에 가장 회피하기 쉬운 게 젊을 때 돈이죠.
그래서 빌려서라고 가라는 겁니다.


물론 돈이 부족한 시절에는 여행 따위보다 돈의 가치가 더 중하게 느껴지기 때문에 저게 씨나락까먹는 소리로 들리죠. 또 여행 자체에 가치를 안 두는 사람한테라면 애초부터 씨나락까먹는 소리.
제발조용히하세요
19/05/12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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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곳으로 여행을 가자면 준비할 것도 많고 혼자서 결정할 것도 많고 비상사태에 어떻게 할지 고민할 것도 많고 거기서 오는 맛, 경치, 사람들과 경험은 값지게 되는 거죠.
젊은이들은 정해진 트랙으로만 오다보니 스스로 저렇게 해나갈수 있는 컨텐츠가 여행에서 처음 만나게 되고 그걸 한번 해내면 뭔가 해냈다, 시야가 넓어졌다 라고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19/05/12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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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까지 받아야만 유럽여행을 갈 수 있을 정도면 여행에 쓸 시간이 과연 있을까 싶은데..
아이고배야
19/05/12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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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여행으로도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사람도
긴 여행으로도 건질 것 없는 사람도 있는거죠.

여행이 나에게 도움이 되는지 안되는지도 가봐야 아는것인만큼 여행은 가보는게 좋습니다.
아이고배야
19/05/12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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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불법적이고 남에게 피해주는 것 아니면 뭐든 직접 경험해보자라는 주의라서 여행은 무조건 추천합니다.
세계적인 도시들, 유적지들, 자연환경들 책이나 티비에서만 보고 듣기에는 인생이 너무 아깝지 않나요.
MissNothing
19/05/12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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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기 아니면 전과해라.
19/05/12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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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도록 나이 어릴때 부딪혀보고 어려움이 있을대 그걸 헤쳐나가는 법을 터득해봐라
가 여행을 해라의 뜻같은디...
김치와라면
19/05/12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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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부해라 되도록이면 일찍 그리고 빡시게
앚원다이스키
19/05/12 19:59
수정 아이콘
기회가 있을때마다 하세요. 그거요 그거.
19/05/12 20:00
수정 아이콘
비인서울 문과에 비상경이면 빨리 공무원이나 준비해라
19/05/12 20:08
수정 아이콘
여행의 방식에 대해서도 이야기해보고 싶긴 하네요.
스마트폰이나 로밍 없던 시절 첫 해외 여행을 lonely planet 들고 배낭여행으로 가서 매일 공부하면서 일정짜면서 다녔었는데요. 이후 제게 여행의 재미와 의미는 스스로 준비하고 만들어가는 과정이더라고요. 지금이야 로밍에 Trip adviser만 있으면 어디든 쉽게쉽게 편하게 다닐 수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여행의 의미는 루틴한 생활과는 다르게 매순간을 온전히 인식하고 사람들을 만나고 하는 것들이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그런 생동감은 어릴 수록 더 크게 느껴지더라고요.

개개마다 여행의 가치와 방식은 다르겠지만 그래도 여전히 전 20대 대학생에게 꼭 여행을 가보라고 하고 싶긴 하네요. 웬만하면 패키지 말고
19/05/12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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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못 찾았으니 남들도 못 찾을 거라는 오만은 위험하죠.
19/05/13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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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걸이나 해라.
skatterbrain
19/05/13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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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좋아하는 사람들 깔 생각은 없지만 여행이 진리인양 전도하는 사람들이 왜 여행 안가냐고 하는 말 들을 때마다 화가 크게 납니다.
19/05/13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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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자친구한테 잘해라
19/05/13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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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군대가면 사람된다 급의 헛소리

여행 고평가가 너무 심하다고 봐요

진짜 배낭여행하면서

그나라 사람들과 어울리고 하는 급 아니고

그냥 관광지 들르고 맛집 가는 수준이면

쓸때없다고 봅니다
김철(34세,무좀)
19/05/1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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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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