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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10 16:08
이름을 안박는 이유는 앞에 박을만큼 이름이 짧은 회사가 없어서 아닐까요...
그나마 폭스바겐이 VW를 박긴 합니다만.. 아무튼 개인적으로는 전 예전게 더 낫습니다.
19/05/10 16:17
https://t1.daumcdn.net/cfile/tistory/99BA9A3A5C08D1A72A
음 어 저도 궁금해서 다시 찾아봤는데 그냥 갖다 붙인 수준인데요?!
19/05/10 16:15
그냥 다 떼고 K자 하나만 갖고 만들어도 훠~얼씬 이쁘게 뽑기 좋을테고 아니면 그냥 스팅어처럼 KIA랑 상관없이 엠블렘 하나 이쁜거 짜도 좋을텐데 왤케 kia랑 되먹잖은 타원형에 집착하는지 알수가 없어요.
솔직히 기아차 디자인은 엄청 이쁘게 잘뽑는데, 그놈의 엠블렘이 노답이라... 심지어 제 여자친구랑 차 얘기하다가 기아차 얘기 딱 나오자 마자 그러더군요. '기아차? 이쁘긴 한데 젤 중요한 엠블렘이 넘 못생겼어'라고...
19/05/10 16:49
솔직히 기아라서 그런거지 랜드로버만 봐도 엠블럼에 자사이름 넣어도 간지만 나고 포르쉐 포드도 자사명 많이 집어넣죠. 그냥 kia라서 안이뻐 보이는 겁니다.
19/05/10 17:16
공식으로 나온거 아니죠? 컨셉카에 썼다는 로고인듯하네요.
https://lastzone.com/1164 이 글 중간에 누가 만든 로고도 나름 참신하네요 크크
19/05/10 17:31
결정권자가 디자인 감각이 없기 때문일 겁니다.
이건 기아만의 문제가 아니라 삼성이나 다른 여타 대기업들도 많이 나타나는 문제라...
19/05/10 18:13
(수정됨) 본문에 기재된 '전세계 어느 자동차회사를 봐도 로고를 자사 이름을 딱! 하고 박아넣는 회사가 없'다는 이상한 이야기에 대해 기시감이 있는데.. 어쨌든 로고에 대해 적어보자면,
A. 풀네임을 적어놓은 것 자체가 그냥 로고인 브랜드 - Ford, FIAT, GMC, Hummer, Jeep, KIA, Land Rover, MG, TVR 등 B. 위 회사들에 비하면 약간 그림의 비중이 높고 글자 크기가 상대적으로 작으나, 사실상 풀네임을 적어놓은 것 자체가 그냥 로고인 브랜드 - Nissan, Pagani 등 (Nissan의 경우 Toyota와 마찬가지로 완전한 A. 타입 로고-빨간색 올대문자로 그냥 NISSAN이라고 적은 것-도 일부 지역의 일부 차량에 사용한 적이 있음) C. 다른 문양, 그림 등이 로고의 핵심이긴 하나, 로고 내부에 풀네임이 그대로 기재되어 있는 브랜드 - Alfa Romeo, Aston Martin, BMW, Chrysler, Dacia, Genesis, Lamborghini, Lancia, Lotus, MINI, Porsche, Rolls-Royce, SAAB, Saleen, Skoda, Tesla, Volvo 등 (Lamborghini 등 일부 브랜드는 C. 타입의 메인로고 외에 그냥 글자만 있는 진성 A. 타입 로고가 병존하는 경우도 있으며, 차에 A. 타입과 C. 타입을 혼용하여 사용하는 경우도 있음. 예를 들어 Lamborghini는 전통적으로 후방부에는 필기체 모양의 A. 타입 로고를 씀) - Opel 등 종래에는 C타입에 속했지만, 로고가 바뀌면서 F. 타입 혹은 그림만 있는 타입으로 변한 회사도 다수 존재 D. 메인 로고는 A. 타입이지만 다른 타입의 로고가 공존하며, 실제 차량에도 다른 타입의 로고를 간혹 섞어쓰는 브랜드 - Dodge 등 (현행 로고는 글자 DODGE 위에 빨간색 두줄 그어놓은 A.타입-그 중에서도 진성 A타입-이지만, 종래 로고 중에서는 -크라이슬러 오각별 시절- F. 타입이나 -양머리 시절- C. 타입 로고가 있었고, 그 영향이 남아서 아직도 RAM 등 일부 차종에는 그런 타입의 로고를 섞어서 사용) - 일단 다른 타입으로 분류했지만, 차량 뒷면 기준으로는 D. 타입에 해당하는 브랜드, 즉 후방에는 별다른 그림 없이 글자만 적는 A. 타입 로고를 쓰고 나머지는 다른 타입의 로고를 쓰는 브랜드가 매우 많음. 예컨대 Lamborghini, Lincoln, Maserati, Porsche 근래 모델, Renault 과거모델, Volvo, Nissan/Toyota의 일부 구형 픽업트럭, Suzuki 일부 SUV 등 E. 풀네임 옆에다 작게 그림을 그려놓은 수준의 로고와 거기서 그림만 남겨놓은 버전의 로고가 공존하는 브랜드 - McLaren 등 (차에 풀네임이 기재된 버전과 그림만 있는 버전을 모두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음) F. 그림 내부에 풀네임이 기재된 것은 아니지만, 그림 아래나 옆에 풀네임을 병기한 버전과 풀네임을 숨기고 그림 부분만 남긴 버전이 공존하는 브랜드 - Audi*, Bentley***, Cadillac*, Chevrolet*, Citroën, Honda*, Hyundai*, INFINITI, Jaguar, Lexus*, Lincoln*, Mazda*, Mercedes-Benz**, Peugeot, Renault*, Subaru*, Suzuki*, Toyota* 등 * 표시된 것은 광고 등 다른 곳에서는 이름이 병기된 버전을 종종 쓰지만, 차에 이름이 병기된 버전의 로고를 잘 안 붙이는 회사이고(적어도 최근에는), 나머지는 차에도 이름을 병기한 버전의 로고를 종종 붙이는 회사임. 가령 INFINITI는 차량 뒷면 로고 아래에 I N F I N I T I라는 글자를 부기하는 것이 보통 ** Mercedes-Benz의 경우 앞그릴/뒷면/핸들/키 모두 그냥 삼각별만 있는 것이 보통이나, 후드에 붙는 평면형 엠블럼은 로고 내부에 Mercedes Benz라는 기재가 포함된 C. 타입의 엠블럼 쓰는 경우가 많고(휠캡에 붙는 로고는 반반), 광고에서는 아예 F. 타입의 로고(삼각별 아래나 옆에 Mercedes-Benz라고 병기된)를 자주 사용 *** (하나하나 따로 분류할 수가 없어서 Bentley만 이렇게 따로 뺐으나) 시기에 따라 다른 경우는 물론 매우 많음. 가령 Bentley는 원래 풀네임 병기버전을 안 쓰다가, 최근들어 차량 후방에는 로고와 글자를 병기하기 시작. 반대로 Renault는 과거에는 앞면엔 그림 부분만 쓰고 뒷면에는 그림 없이 그냥 글자만 적던 타입이었으나, 21세기 들어서 차에는 로고만 쓰는 타입으로 바뀌었음. 다른 타입으로 분류된 것 중에서도 이런 것은 매우 많아서, Volvo나 Saab는 과거에 한동안 아예 글자만 있는 A. 타입 로고를 어디에서나 쓰던 시절이 있었고, Chrysler도 오각별 시절에는 전형적인 F. 타입에 해당했었음 G. 여러가지 타입의 로고가 병존하는데, 풀네임 기재버전이 메인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풀네임 기재버전을 거의 항상 차에 붙이는 브랜드 - Bugatti, Ferrari, Maserati 등 - 예를 들어 Ferrari는 뒷쪽이나 휠캡, 핸들 등에는 말만 그려져 있는 로고를 쓰는 것이 보통이고, 측면에도 Ferrari라는 기재가 없는 버전의 로고를 주로 사용하지만(Scuderia Ferrari의 약자인 S F만 적힌 것), 엔진베이 근처에는 이름만 적혀있는 A. 타입의 로고가 보통 붙어있으며, 전면 엠블럼에는 로고 내부에 Ferrari라는 기재가 포함된 C. 타입의 로고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 - Maserati의 경우 전면 그릴이나 휠캡, 핸들 등에는 F. 타입 로고 중 그림만 있는 버전을 주로 사용하지만(트라이던트 모양), 리어에는 주로 A. 타입 로고를 붙이고(필기체 스타일의 maserati), 후드(혹은 frunk 뚜껑)와 전면그릴 사이에 위치하는 엠블럼은 대체로 C.타입으로 내부에 풀네임 기재가 포함된 버전을 주로 사용(타원 안에 트라이던트와 MASERATI라는 기재가 병존하는 것) - Bugatti는 전통의 로고는 C. 타입이고, 다시 태어난 Bugatti의 로고(뒤집어 놓은 E와 B를 붙여놓은 것)은 뒷쪽, 실내, 휠캡 등에서 사용하고, 앞쪽에는 여전히 C. 타입 로고를 사용
19/05/10 18:22
저도 같은 댓글 쓰려다 정리 잘 하셔서 여기에 추천 댓글을.
그런데 본문 로고는 좀 별로이긴 합니다. 기아차가 추구하는 방향이 아우디 스타일일 텐데 밝은 색 계열로 갔으면 좋았을 텐데.
19/05/10 18:14
그냥 저냥 인데요 로고 하나로 브랜드 가치가 막 확확 바뀌는 판도 아니고...요즘 기아차 디자인 이미지랑 비슷하게 로고도 맞춘 느낌입니다
19/05/10 20:58
원형을 버렸으면 좋았겠지만 현대/기아차 특성상 외국에 나갈때 서로 회사를 바꿔서 출시하는 경우가 있어 같은 원형을 유지해야...바꿔치기도 편하다는 장점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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