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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09 00:13
가끔 대회 끝나고 나오는 이야기 같은걸 보면 롤 대회라는게 프로레슬링 같네요.
작년 롤드컵도 결승 하기전에는 팬들은 둘다 너무 쎄다 모른다 이랬는데 래퍼드 빠른별 등 나중에 푸는 썰 보면 관계자들은 이미 대회 중간부터 우승팀 거의 확신하고 스크림에서 견적 대부분 예상하고..
19/05/09 00:14
솔직히 작년 롤드컵에서 진지하게 5전제에서 프나틱이 iG를 이길 거라고 생각한 사람은 많지 않았을 듯 싶습니다(........) 대진운, 경기력 좀 많이 차이났던 것 같아요
19/05/09 00:34
(수정됨) 지나고보니 너무 압도적이서 비교가 무색한 느낌인데 제 기억으로는 결승전만 해도 여기서도 '붙어봐야 안다, 이번에는 진짜 모르겠다.' 이런 말들이 많았다고 기억합니다. 경기력도 프나틱이 올라올떄 EDG 전 이런건 여기서도 체급 차이가 월등했다 이렇게 사람들이 평했고 C9도 숨도 못쉬게 압도적으로 찍어누르기도 했고. 레클레스, 브록사, 할라생 같은 선수들 평가도 엄청 높았고.
https://pgr21.com/pb/pb.php?id=free2&no=64519&page=2&divpage=12&ss=on&sc=on&keyword=%ED%94%84%EB%82%98%ED%8B%B1 https://pgr21.com/pb/pb.php?id=free2&no=64493&page=2&divpage=12&ss=on&sc=on&keyword=%ED%94%84%EB%82%98%ED%8B%B1
19/05/09 06:46
작년 대회중에도 느꼈던 거지만 그냥 중국팀이 우승하는게 싫어서 그런지 이 사이트에도 전반적으로 프나틱을 응원하는 분위기인것까지는 알겠지만, 그걸 떠나서 그냥 프나틱과의 비교우위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IG 수준 자체를 얕잡아보는게 꽤 눈에 보였는데 (몇몇 라인은 프나틱이 우위에 있다느니 어쨌다는 등, 전술상 해볼만 하다는 등)
저는 KT 진 시점에서 그냥 IG 이길수 있는 팀 없다고 봤습니다. 작년에는 대놓고 IG와 타팀간의 격차가 눈에 보일정도였는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의 심리라는게 참 자기가 보고 싶은데로 믿고 평가하게 되는구나하고 다시한번 실감.
19/05/09 00:15
15SKT가 프나틱에게 스크림에서 압도적으로 발렸다는거 들어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죠. 물론 대부분은 스크림대로 성적이 나오겠지만요.
19/05/09 00:25
15SKT나 17삼성처럼 스크림 성적이 안 좋았음에도 우승을 한 경우도 있으나 대개는 스크림 결과대로 가죠.
이러한 스크림 결과를 관계자들이 대놓고 말해버리면 14롤드컵 마냥 시작도 하기전에 김이 새버리는 대회가 되기도하니 스크림 내용은 절대 풀리지 않기를 바라는 편입니다.
19/05/09 00:29
사실 14 삼화 같은 케이스는 '그냥 스타의 3해처리나 더블커멘드, 커세어다크처럼..
시대를 아에 앞서간 개념을 탑재해서 질주한 케이스라' 예외가 안나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15나 17 같은건 '당일 컨디션과 여러가지 변수'로 극복이 가능한 차이였다면 14때는 아에 개념이 다른 선진문물의 운영을 하고 있어서 변수고 나발이고 답이 안나오던 느낌... 실제로 18년도도 IG가 KT랑 3:2 를 했는데.. 3경기가 넥서스 한대차이였고. 4경기는 듀크 나오면서 뒤집힌거라는걸 감안하면... 변수로 극복이 될 수도 있었던 차이였고 16년도도 벵기가 풀포텐 터지면서 스크림 성적과 별개로 SKT가 우승했으니까요. 다른 대회들은 if 요소들로 뒤집힐수도 있는 정도 차이였고.. 14년은 그 개념을 넘어선 대회가 아니였나 싶긴 합니다 -.-; 15 SKT는 실전에서 개 잘함 + 15 SKT가 적응을 정말 빠르게 한 케이스가 아닌가 싶기도.. (반대로 15 프나틱이 생각보다 실전에서 실수를 했다는 뜻도..)
19/05/09 00:30
결국 대회에서 승리하는 것이 승자이지 스크림 성적은 사실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스크림에서 100번 붙어서 다 이겨놓고 대회에서 3번 지면 진 거니까요. 스크림 패왕이었다고 17SKT 롤드컵 우승 인정해주는 것도 아니고...
19/05/09 00:18
그리핀 봇라인이 라인전을 대놓고 회피할 정도로 붕괴된 이유가 뭔지 모르겠네요. 아니면 테디마타가 그냥 천외천이라서 그런건가.....
19/05/09 00:18
붙어보면 결과에 상관없이 경기력 정도는 측정 가능하니까요.
Q&A 중에서.. 기인이 생각하는 세체탑: 더샤이,칸,원더 LCK 탑3대장: 칸 소드 라스칼 LCK 최고 탑솔: 칸 LCK 가장 상대하기 힘든 탑: 칸 MSI 우승팀 예상: SKT
19/05/09 00:23
뱅이 16년 우지는 과장됫다고 생각하지만 (붙어보니 안쎗다고)
17, 18 우지는 붙어보니 와 이거 뭐야.. 라고 생각했다는거나 레클레스가 예전엔 자기를 최고라고 했는데 18년엔 우지를 위에 올려둔거나 이게 롤이 하다보면 재밌는게.. 솔랭만 해도 라인 서서 딜교나 좀 하다보면 '이넘이 나보다 라인전 잘하는지 비슷한 수준인지 못하는지' 금방 느껴지죠 -.-;; 대놓고 내가 더 못한다고 말을 안하고 우리 정글러 뭐하냐!!! 라고 해서 그렇지.. 선수들이 스크림 해보면 대놓고 표현하는거랑은 별개로 느끼는게 있을수밖에 없지 않나 싶긴 합니다.
19/05/09 00:47
역대 롤판에서 들었던 썰 중에서 15SKT가 스크림에서 많이 졌다는게 가장 충격적인거 같아요.
스크림 하니 17때 KT가 스크림이 너무 잘돼서 롤드컵 우승하는줄 알았다는 것도 떠오르네요. 초중반이 강한 팀이 상대적으로 스크림이 유리한거 같아요. 각잡고 초집중해서 역전하는 상황은 실전보단 덜 나올거 같고요.
19/05/09 03:43
강퀴인가 클템인가 항상하는 말이지만 스크림은 스크림일뿐입니다
사람인이상 하루에 몇번씩하는 스크림에 모든 집중력을 쏟을수도 없거니와 실제경기만큼의 압박감과 긴장감도 줄수없죠. 어느정도의 체급이나 이런걸 체크할수 있겠으나 스크림의 결과가 실제 승부로 이어질지는 장담할수 없습니다. 그냥 경향성과 결과로 스크림이이어졌다 아니다라고 힐수 밖에 없죠..
19/05/09 10:31
그리핀 역시 스크림을 여러 전략으로 쳐바르고 다녔을 수 있겠지 하지만 스크림해줬던 선수들 입장에선 그런 승패 이상 혹은 그와 무관하게 느끼는게 있어서 평이 일관되게 나오는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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