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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07 18:41
저때 진짜 스프링 결승 보면서 올해 MSI는 무조건 SKT 우승이라 생각하고 봤는데 2일차부터 뜬금포 4연패 찍어서 다들 당황했었죠
마지막 RNG전 룰루시안 조합으로 대역전극 찍고 겨우 4강 꼴지로 4강에서 RNG 대진 확정되고 나서도 페이커 폼이 조금 안 좋은거 같아 걱정이다. 미드 위주로 밴 투자하는 식으로 가야 한다 잼구 쟤 빼고 벵기 꺼내야 하지 않나 말 많았는데 정작 RNG전에서 페이커가 풀컨디션 돌아와서 샤오후 찍어누르고 역으로 상대 원딜에 밴카드 몰아넣어서 원딜 구멍 후벼파고...마지막 경기는 퍼펙트 게임으로 완승. 그리고 그 다음 FW CLG전은 그냥 북미동네 음악대장님이 온 커뮤니티를 다 뒤집어놓으셨고. 결승이야 뭐 1, 2세트 연속 똑같은 조합으로 자존심 대결 갔다가 털어먹은 거밖에 생각 안나네요.
19/05/07 18:44
와 마지막쯤에 뱅이 팔벌리고 이래와 하니까 멀리서 블랭크가 달려와 안기는거 정말 강아지 달려와 안기는 느낌이네요.
하얀마음 선구.
19/05/07 18:50
저때 CLG한테 질때가 북미한테도 지냐고 진짜 분위기 최악이었는데 알고보니 16 msi CLG가 역대 국제대회 북미 최고팀이었던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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