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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07 15:04
장난 없죠. 3월 말에 일본 갔었는데 농담 안하고 꽃가루때문에 울었습니다.
그럼에도 꽃가루가 저렇게 [눈에 보일 정도]는 아니었어요.... 위 나뭇가지님 댓글처럼 마스크 안쓰면 죽을 것 같은 기세
19/05/07 15:17
저렇게 보이는 꽃가루가 알러지 일으키는게 아닙니다. 지금 밖에 저런거 거의 없잖아요? 요즘 저 고생하고 있어요. 저런게 안보여도 꽃가루가 있습니다. 마스크 끼고 다니면서 재채기하고 눈 벌개져있으면 친구들이 비슷한 말 합니다 후후... 꽃가루도없는데 엄살핀다고..
19/05/07 15:26
그거야 당연히 알죠... 저도 일본에서 1년동안 살아본적도 있고 한국에 있을때도 알레르기가 심해서 지금도 고생중이구요 ㅠㅠ
근데 일단 저렇게 눈에 보인다면 식겁할 것 같아요.
19/05/07 15:10
스기나무 꽃가루는 아주 미세해서 일기예보에 ‘대단히 많음’으로 떠도 눈에는 안보입니다. 전체 일본인구의 1/3정도가 고생한다고 하니 국민병은 맞죠.
19/05/07 15:28
예전에 사당 진입하는 남태령고개가 4~5월만 되면 꽃가루가 눈처럼 날아다녔죠. 어렸을 때 그 광경을 참 좋아했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저 정도는 아니었고...
19/05/07 15:30
옛날 서울 가로수도 버드나무+플라타너스 여서 봄만되면 꽃가루가 솜뭉치처럼 쌓였죠. 그래서 매연에 강하고 공기정화에 좋은 은행나무로 가로수종을 바꾸다 보니 가을만 되면 피쟐냄새때문에 민원이 폭주하여 다른 스종으로 교체하는 중이죠.
19/05/07 15:40
와 이번에 난징갔을때 저정도 수준은 아니고 순한맛 수준으로 겪어봤는데 ㅡ,ㅡ
노점에서 욕하면서 닭꼬치 팔다가 꽃가루 묻어서 다 버리고 난리도 아니더군요...
19/05/07 15:41
중국에 컨설팅 갔었을 때, 주재원 분이 썰로 말씀해 주시기로는 식목사업 책임자가 돈을 받고(?) 가로수로 적합하지 않은 버드나무와 미루나무를 선택해서 심었고, 나중에 위와 같은 문제가 발견되어서 어디론가 끌려갔다던데 사실인지는 모르겠습니다. 4월 5월에는 정말 꽃가루가 눈사람 만드는 눈처럼 굴러다닌다고 하더라구요.
19/05/07 16:16
옛날 노래 중에 미루나무 꼭대기에 조각구름 걸려있네~ 라는 노래가 있었는데
저 짤을 보니 미루나무 위에 덮힌 꽃가루 보고 지은 노래일 수도 있을법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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