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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07 01:58
대체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는건가요 크크
시즌2 중반까지 보다가 이건 시간이 오래 걸릴지라도 다 끝나고 봐야겠다 싶었었는데 요즘 이야기를 들으면 그냥 안보는게 나을 것 같기도 하고 그렇네요;;
19/05/07 02:16
공감합니다. 영감 잘못 따지기전에 퀄이 B급 드라마이하로 추락했어요. 작가진이 그냥 생각이 없어요.
예를 하나 들어보죠: https://youtu.be/u8K9XuPrXko?t=350 데니가 유론한테 또 털린이유? 작가왈: 대니가 유론 함대의 존재를 까먹은것 같다. 이게 뭔 X소리인지 정말.. 전에 유론한테 탈탈 털리고 심지어 이 바로 전 작전장면에서 유론얘기 꺼내고 있었는데.
19/05/07 02:21
(수정됨) 창작물을 집단이 하면 안되는 이유가 아닐까요..... 프로들이 했는데 이 사단이 나는건.
차라리 똑똑한 한명이 마틴 X까. 이 드라마는 내가 집도한다! 이게 훨씬 나았을 지도..... 곰곰히 생각 해 보니 이것 또한 덕후의 작품을 인싸가 건드렸기 때문이 아닐까요.... 연출은 시즌1보다 훨씬 화려해 졌는데 스토리가 이보다 망할 수가 없습니다. 진짜 내가 써도 더 잘쓸 듯.
19/05/07 02:26
집단이 하면 안되는것보다 마감이 정해져있어서 그런거죠.
제작비 부담도 있고 이젠 끝내야 되는데 이 방대한 이야기를 6화에 끝내기가 어렵다 이건데, 그럼에도 시나리오가 한심하긴 합니다.
19/05/07 02:21
(수정됨) 원작 바닥난 이후로는 연출빨로 밀어붙인지 오래된....연출만 잘하지 작가진들의 능력은 별로가 아닌가 하는 킹리적 갓심이 드네요.
(라고 하기엔 에미상에 빛나는 매드맨 작가진 아니였나....? 맞나요?매드멘은 참 좋은 드라마긴 했는데 중간중간 전개가 좀 뜬금없긴 했던듯)
19/05/07 02:23
용=1.발레리안 민족이 용들을 지배하며 에소스 대륙을 식민지배
2.발레리안 민족이 멸망한 후 아에곤 타가리엔이 남은 용 세마리로 웨스테로스 대륙(세븐킹덤)을 통일(도른은 제외) 3.여러가지 사건으로 타가리엔 왕조의 용들이 모두 죽음 4.마지막 발레리안 민족이자 최후의 타가리엔 이었던 대너리스(당시 존스노우는 아무것도 모름)가 모든걸 잃고 죽은 용알들고 불에 뛰어들어 용 세마 리 부화시킴(시즌1화 마지막 에피소드) 5.용이 다시 태어나자 웨스테로스와 에소스 대륙의 마법쓰는 인간들의 마법이 강해짐 6.응 그냥 큰화살 쳐맞으면 뒈져 나이트킹=1.시즌 1화 첫 시퀀스가 나이트 워치 3명중 2명이 아더(백귀)들에게 즉고 1명이 남아서 진실을 이야기 하지만 탈영병으로 죽는것 2.나이트워치로간 존스노우와 크로우들의 주요 에피소드로 시리즈 내내 지속적인 떡밥 투척 3.응 그냥 아리아(No One)한테 발레리안 강철검 맞으면 뒈져. 여기에 엮여있던 시리즈 내내 투척해왔던 긴밤과 예언들 떡밥도 같이 뒈져
19/05/07 05:06
그 장면이 얼마나 어이없는 장면인지 잘 알면서도 '그래 역시 파충류 따위는 기계문명의 간지 앞에는 지렁이만도 못한 거지, 잘한다 유론!' 이라고 좋아한 저는 가망없는 이공학 덕후인 걸로.
19/05/07 02:38
그래도 지금 9gag 비롯한 그 쪽 웹은 전부 뒤집어져서 극딜하던데, 이러면 마틴 옹은 이것보다는 결말 훨씬 생각해서 잘 내겠죠. 떡밥도 회수하고. 아 결말이 안 날거라구요..?
19/05/07 02:45
영감님 소설이 특이하게 다가온 이유가, 미리 서사를 정해놓고 캐릭터를 장기말처럼 쓰는 것이 아니라 캐릭터의 성격과 정황에 따라서 서사가 흘러간다는 느낌 때문이었죠. 근데 이런 방식의 큰 단점이라면, 결국 후반부 가서는 정해놓은 방향으로 수렴해야하는데, 그동안 사용한 방식으로는 이게 될 리가 없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전 마틴옹 글쓰기 방식도 진주인공들의 서사는 정해져있었고 단지 앞부분의 가짜주인공들 즉 엑스트라들을 소모품으로 사용하는 방식이었어서 가능했다고 보기 때문에, 영감님이 결말을 안 쓰는 것이 아니라 못 쓰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19/05/07 02:54
(수정됨) 그 부분에 대해서는 듣고 보니 얼추 공감이 가네요. 예전에 소설가 김영하가 말했던 것처럼 "알아서 죽이고 알아서 살더라" 하는 방식하고는 다르게 미리 점찍어놓고 특정한 캐릭터들을 소모하는 방식이었다는 건데.. 다만 전 마틴옹이 미리 끝까지 안 죽을 인물 5명 선공개한 거 보면 (이것도 말하고 보면 바로 그 진주인공들을 정해놨다는 것인데 ) 이전의 그 테이스트를 잃을 것 같긴 한데... 아예 정말로 진전을 못 낼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19/05/07 03:30
대체로 드라마 전개가 성급하고, 고스트 마지막 장면 제대로 안 챙겨주고, 유론의 투명함대하고 제작자들이 중요한 캐릭터들을 선별해내고 소설에서는 역할과 성격이 있었던 나머지 캐릭터들은 전부 제대로 씬도 없이 탈락시키는 거, 전쟁씬이 요상하다(?) 정도 봤었습니다. 보통 웃긴 밈하고 결합해서 얘기하는지라 딱 논리가 있다기보다 대충 자주 보이는 밈들은 그런 것들..
19/05/07 02:51
시즌 6까지 보고 이건 화타가 와도 못 살릴 스멜이 나서 손절했네요
수많은 용두사미 미드중에 하나가 되어버려 아쉽습니다
19/05/07 03:11
평이 좋고 흥행이 잘되면 반드시 차기시즌이 나오고 평이 나빠도 흔행이 잘되면 차기시즌이 나오고 평이 너무 나빠서 흥행도 안될수준가야 그만 만드니까 언젠가는 나락갈수밖에 없죠..
19/05/07 03:16
당연한게 시청률 안나올때까지 시즌을 재탕하는 전형적인 자본주의식 시즌제라서요... 드라마가 아직 재밌다는건 앞으로 내용은 작가도 모르고 아무도 모르는데 광고만 몇시즌치가 다 팔려있단 거거든요
19/05/07 03:09
(수정됨) 저는 그래도 '드라마'의 범주에서 상상하지 못했던 규모의 연출이 등장해서 너무 좋습니다.
사람들이 반지의 제왕 & 마블 시리즈을 경험해서 그렇지 편당 1500만 달러 규모로 이 정도의 씬을 만들어 내는건 대단한 일입니다. 제한된 예산으로 장면이 다 잘려 나가야했겠죠. 그런 와중에 적어도 최소한의 스토리라인은 아직 살아있잖아요? 전투씬의 문제는 차치하더라도 작품의 개연성 자체는 크게 깨진거 같지 않은데 말입니다.
19/05/07 03:33
(수정됨) 최소한의 스토리라인이 살아있다고 하셨는데 전 그냥 완전 망가진걸로 보이는데요? 스토리 라인은 캐릭터가 완성하는건데 그 캐릭터들이 하나같이 붕괴됐죠.
티리온: 지략을 엿바꿔 먹은건 둘째치고, 이 캐릭터는 인생자체를 가족으로부터의 수모와 증오로 살아왔고 결국 지 애비를 지 손으로 죽이고 지 누이를 누구보다 죽이고싶어하는 캐릭터인데 누나, 누나도 그래도 괴물은 아니잖아 조카들을 누구보다 사랑했잖아 이딴 신파극을 하고 있고... 존 스노우: 뇌가 없는건 아무것도 몰라서 그렇다 치고, 언제부터 니들이니까 해주는 얘기야 어디가서 누구하고도 말하지마 이딴 소학생들이나 할법한 대사를..... 바리스: 누구한테도 충성하지않고 오직 중생만을 위하여 거미가 되겠노라는 알겠는데 아니 정보전문가라는 분이 여왕님 첩자에 따르면 항구에 정박해있던 유론의 함대가 사라졌다고 합니다. 항해를 조심해야겠습니다. 킹스랜딩의 대장간들이 주야를 가리지않고 돌아간다고 하는데 아마도 드래곤을 대적할 병기를 만들고있는거 같습니다. 비행을 자제하심이.. 이러지못할 망정 존스노우 출신을 듣자마자 반역을 검토한다굽쇼? 제이미: 근친상간을 하는 천하의 개쌍놈과 그 속에 사실은 명예로운 기사의 이중성을 가지고 누이와의 금단의 사랑을 즐기면서도 고통스러워하는 이 캐릭터가 누이외의 여자들한테는 한눈도 주지않았는데 그걸 꼭 타스의 쭉빵 브리앤느언니와 배드신을 찍어야 되나요? 랜리를 위해 남자보다 더 상남자가 된 브리엔느는 진실게임에서 그 첫사랑가지고 농담이나 까고있고....에휴.....그냥 둘이 그 어떤 플라톤스러운 감정을 남기면 안되나요? 쓸데없는 러브신은 또 왜 그리 많은지...아리아가 웃통은 왜 까냐고.... 까고싶은게 아직도 서말은 되지만 그냥 이쯤 할랍니다. 애초에 원작을 오버테이크 할때부터 별 기대는 안하고 있었지만 바닥밑에 지하실이 있을줄이야.....아 물론 님한테 따지는거 아니구요. 그냥 드라마 보고나서 어처구니없어서 푸념 좀 했습니다.
19/05/07 09:07
그래도 인생미드라서(였어서) 그럭저럭 보고 있었는데 님 댓글 읽으니 저까지 분노가 치밀어오르네요.
진짜 망가진게 맞죠.. 아 짜증나네요. 티리온이 최애캐였는데 하... 티리온 돌려내라 이놈들아!!
19/05/07 10:34
1. 티리온은 누이를 죽이하는 것보다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면이 더 크게 부각되어왔습니다.
이번에도 서세이의 아들 사랑을 자극한거지 딱히 신파로 흐르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2. 존 스노우와 북부의 가족애가 워낙 크죠. 그리고 존 스노우는 언제나 진실되게 행동했고 그를 통해 모두를 끌어온 사람입니다. 그가 갑자기 모두에게 말하지 않았으면 오히려 대너리스에게 완전 빠진 모습인거나 마찬가지고 그게 더 존스노우를 망가트리는거겠죠. 3. 바리스의 경우 그 첩보가 이제 아무 것도 이루어지지 않는건 저도 아쉽습니다. 그러나 존스노우를 왕국의 지도자로 더 적합하게 생각하고 그에 따라 신속한 행동을 준비하는건 그간 보여줬던 그의 모습과 똑같습니다. 4. 제이미의 경우 브리앤느와 배드신은 단순히 에로스를 의미한다기보다 브리엔느에 대한 존경과 브리엔느의 마음에 대한 보답 정도라 느껴집니다. 우리나라에서나 사랑에 '플라토닉'/ '에로스' 나누어서 그렇게 강조할 뿐입니다. 에로스에 정신적인게 들어있고 정신적인 것으로부터 에로스가 나오는게 사랑인데 그런 단순한 접근은 그닥.. 5. 러브신이 많나요? 시즌8 4화까지 진행되면서 4번 나온건데 이게 많다고 느껴지시면 그냥 이런 류의 외화와 본인 성향이 안맞는겁니다. 많은 비판들이 제가 느끼기에는 그냥 '내가 원하는대로 안흘러가서'라고 밖에 생각이 안됩니다. 다 캐릭터의 입체적인 특성을 반영하고 있는데 말이죠. 개연성의 문제가 드러나는 부분은 '아니 어떻게 유론의 함대를 그렇게 무방비하게 만나고 당하냐' 이거인데 이게 너무 크긴 하죠.
19/05/07 05:53
완전 동의합니다.
미드가 원래 그렇긴 하지만, 그나만 시즌1-4까진 소설 내용을 흡사하게 따라가서 그런지 원작의 탄탄함을 유지했는데 시즌 5부터 드라마 작가들의 개입이 많아지기 시작하더니 이젠 완전히 망가졌어요. 정말 좋아했던 드라마였는데 크게 실망했습니다. 너무 후속작을 천천히 내는 원작 작가의 잘못도 있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어쨌든 미드엔 희망을 걸지 말아야 겠어요.
19/05/07 07:53
저는 요즘 대너리스가 불쌍하더라구요.
산사 얘는 대너리스한테 지원 받을거 다 받아놓고 이제와서 도와주기 싫다고 통수치고, 주위 최측근은 갈색 벌레 빼고 다 죽어나가고 핸드랑 고자는 7왕국의 적법한 왕은 존 스노우라고 역적 모의나 하고 있구요. 대너리스가 무슨 큰 죄를 지었다고; 처음에 7왕국 넘어왔을때 킹스랜딩 함락시킬 수 있었는데 핸드 충고 듣고 무고한 시민은 살리자는 말에 어영부영하다가 존 스노우 만나서 인류의 위기라는 말에 전 병력 나이트킹 막는데 투입해줬거늘..... 그 시간동안 서세이는 막을 준비 다 했죠. 얘개 왕족으로 태어나서 부귀영화를 누린것도 아니고 어린시절부터 암살의 위험에 시달리기도 하고 야만족 칼에게 팔리기도 하고 온갖 고난을 다 극복하고 자기 세력 만들었는데 서세이랑 동급으로 치부하는거 보면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이번편은 대너리스를 메드퀸으로 만들고 불행하게 죽게 하려고 제작진이 작정했다고 보이더라구요. 오히려 존 스노우는 지금까지 트롤짓만 엄청 했는데 자력으로 이긴 전투가 없는 수준에...... 만약 저였으면 나이트킹이고 뭐고 일단 킹스랜딩 먹고 시작했을겁니다.
19/05/07 09:51
(수정됨) 헉.. 제가 쓴 줄...
대너리스 너무 불쌍하고 존 스노우는 도대체 뭐 하는건지 알 수가 없어서 보고 있자면 짜증나더라고요. 착한 놈인 것 같긴 한데 암튼 짜증남;;;심지어 술도 잘 못 먹어서 술자리 분위기 다 깸 시즌 8 전투에서도 뭘 하는건지.. 아니 용은 왜 타고 나간거야 미싼데이나 돌려줘... 흑흑
19/05/07 08:07
국내 방영판은 선정적 장면 / 잔인한 장면 다 블러 처리하기는 하는데, 그 자체로 잔인한 경우(예:시체로 특정 모양을 만듬)는 어쩔 수 없습니다.
19/05/07 08:10
지인 중 이런 말씀하시는 분께 저는 시작하지 말라고 권합니다. 이거 안 봐도 다른 재미난 게 늠흐늠흐 많거든요.
만약 시즌 6 정도 시점이었다면 시간이 나면 보라고 했을 거고, 3, 4 정도였다면 닥치고 보라고 했겠지만 시즌 7부터 왕겜은 가망 없습니다. 1~6에 투자한 시간이 아까우실 듯.
19/05/07 09:12
1화부터 사지절단에 내장파티 나오고 사람머리에 끓는 금속 부어죽이거나 맨손으로 눈알 파내서 죽이는 장면 나옵니다. 임산부 어린아이 칼쑤셔넣는건 다반사고요. 대신 그걸 넘는 작품성이 있기에...
19/05/07 08:49
서자들의 전투는 영화와 드라마를 통틀어 제가 본 전쟁신 중에 단연 최고였어요. 아직도 연출로는 비난받을 게 없다고 생각하는데.. 개연성과 서사는 할말 없습니다.
19/05/07 09:28
배우 몸값포함 제작비가 비싸다던가... 원작이 안나오고 있다던가... 벌려놓은게 너무 많다던가... 이런걸 감안해도 시즌 7부터는 너무 심하긴 했습니다.
돈들인 드라마니 볼거리는 여전히 있지만 스토리나 개연성이나 이런게 무슨 아침 막장 드라마 수준으로 떨어져 버려서... 복잡하고 매력있던 등장인물들이 단체로 약이라도 먹은건지 멍청 멍청 + 단순 단순 + 바보 바보 가 되버렸죠. 엄청난 사건으로 보이던것들도 대애충 그냥 죽이고 퇴장시키고 해서 마무리 해버리고... 이게 그렇게 간단한 일들이였나... 초 인기 드라마이니 만큼 수익도 클텐데요... 그 안에서 어떻게든 제작비 맞춰서 좀 제대로 만들 생각을 해보던가... ( 원작 없어도 작가가 몇명인데요...) 정 안되겠으면 그냥 미완성으로 원작 나온데까지만 나오고 끝내면 차라리 명작으로 기억됬을껀데 말이죠. 행여나 원작이 완결나면 그때 리부트 해보던가 하는 식으로... 너무 좋아했던 드라마라서 실망도 너무 큽니다.
19/05/07 12:25
시즌 5부터 뭔가 이상한게 느껴지기 시작하면서 시즌 6에선 그만 챙겨볼까 고민하게 되다가 시즌 7에선 스스로 포기하게 됩니다.
시즌 8은 기대도 안되서 챙겨보지도 않게 됩니다. 제가 그랬습니다.
19/05/08 01:35
(수정됨) 시즌5부터는 띄엄 띄엄 봐도 됩니다. 그때부터는 스토리가 단순해지고 전개에서 비약이 심해지거든요. 대신 중간에 시간늘리기용 장면들과 의미없는 캐릭터들이 그 공백을 메우게 됩니다. 자연스레 스킵하면서 보게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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