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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5/06 21:32:29
Name roqur
File #1 20190506_213113.jpg (506.1 KB), Download : 39
출처 트위터
Subject [서브컬쳐] [엔겜스포] 엔드게임을 본 6살 아들


내 아들은 1살 때 아이언맨에 푹 빠졌고 6살이 된 올해 엔드 게임을 봤다.

영화가 끝나고 돌아오는 내내 울었고

침대에 누워서는 아이언맨 상품을 있는대로 끌어안고 울다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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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나노나
19/05/06 21:35
수정 아이콘
ㅠㅠㅠㅠ
19/05/06 21:37
수정 아이콘
인생을 함께 해온 케릭터가...
반니스텔루이
19/05/06 21:38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5살때까지는 어떻게 살았는지 기억이 하나도 없는데.. 기억삭제수준
19/05/06 21:40
수정 아이콘
제 아들이 글라디에이터에서 막시무스 죽는 거 보고 울었는데 5 년을 함께 한 캐릭터라면 정말 펑펑 울었겠어요.
합스부르크
19/05/06 21:43
수정 아이콘
어린이들 입장은 생각도 못했네요 크크크크크

우리들이야 "죽을거 같더라니..." 했지만
모나크모나크
19/05/06 22:02
수정 아이콘
전연령 관람가였나요? 극장에 어른들만 가득해서 전연령 관람가라고는 생각도 못했네요.
19/05/06 22:21
수정 아이콘
미국은 부모가 데려가는 경우에는 나이 제한을 무시할 수 있어요.
모나크모나크
19/05/06 22:33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한국보다 미국은 자식교육에있어서 부모의 관리감독 재량을 더 크게 인정해주는 것 같아요.
19/05/06 22:34
수정 아이콘
예 그렇습니다. 그런 문화에도 장단점이 있는데, 그 이야기는 다음에 언제 기회가 되면 글로 한번 써보고 싶네요.
19/05/06 22:26
수정 아이콘
제 딸래미도 엔드게임 보다가 아이언맨 죽는 장면에서 정말 서럽게 울더군요.
재미난 것은 엔드게임 보기 며칠 전에 반 애들에게 듣고 아이언맨 죽는다고 미리 스포했던 애라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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