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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06 12:56
애랑 입구까지 갔다가 돌아간다고요?
애가 없으신게 확실합니다... 사람이 저거보다 10배 많아도 입구까지 애랑 갔으면... 못먹어도 고 입니다 ㅠㅠ
19/05/06 13:14
유부남분들에게 꼭 묻고 싶었는데 금전적 비용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저 상황을 타개할 수 있을까요?
눈 앞의 에버랜드에서 발을 돌려도 아이가 납득하고 더 좋아할 수 있을만한 컨텐츠가 있을까요?
19/05/06 13:19
어린이날 한 주 전 주말쯤에 가면서 어린이날은 사람이 너무 많아 놀지 못하니 오늘 놀고, 그 때는 공원에서 캣치볼이나 하자... 정도로 설득하는 방법을 쓰거나, 아니면 애가 정말정말 갖고 싶어하는 장난감 같은 것을 사주며 놀이동산은 안 간다고 하거나... 그런 식으로 미리 빌드업을 해둬야지, 당일에 이미 에버랜드 앞까지 갔으면 노답이라고 봐야...
19/05/06 14:07
다들 답변 감사합니다. 만약 장난감으로 모면할 수 있다면 좋은 거래같은데요?
에버랜드에는 못 미치겠지만 다른 놀이시설이나 야외활동과 장난감 선물 정도로 이해해준다면 아이에게 너무 고마울 것 같습니다. 크크
19/05/06 15:23
저도 못돌아온다에 한표...
아이들에게는 기다리는 것도 부모님과 함께하는 추억일 수 있죠. 돌이켜 생각해보면, 예전에 T익스프레스였나 나무 만든 청룡열차 도입 초기 시절에 3시간인가 기다렸던거 같은데 지금와서 돌이켜보면 기다린건 생각보다 생각 안납니다. 그때 그걸 기다리는 시간에 같이 서서 얘기하고 음료수 마시고 이런 기억들이 또 좋거든요. 진리의 케바케 이겠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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