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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12/13 17:54:45
Name Silent...
Subject [유머] 시험기간이네요...
기념으로? ㅡ,.ㅡ;;
서태지 휘성 넬 피아 세븐 - 교실이데아.



됐어(됐어) 이제 됐어(됐어) 이제 그런 가르침은 됐어
그걸로 족해(족해) 이젠 족해(족해) 내 사투로 내가 늘어놓을래

매일 아침 일곱시 삼십분까지 우릴 조그만 교실로 몰아넣고
전국 구백만의 아이들의 머리속에 모두 똑같은것만
집어넣고 있어
막힌 꽉 막힌 사방이 막힌 널 그리고 우릴 덥썩 모두를
먹어삼킨 이 시꺼먼 교실에서만 내 젊음을 보내기는
너무 아까워

좀더 비싼 너로 만들어 주겠어 네 옆에 앉아있는
그애보다더
하나씩 머리를 밟고 올라서도록해
좀더 잘난 네가 될수가 있어
왜 바꾸지 않고 마음을 조이며 젊은날을 헤매일까
왜 바꾸진 않고 남이 바꾸길 바라고만 있을까

됐어(됐어) 이젠 됐어(됐어) 이제 그런 가르침은 됐어
그걸로 족해(족해)이젠 족해(족해) 내 사투로 내가 늘어놓을래

국민학교에서 중학교로 들어가면 고등학교를 지나
우릴 포장센터로 넘겨
겉보기좋은 널 만들기 위해 우릴 대학이란 포장지로
멋지게 싸버리지
이젠 생각해봐 "대학" 본 얼굴은 가린체 근엄한 척
할 시대가 지나버린건 좀 더 솔직해봐 넌 알수 있어

좀더 비싼 너로 만들어 주겠어 네 옆에 앉아있는 그애보다 더
하나씩 머리를 밟고 올라서도록 해 좀 더 잘난 네가 될수가 있어
왜 바꾸진 않고 마음을 조이며 젊은날을 헤멜까
바꾸지 않고 남이 바꾸길 바라고만 있을까
왜 바꾸진 않고 마음을 조이며 젊은날을 헤멜까
바꾸지 않고 남이 바꾸길 바라고만 있을까
됐어(됐어)이젠 됐어(됐어)이제 그런 가르침은 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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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VieEstBelle
06/12/13 17:56
수정 아이콘
소문에 의하면, 서태지와 아이들이 그렇게 빨리 은퇴한이유는, 이 노래로 인해 압박을 너무 받아서라고 하더군요. 믿거나 말거나~ 그나저나 이거보니 테이프 거꾸로 돌려서 악마의 소리를 듣던게 생각나는군요. 피가 모질라~ 배고파~;;;
TheAlska
06/12/13 18:02
수정 아이콘
제가 좋아하는 가수들 다 모였군요.........
태지형(뭐 말이 필요없죠)
휘성(광팬입니다ㅠ_ㅠ제 싸이 배경음악 10개가 전부 휘성씨노래;;;)
넬(제 mp3 용량의 1/3을 차지하고 계십니다)
피아(나머지 1/3입니다.)
세븐(휘성과 함께 좋아하는 가수죠~ 요즘 라라라에 푹 빠졌습니다)
좋은 동영상 보고 갑니다-_-b
Anarchie
06/12/13 18:39
수정 아이콘
이건 뭐 요즘노래도 아니고.....

10년이 지나도 똑같은 세상...
해진후
06/12/13 18:47
수정 아이콘
언론의 조작중 하나, 교실이데아 뒤로 돌리면 악마의 소리가 난다.
해진후
06/12/13 18:48
수정 아이콘
뭐, 서태지 한참때 여자라느니 임신했다느니 ...

그것의 발전형(?)인 ..
ataraxia
06/12/13 18:48
수정 아이콘
오늘부로 시험 끝 생활비 벌이의 시간입니다...OTL
해진후
06/12/13 18:51
수정 아이콘
가장 유력한게 휴식을 취해야 하는데 팬들과 언론의 과도한 관심이라는게 가장 그럴듯합니다.

일례로 전 서태지와 아이들 매니저가 말한 일화가 있죠.

하루는 쉬는날이었는데 서태지를 찾으니 명동 한복판에서 차 대기시켜놓고 가만히 있더랍니다. 매니저가 "너 뭐하냐?" 하니까 서태지 왈 "사람 구경해요..." 라던..
베르캄프
06/12/13 18:56
수정 아이콘
참 지금봐도 기가막힌 가사입니다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가수가 저런 가사를 담은 노래를 낼 생각을 했다니..
모두가 공감하지만 함부로 얘기할수없는 내용들을 저렇게 멋지게 불러내다니
저렇게 적나라하게 표현하다니.. 말이죠

지금 대중음악에 저렇게 정곡을 찌르는 직설적인 가사가있나요..
허구헌날 사랑타령
06/12/13 19:06
수정 아이콘
해진후님/그게 유명인의 고독중 하나겠지요. 아흑...ㅡ.ㅜ
맞아요 요즘은 허구헌날 사랑타령(2) 에 비하면 ㅡ.,ㅡ
DafNen.c
06/12/13 19:44
수정 아이콘
그런데 저 가사 또한 과장이 아닌가요?
06/12/13 20:17
수정 아이콘
DafNen.c//저노래가 제가 국민학교 다닐때 나온 노래인데.. 한참 뒤에 고등학교 들어가보니 7시 30분까지 교실로 몰아넣는다는말을 몸소 체험했죠^^; (중학교때까지는 설마 7시 30분까지 학교 가겠어 라고 생각했는데;;)
라바무침
06/12/13 20:32
수정 아이콘
수강신청을 잘해서(?) 월화수 하루에 두과목씩 보고 끝났다는 ㄱ-v
시험들 잘보시길~^^&
NaDa][SeNsE~☆
06/12/13 20:34
수정 아이콘
시대를 앞서가는 서태지노래
10년도 더 된 1집 노래들
지금들어도 최곱니다
세븐, 신화의 민우, 원타임의 송백경은
완전 태지형님 메니아 이쁜것들 흣~
리온군
06/12/13 20:53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 교육현실을 아주 정확하게 잡아낸 가사라고 생각합니다.-_-
87년생이었고 서태지와 아이들이 4집까지 활동할 때까지 쭈욱
아무것도 모르는 꼬마였지만 서태지라는 이름 하나는
기억했고 노래도 제대로 못들어봤으면서 마냥 좋아했던, 지금도
좋아하고 존경하는 가수, 아니 뮤지션이라죠.
중간에 크래쉬(보컬이름은 기억이 안나는군요;)가 부르는 부분이 너무
목에 무리가 가서 고1때까지만 부르고 이젠 안부르는 교실이데아이지만
스트레스 하나는 확실히 풀리는 노래. 그나저나 8집 언제 나오나요...흑흑
Hindkill
06/12/13 21:05
수정 아이콘
크래쉬 보컬은 안흥찬 씨...
저의 고교 시절에 데뷔하신 서태지 씨... 당시 참 화려하셨죠...
개인적으로는 좋아하지 않는 뮤지션입니다만...
하로비
06/12/13 21:08
수정 아이콘
교실이데아 처음듣고 전율이 장난이 아니었다죠.. 수학여행가서 테잎 진짜 거꾸로 감아도 보고..
서로 들린다 안들린다 막 다투고 놀던.. 그 때가 그립네요^-^;
Stay There
06/12/13 21:46
수정 아이콘
시대를 많이 앞서 가셨죠^^
1집나오고 2집나오기 전에 이미 테크노 리믹스 앨범을 내셨던...
소장하고 계신분들 계신가요...
전 샀답니다..^^ 음료수캔 그려진 그 앨범...
뭐 악마의 소리가 난다느니 어쩌느니 했어도..
시대유감으로 심의협이랑 맞짱떠서 결국 승리했잖습니까..
그러고 보니 시대유감 싱글도 있군요...
물고기 그려진 앨범...
리콜한방
06/12/13 21:49
수정 아이콘
DafNen.c//
그렇게 따지면 우리네 모든 가사는 다 과장이죠. 슬퍼서 죽겠고 좋아 죽겠고 사랑하지 않아 죽겠고.... 가사 전부 과장이죠.
EpikHigh-Kebee
06/12/13 22:11
수정 아이콘
정말 할말이 없네요...
9살인가 쯤에 take one인가 하는 테이프를 계속 들으면서(지금도있습니다) 너무 좋다고 생각했는데... 하하;
06/12/13 22:13
수정 아이콘
Stay There// 저도 그 앨범 시디로 샀었죠~
재작년이였나 부산 콘서트 갔었는데 정말 재미있더군요~
진짜 8집 안 나오나요? ^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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