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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06 03:27
15프나틱이 스크림 패왕이긴 했나보네요. 괜히 역대 최고의 서양팀이고 롤드컵 우승할거라고 설레바 친게 아닌가보네요 15슼을 스크림에서 저렇게 압도할정도면
19/05/06 04:38
저때 최병훈 감독이 현지 도착하고 해외팀들한테 스크림 거의 다졌다는 식으로 이야기 하긴 했죠. 뭔가 아다리가 안맞았는지 좀 헤맸다고... 토너먼트부터는 스크림도 다시 잘된 모양인지 평가가 바뀌는게 있었죠. 조별때는 한국팀들도 프나틱이 우승후보라고 하다가 토너먼트 올라와서는 한국팀이 제일 잘한다고 이야기 했으니...
19/05/06 10:45
저때는 라인스왑 메타가 있어서 각 지역마다 초반을 풀어나가는 개념이 조금씩 달랐습니다. 근데 스크림 거치고 까보니 다 유럽식으로 통합되었더랬죠. 결국 메타 싸움에서 유럽이 한수 위였다고 봐야할겁니다. 이게 두드러졌던게 조별리그였는데 저거 적응 못했던 중국팀들의 결과는 정말 처참 그 자체... 반면 메타 흡수하거나 고유한 대처법을 발견한 팀들과 프나틱의 대결을 보면 프나틱이 그다지 독보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물론 조별리그 첫주는 놀다가 얻어터진 감이 없잖아 있지만. 프나틱은 걍 스크림 안해주거나 준비기간이 짧은 MSI 같은 대회였으면 우승 확률이 상당히 높았을거라고 보는데 한국팀에게 뭔가 얻어가려다 자기껄 오히려 흡수당해서 망한 케이스가 아닌가 싶어요.
19/05/06 03:28
8은 애초에 라인전 단계에선 트위치 잔나가 이길수가 없는 조합이고 스크림에서도 그렇게 터지는거 겪어서 알고 픽한건데 6분 타워터진걸로 욕먹어서 억울하다 였죠
19/05/06 03:31
폰 테스트는 놀랍네요 어쩌면 SKT PawN이 다른 지구에 있었을 수도?
아 근데 그러면 황제훈이 지금처럼 되지 않았겠네요... 참 순간순간의 선택과 엇갈림이란...
19/05/06 04:03
상혁이 울던거 생각나면 진짜 피가 거꾸로 솟을때가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3년동안 얼마나 힘들었을지 상상이 안가긴 합니다 1년 단위로 쉬는기간이 일주일도 안되는데 그런 압박감에서 산다는게 말이 안되는거죠 정신과를 그렇게 왔다갔다 했다는데 미쳐버리지 않은게 다행인거라..
19/05/06 05:14
보통 11월 초에 시즌이 끝나고 1월 중순에 스프링 스플릿이 시작합니다.
이제는 12월 중순~말에 열면서 확실히 오프시즌 행사로 자리잡긴 했습니다. 팀 입장에서도 바뀐 팀의 실전 경험을 보장해주는 몇 안되는 기회입니다.
19/05/06 06:31
지금 케스파컵은 시기적으로 괜찮습니다. 정규시즌 시작 전 메타 파악 및 팀 상태 점검 기회도 되구요.
2015년 케스파컵은 일정이 심각했던게 롤드컵 끝나고 3일인가 뒤에 시작했죠. 저때 저랬던 이유는 iem 롤 대회가 아직 있을 때라 12월에 iem 지역대회가 예정되어 있어서 케스파컵을 11월에 열 수 밖에 없었죠. iem에서 롤 빠진 이후부터 케스파컵이 일정도 괜찮아지고 대회로서 의미를 가지기 시작했죠.
19/05/06 12:05
엣날에 일정이 문제였던건지 올해만 해도 적절하게 리빌딩한 팀들 테스트하고 첫 선을 보이는 장이 되서 괜찮았죠. 그리고 케스파컵은 중국으로 치면 데마시아컵같은 대회인데 2군으로 뛰어도 아무 상관없는 대회죠.
19/05/06 06:29
늘 생각하는건데, MSI나 롤드컵은 상위 입상할수록 다음 시즌 준비가 너무 힘들어져요. 롤드컵 상위 입상하면 케스파컵 좀 건너 뛸 권리를 선수에게 줘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쓰리핏 도전할때 SKT 일정은 진짜 말도 안되는 수준이였어요. 선수들 노조 결성해서 휴식보장 시위 벌여할 수준이였는데...
19/05/06 09:34
플옵 방식 때문에 lck는 1패가 lpl보다 손해가 훨씬 큽니다. 밴픽으로도 오만하다는 말을 하는데 2군 내보냈다간 승부조작급으로 매장당할 걸요.
19/05/06 12:29
케스파컵 얘기는 당연히 전적으로 팀 판단에 대한 얘기죠. 케스파컵 때 그래도 연습은 좀 하고 나가야하지 않겠니 라는 말에 힘이 쭉 빠졌다고 말하는 영상이 기억이 납니다. 울프였나 뱅이였나.
19/05/06 06:38
14번은 완전 반대인데..선수들 발언 따는 건 신중히 해주셨음 하네요
오프시즌에만 좀더 자유롭고 시즌중 연습량과 스트레스는 어디나 비슷하다고 했는데
19/05/06 08:30
윗분 말로는 오프 시즌 쪽 이야기였다는데 가만 두면 선수 본인에게 악영향을 줄 수 있는 항목 같아서 그낭 삭제했습니다. 죄송합니다.
19/05/06 11:20
트위치 잔나는 과정의 차이가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우지밍이 뱅울프보다 훨씬 잘 버티던 모습을 보여준 것 때문에 더 논란이 된 것도 있었던 것 같네요. 제 기억이 맞다면....
19/05/06 11:29
울프는 1년을 통으로 날렸으니 터키에서 준우승이라도 한게 용하다 싶고 올해는 폼 다잡는해로 정하고 내년부터 승부보면 잘될수도 있겠다 싶은데 뱅은 스스로 어느정도 마음을 비운것 같더라구요. 최근 인터뷰보니까 자기가 많이 가르쳐주고 있고 코치도 가능성있다는거 보면 커리어,돈은 이미 최상으로 쌓아놨으니 마음 편하게 본인 하고 싶은대로 하는것 같습니다. 다만 그렇다해도 스프링은 너무 못하긴 했어요. 최소한의 폼을 보여주고 그렇게 말해야지...
19/05/06 12:10
트위치 잔나는 그 시절 비슷한 조합이 숱하게 유행하던 시기에 유독 뱅울프가 타워를 빨리 내주고
심지어 RNG-G2 경기 같은 경우 거의 유사한 밴픽 구도에서 우지밍이 9분 버티던 거랑 대비되서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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