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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05 21:39
라그나로크야 어차피 토르 개인 영화라 그러려니 하는데 인워에서 엔드게임은 뭐...완전 개그 캐릭으로 가서 무척 아쉽습니다. 한 번이라도 타노스랑 제대로 다시 붙는 씬이 있길 바랬는데..
19/05/05 21:40
헐크가 이렇게까지 너프 된 건 정말 아쉬운 부분이죠.
한 때는 슈퍼맨이랑 헐크랑 싸우면 누가 이기냐는 질문 글이 많을 정도로 마블을 대표하는 강캐였는데.. We have a Hulk. 란 대사 역시도 임팩트 있는 대사인데 ㅠㅠ
19/05/05 21:48
엔겜에서도 타노스랑 제대로 붙기전에 일부러 헐크를 너프시킨감도 있기는 한데..
엔드게임에서 거의 유일한 불만이죠.. 어벤져스1의 포스는 어디가고..ㅠㅠ
19/05/05 22:01
개인적으로 엔드게임에서 제일 아쉬운게 헐크입니다. 헐크하면 분노폭발에 이은 무쌍이고 그렇기에 인워에서 보인 모습은 << 내가 무릎을 꿇었던 건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었다>> 라고 생각해서 엔드게임에서 뭔가 엄청 속시원하게 터트리는 맛이 있을거라 기대했는데...최소한 타노스상대로 죽빵 몇대는 날렸어야했어요;;;
19/05/05 22:11
MCU에서 루소 감독의 업적도 인정하고 참 좋아하지만 제일 아쉬운게 헐크 활용도입니다. 진심 헐크 활용은 조스 웨던이 훨씬 나았던...
19/05/05 22:57
핑거스냅 전에도 에인션트 원한테 털린 것 밖에 없으니...것도 우격다짐으로 인피니티 스톤 뺏어갈려다 털린 거라 체면 다 구기고..ㅠㅠ
19/05/05 23:03
헐크힘의 근원은 분노인데 나타샤의 죽음떡밥까지 준 헐크를 이렇게 밖에 못쓴건 진짜 제작진이 헐크라는 캐릭터나 마크 러팔로에 대한 비호감이 강하다고 추측할수밖에 없죠. 공부가 부족했을리는 전혀없고 영화적으로 뺄 이유랑 헐크가 뿜어내는 영상미를 비교하면 후자가 더 이득일것같은데 이건 진짜 빼야할 이유가 있어서 고의로 뺀게 아니면 말이안돼요.
19/05/05 23:33
솔직히 뭐 대단한 활약 바란것도 아니었는데 엔드게임에선 뭐 잡졸1 한테 죽을뻔하질 않나 토르한테 개쫄아서 빌빌거리질않나... 로켓빼면 모두가 패배자..
19/05/05 23:39
네뷸라도 분량 많이 챙기긴했는데 일각에선 트롤러 라는 의견도 있고... 여튼 이번 인피니티워 엔드게임은 가오갤 멤버들에겐 상처만 남은 시리즈인듯요 크크
19/05/06 00:44
헐크 힘의 원천이 분노인데 앤드게임에서는 프로페서헐크로 만들어서 힘과 지능의 콤비네이션은 이루어냈지만 헐크인 상태에서 이성을 잃지 않으니
극한의 힘을 뽑을 수 없게 설정된 것 같아요. 그래도 앞으로 어벤져스5든 뭐시기가 됬던간에 계속 나올테니 저는 다음턴을 기다리는 걸로..
19/05/06 01:45
밸붕 때문에 헐크 토르 너프 너무 심하죠....특히 헐크는 분야는 좀 달라도 토니 급 천재인데 너무 걍 바보로 만들었어요 너무해 ㅠ
19/05/06 03:14
마블은 영리하게 개인 시리즈는 되도록 장르를 따로 가져가는 운영으로
흔히 얘기되는게 케이퍼 무비의 앤트맨, 첩보액션(?)의 캡틴아메리카, 스페이스 오페라라고 쓰고 미국식 개그물이라고도 읽히는 가오갤, 패미니즘의 캡틴마블, PC장르의 블랙팬서등등 이중 개그물인 가오갤을 어벤져스에 포함시키면서 장르의 개성, 포인트를 이보다 잘 살리기 쉽지 않다고 봅니다. 파워밸런스 면에서 애초에 크게 능력이랄 것이 없는 히어로(?)들이라서;;;; 그루트 제외
19/05/08 18:28
가오갤 멤버들이 전반적으로 푸다접이긴 하지만 얘내는 가오갤3 이후로도 활역할꺼니 덜 아쉬운데
헐크는 제가 좋아하진 않지만 그걸 감안해도 푸대접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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