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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04 17:46
저랑 제일 친한 친구랑 6살때 같은 날 같은 놀이공원 에서 서로 찍혀 있는 사진이 있습니다.
제 친구랑 저는 중학교때 처음 만났는데요.
19/05/04 21:06
저와 남편은 알고보니 같은 동네 이웃이었는데, 서로의 존재를 모른채로 두블럭 떨어진 곳에 살고 있었더라구요. 사는 동이 달랐던 5~6년을 제외하고 비슷비슷하게 이사를 해서 같은 동네에 쭉 살았었는데, 서로의 존재를 몰랐답니다. 어쩌다 제가 "예전에 00동에 노인정에서 할아버지한테 서예 배웠는데..."하자, 남편이 화들짝 놀라서 "너도??"하며 알게되었답니다. 결혼하려고 시댁 찾아뵈려고 어딘지 찾아갔는데 저희집쪽으로 가길래 "여기 우리집인데;"하니 "응 그 옆집이 우리집이야."라던 남편..... 저흰 참 알게모르게 엮여 있었어요...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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