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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04 10:40
혹한기 때 전방 1km정도?에 있는 리조트에서 나오는 불빛과 음악만으로도 현타 장난아니었었는데 바로 밑인 저기는 어쩔...ㅠㅠㅠ
19/05/04 10:55
수도군단 방공출신입니다.
방공학교당시 수방사 가는 애들 진짜 부러워 미칠뻔 했었는데.. 나중에 보니까 뭐 딱히 부러워할 거리도 없더라구요. 근데 밥 타 먹는건 좀 부러웠음....
19/05/04 11:12
호텔에 있으면 밥 잘나온다고 하더군요
가끔 밥의 수준이 떨어지는데 그 기간이 길어지면 간부들이 전투훈련을 시킨다고 하네요 영업방해하면서 밥 수준 올려주는걸 요구하는 일종의 묵언시위라고 하더이다 이러면 알아서 밥의 수준이 다시 원상복구된다고 같이 체육관에서 운동하던 아재가 말했던게 기억납니다
19/05/04 13:01
사단본부 출신입니다.
골프병, 테니스병, 장교식당 취사병 등등 재밌는 보직이랑 함께 군생활했는데 자신의 커리어가 끊기지 않을 정도만큼 여유가 있다는게 장점일뿐 나머진 별로인 듯 하네요. 테니스병 기준, 일단 비오거나 눈오거나 하면 자다가도 뛰쳐나가서 코트 덮어야 하는 것부터가 스트레스...
19/05/04 15:58
저도 군대에서 노예 쇠사슬끈이 매우 긴 편인데요,
같은 내무실 출신+ 전혀 다른 보직으로서 지켜본 걸 토대로 말씀드린겁니다. 참고로 테니스병이나 골프병은 국내,외 대회에서 일정 성적 이상 거둔 선수 중 점수로 선발한다고 들었습니다. 바둑도 마찬가지... 참고로 당시 그 내무반소속 중 최고의 꿀보직은 공관병...
19/05/04 13:58
테니스병이 비오면 방수막 덮어야 하나요?
저는 밤에 자다가 5분대기조 걸려서 부리나케 출동했더니 비오니까 테니스 코트에 방수막 덮으라고... 이게 테니스병의 일이었다면 왜...
19/05/04 13:02
보직 자체야 편한 정도가 부대마다 다르죠.
다만 부대가 집하고 가까운 건 '보직'과 별개로 좋습니다. 제가 화전에서 군생활했는데, 제가 집까지 대중교통 타고 50분 걸릴 때, 강원도에서 상사인 형은 자가용 끌고 5시간 걸렸죠. 군생활 자체야 부대 들어가서 다 다른거고, 군 외부에서는 편한 건 확실합니다. 게다가 서울이면 저와 다르게 '점프' 뛸 일도 없으니 저보다 좀 더 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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