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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04 11:33
깜빡하고 무음이나 진동을 못 해놓을 수 있죠. 그리고 전화 오면 액정 불빛을 최대한 가리고 누구한테 왔는지 확인까지는 할 수 있다고 봐요. 아니 진짜로 넓은 아량으로 전화 받아서 "어 나 지금 영화 보는 중이야" 하고 끊는 것 까지도 이해해 줄 수 있습니다. 근데 대놓고 전화 받는 사람은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습니다. 앤드게임 볼 때 한창 가슴 먹먹한 장면에서 그런 짓거리를 하고 있으니 진짜 욕이 목젖까지 튀어나오더라고요.
19/05/04 11:59
저도 여기에 한표
당연히 모든사람의 동의를 구하는건 아니지만 직장인으로써 ㅠㅠ 누구한테 전화왓는지 까지 확인은 진짜 절전모드해놓고 보게해주세요 완벽한 퇴근이란게 없는 직업이 많습니다 ㅠㅠ
19/05/04 14:17
(수정됨) 깜빡도 이해해 주기가 싫은 게 영화 시작 전에 광고와 함께 폰 끄거나 무음 해 놓으라고 하는데.. 그냥 영화 도중에도 폰질 하겠다는 거죠 뭐. 또, 애초에 연락 받아야 하거나 급한 일 있는 사람은 영화관에 오면 안 되는 거고요. 저같은 경우는 급하게 연락 올 데 있으면 과감히 영화 예매 취소합니다. 아무리 절전 모드로 빛 밝기 낮춰도 다 보여서 짜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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