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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01 22:33
한가지 의문이었던건, 분명 프로페서X는 가루가되서 죽었는데 데오퓨에선 어떻게 살아있는건지 였습니다. 안죽었는데 죽은척 한건가...
19/05/01 22:47
3편 초반에 태어날때부터 식물인간인 사람을 보여주면서 이 사람의 몸에 죽어가는 사람의 의식을 주입한다면 윤리적으로 옳은가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쿠키영상에 그 식물인간이 깨어나는걸 보여줍니다. 프로페서가 이동한거라고 봐야죠.
19/05/01 23:13
아...그런게 있었군요;; 3탄 극장에서보고 너무 실망해서 쿠키고 뭐고 끝나자마자 나와서 아예 몰랐어요. 보통은 쿠키 있었나? 하고 나중에라도 찾아보는데 그럴 가치도 못느껴서 그냥 넘겼는데 그런 비밀이;;
19/05/02 00:05
위에 포스터 영화인 최후의 전쟁 쿠키에서 이미 살아있는 거로 나옵니다.
작 중에서 강의 중에 뇌사 상태인 사람 몸에 의식이 들어가면 그게 의식이 주인인가, 몸이 주인인가 이런 얘길 스쳐가듯하는데 쿠키에서 아들인가 동생인가 여튼 그 몸에 들어가서 일어나는 거로 나오긴 합니다.
19/05/01 22:42
데오퓨 오프닝의 그 암울함은 정말 참담할 정도였는데 마지막 엔딩즈음 바꿔버린 미래에 이어 평화로운 모습에서 제 생애 히어로 무비 처음으로 눈물을 흘렸던 장면이었습니다.
19/05/01 22:48
치우려면 당연히 먼저 싸야죠?
아무래도 다크피닉스 예고편 삘도 그렇고 아포칼립스부터 이번까지 푸짐하게 싼 다음에 MCU 편입되면서 다른 애들로 치울 생각인듯
19/05/01 22:57
(수정됨) 아포칼립스도 문제긴 한데.
굳이 이미 한번 대차게 말아먹은 다크피닉스를 또다시 만드는 이유가 뭔지 싶네요.. 꿈에서 깬 데오퓨 결말이랑 어떻게 연결시킬려고
19/05/01 23:02
마블팬들이 엔드게임이 MCU 10년의 선물이라고 하는데
엑스맨 팬들에게도 데오퓨가 그런 느낌이죠. 오리지널 3부작을 안버리고 끌고가줘서 고마운 영화였어요.
19/05/01 23:57
엑스맨1, 2로 쌓아올린 거 3가 와장창 무너트렸고 그걸 퍼클-데오퓨로 더 높고 단단하게 재건해놓으니
자기가 아포칼립스로 터트리다 못해 지하로 쑤셔집어넣어버렸죠. 문제는 다크 피닉스가 내핵 뚫고 더 들어갈 분위기;
19/05/02 00:10
엑스맨이 히어로 영화 중 가장 좋아하는 시리즈이긴 한데
엑스맨2, 퍼클, 데오퓨, 로건 이거 4개는 다른 어떤 히어로 영화랑도 비벼보거나 취향따라서 우위라고 보지만 엑3, 울버린1~2, 아포칼립스가 억제기로 너무 강력합니다... 갯 수로 따져보니 4:4 엄대엄이군요.
19/05/02 00:21
다크피닉스라고 망작 하나 추가예정이던데 4대5라는 슬픈 결말로 끝날거같네요 명작이 추가될일도 없는게 다크피닉스까지만 폭스꺼였고 그다음은 mcu행일거라
19/05/02 06:40
엑스맨 1, 2편은 무난한 정도가 아니라 걸작이죠.
히어로 영화에 묵직한 철학을 담을 수 있다는걸 보여줬고, 이때 싱어는 대단했습니다.
19/05/02 08:39
전 엑스맨 2편, 데오퓨 이 두 개는 모든 히어로 영화 중에서 세 손가락 안에 넣는 작품들로 칩니다만 (주관적)
1편은 명작, 걸작 이라고 하기엔 좀 애매 모호한 듯 해서요. 망작이나 못 만들었다는 것도 절대 아니고, 저 작품 땜에 샘레이디 스파이더맨과 MCU의 시발점이 생긴 거라고 보지만요 흐흐
19/05/02 08:10
엑3으로 떡락-퍼클/데오퓨로 떡상-아포칼립스로 떡락-로건으로 떡상..은 아니지만 어쨌든 상승
이제 다시 떨어질 일밖에 없는 것인가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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