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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01 18:58
저라면 그냥 대놓고 '너무 비싸네요'라고 하고 다른 식당에서 보자고 할 거 같습니다
저 금액이면 기념일에나 갈까 말까할 수준인데요;;
19/05/01 22:07
글쎄요?
예약 없이는 어차피 못먹는다고 하는데 입구컷 당할게 뻔한데 저렇게 여자가 당당하게 말하잖아요? 뭔가 뒷얘기가 있을것 같은 느낌이 들긴 하네요
19/05/01 18:59
저도 첫 만남에 비용이 좀 부담된다고 말하고 다른데로 타협을 시도해보겠습니다. 타협이 되면 만나고, 정 안된다면 안만나죠.
19/05/01 19:03
다른 조율없이 둘 중 하나를 골라야한다면
저 이야기전까지 마음에 들었다는 전제하에 만나는볼것 같네요 그냥 그저 그런 느낌이었다면 안만나구요
19/05/01 19:06
사준다고 해도 싫을듯...
초면에 상대방 부담스럽게 하는 마인드면, 잘된다고 해도 연애하는게 험난 할 것 같네요. 생각해보니 초면 소개팅에 청담동 스테이크 집 가자는 사람은 봤습니다. 집이 잘사는 것도 아니고, 백수인 여자였는데 도대체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더라고요.
19/05/01 19:06
역시 엠팍 다운 댓글이... 껄껄
기본 이상인 곳에서 첫만남을 하자고 하는데... 아... 댓글적다보니 진짜 내가 못벌어서 그런건가도 싶고... 일단 지금 상황에서 저라면 아무리 이뻐도 잘되더라도 나중에 저 여성분 감당못할거 같아요.
19/05/01 19:09
최근에 간 2번의 소개팅은 사진 보고 기대하며 갔다가 뒤통수를 제대로 맞아버려서..
사진은 참고 수준으로만 써야하지 신뢰해서는 안된다는걸 깨달았습니다..
19/05/01 19:07
만나러 간단건 만에 하나라도 가능성이 있으니까 가는건데
저런 요구를 하는 사람인 시점에서 만에 하나의 가능성도 사라진거니까 안만나는게 개이득 아닙니까
19/05/01 19:11
일단 제가 생각하는 경우의 수는 크게 두개인데,
1. 소개팅 명목으로 뜯어먹을 생각을 가진 나쁜분; -> 당연히 안 만나는 게 정상 2. 평소에도 기념일도 아닌데 처음 만나는 사람과 저정도는 아무렇지 않게 다니시는분 -> 첫만남이 저런 장소인데 호감으로 자주 만나면 매주 최소 몇십...기념일이라도 생기면...전 그냥 포기하겠습니다.
19/05/01 20:04
밍글스에 가보면 2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꽤 많이 보이더라구요... 동네가 동네인지라.
그리고 가격대를 생각하면 이상한 말이긴 한데 밍글스가 파인다이닝 중에서는 가성비가 진짜 좋아요..
19/05/01 21:53
저도 이생각..
뜯어먹거나.. 아니면 이정도가 기본이거나... 이정도가 기본이면 제 벌이엔... ㅠㅠ 사면초과입니다.... 아리따우시고 착해도 포기합니다.
19/05/01 19:13
안만납니다만..심정적으론 바람 맞혀버리고 싶네요.
자기가 사는거 아니면 대체 배려하는 마음이나 양심이란게 있는건지. 아무리 예뻐도 내사람 아니면 투자 안합니다. 비싸고 싸고 문제가 아님.
19/05/01 19:14
그냥 취소해야죠. 돈이 썩어나도 이거는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마인드라 사귄다한들 남는게 없는 장사죠.
물론 전 돈이 없어서 취소합니다 ㅠ
19/05/01 19:17
여자분이 너무 가고 싶었던 곳인데 혼자가기 뻘쭘해서 가자고 하는거 아니면 크크크 (식사도 더치 혹은 자기가 낸다고 함.)
1. 한탕 얻어먹자 마인드 2. 우리의 삶과 조금 다른 삶을살고 있는 분 이면 계속 만나도 피곤하니 거르는게 낫죠..
19/05/01 19:27
뜯어먹자거나 저정도 금액은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이라는건데 두경우 다 잘 될 가망이 없을것 같네요
여자가 사준다고 하면 가서 밥한끼 하고 올수도 있는데 아니면 그냥 걸러야죠 뭐
19/05/01 19:32
주선자 찬스 씁니다. 15만원까진 아니지만 딱 10만원 정도 파인다이닝에서 소개팅 해 봤는데, 여자분이 전부 내시더라고요. 아마 먼저 말 나온 거 보면 그럴 가능성이 꽤 있고... 걍 주선자한테 물어보면 딱 답 나올 것 같은데.
19/05/01 19:37
상대가 사줄게 아니면 상대가 어떤 사람이든간에 브레이크 밟아야 할듯..
아무리 좋은 사람이라도 기본 씀씀이가 저정도라면 지쳐서 나가 떨어질테니.. 너무 비싸다고 직접적으로 말하고, 그후에도 저를 배려하지 않는것 같으면 빠이빠이 해야죠.
19/05/01 19:39
청담 머슐랭 한식점들 예약 빡세던디
가온,권숙수,밍글.. 일단 소개팅날 예약이 되는지부터... 그리고 가온이 아닌게 그나마 다행이랄까..
19/05/01 20:17
저 진짜 소개팅 장소를 고급 전복요리집으로 하자고 한 여자분 봤어요
와.. 진짜 간단하게 차만 마시자고 그렇게 이야기해도, 꼭 먹고싶다고 하더라구요 카톡 캡쳐해서 올려보고 싶지만, 예의가 아닌거 같아서 참을게요 크크 결국 주선자 한테 분노의 카톡을 날리고 파토냈습니다.
19/05/01 20:30
비슷한 경우를 본적이 있습니다. 평소에 가고싶었던 맛집이 있었는데 혼자 가기 뻘쭘해서 고민하다가 거기서 소개팅을 했는데 상대가 너무 음식이 부담스럽다고 밥먹자마자 도망가셨다고..... 근데 정작 당사자 의견도 상대는 잘 기억이 안나고 음식은 참 맛있었다라고 하는걸 본적이 있어서...
19/05/01 21:14
저라면 외모고 뭐고를 떠나서 100% 거릅니다.
저런 사람과는 아무리 잘 되어봐야 경제관념 면에서 무조건 깨지게 될거라고 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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