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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30 20:00
듀나가 좋아할만한 소재에 비해 딱히 호평은 아니네요...
거른다는 분들 보고 궁금해진건데 듀나가 무슨 평가를 하면 안 거를 수 있는건가요?? 여성혐오적이라고 혹평하면 보러 가는 건가.. 사실 이미 걸캅스 볼 맘이 있는 분 없지 않나요.. 듀나가 호평함 -> 거른다 혹평함 -> 듀나도 거른다 의 가불기 아닌지..
19/04/30 20:04
호평함 -> 거른다
혹평함 -> 본다 일겁니다. 이를테면 엔드게임을 보고 분노해서 트위터를 했었죠. 이유는 블위와 캡틴마블의 비중이 적어서?
19/04/30 20:10
(수정됨) 저도 이쪽에 동의합니다. 그래서 좀 이 유우머가 이해가 안 됐음.
불만을 참는듯한 저 미묘한 뉘앙스를 보고 거른다는 건지 아니먼 대충 호평인 편이니까 거른다는 건지 궁금했네요 크크.. 아마 후자인듯. 걸캅스가 레알 띵작이었으면 저정도로 안 끝나고 무조건 배우칭찬 감독칭찬 6절까지 박았죠..
19/04/30 20:09
듀나가 겁캅스만 평론 하는것도 아니고 애초에 듀나가 뜬금없이 여성 소환하면서 호평하는건 그냥 거르고, 남자 까면서 혹평하는건 좀 더 찾아봅니다.
남자 여자 소환 없이 뭔가 호평 한다. 그럼 그건 봐도 되는거죠. 듀나도 그쪽 성향을 빼면 나름 대중적으로 잘 평합니다.
19/05/01 10:39
듀나가 벤치마킹한 평론가 한분이 죽은 이후로 듀나가 맛이 갔습니다.
듀나가 평론가 평을 베꼈다곤 확정할 순 없지만 시기가 절묘하긴 해요.
19/04/30 20:10
19/04/30 20:17
엔드게임 말씀 많이 주시는데 듀나가 정반대로 평가 박았어도 엔드게임은 어차피 볼 영화였고 걸캅스는 어차피 안 볼 영화라서 너무 무의미하지 않나요..
드립에 뇌절 박아서 죄송합니다 크크
19/04/30 20:28
엄복동은 이범수가 입을 털어서 그런거 아닌가요?
시류에 편승해서 뻔한 소재의 영화를 뻔하게 만드는게 왜 까일 일인지 잘 모르겠네요;;
19/04/30 22:38
솔직히 그냥 놀리는거죠.
입을 털렀네, 역사 왜곡이네 이런건 놀리고 싶은데 뭐라 할때 댈 이유가 없으니 그거 가져다 쓰는거고 근데 그게 놀리는게 안된다고 생각은 안합니다. 서든어택2도 그렇고 야 그거 다시 말해봐 뭐 이런 것도 그렇고 그냥 희화화하고 놀리면서 까고 또 역으로 역성지되서 역으로 놀림받기도 하고 그러는거죠
19/04/30 20:36
저도 걸캅스가 왜 까이는지 몰라서 편승을 못하고 있습니다.
엄복동도 저는 딱히 막 까지는 않았다지만 자전거도둑을 영웅으로 미화했는데 비밈이 흥하고 영화는 망했으니 상황이 재밌어서 놀림받는것도 그러려니 하는데... 다들 깔거리가 딱히 없나 봐요 요새...
19/04/30 21:07
뻔한 소재로 뻔한 전개가 보이는데 ~코인 타려는 한탕주의적 요소까지
잘 섞으면 극한직업이나 신과함께처럼 되는거고 못섞으면 x닦이, x복동이 되는거고
19/04/30 20:35
듀나가 대중의 취향과 완전히 상반된 평론만 한다.
듀나가 다른 평론가들과 상반된 평론만 한다. 듀나는 여성이 주인공이거나 페미니즘 요소가 들어간 영화는 완성도와 관계없이 무조건 호평한다. 그 반대는 무조건 혹평한다. 이 세가지 문장이 참이면 듀나의 평을 거꾸로 참고하는 것도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럴 리가 있나요. 참이 아니라는 수많은 반례 리뷰들을 들고 올 수 있을텐데 말이죠. 그리고 저런 평론만 하는 평론가가 있다면 이미 퇴출됐겠죠. 까고 싶은 대상 하나를 설정한뒤 엄밀한 고찰없이 조롱거리 삼는게 하루 이틀은 아니지만서도.
19/04/30 21:23
로저 이버트가 죽기 전의 듀나는 대중의 취향과 상반된 평론을 하는 사람이 아니었고, 다른 평론가들과 상반된 평론도 종종 보여줬죠. 여성이 주인공이거나 페미니즘 요소가 들어가면 무조건 호평하지도 않았고요.
그런데 로저 이버트가 죽고난 뒤의 듀나는 참고할 사람이 없어 그런지 말씀해 주신 것 처럼 리뷰를 찍어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많이 죽었죠. 영화 커뮤니티서 듀나 평 안보인지 꽤 되었죠. 듀나 평 퍼오면 그런거 가져오지 마시라고 이야기 듣습니다.
19/04/30 21:45
세번째는 참에 가깝긴 합니다.
완성도와 관계없이 무조건 호평·혹평이라기보다는, 전자에는 한없이 너그러워지고 후자에는 가시를 바짝 세우는 개념이긴 합니다만 말이죠. 덧붙여 거꾸로 참고한다기보다는 페미함량 계수기로 쓰는 거죠.
19/04/30 21:03
라미란이 죄가 없다기엔
https://namu.wiki/w/%EB%9D%BC%EB%AF%B8%EB%9E%80#toc 이런 일을 저질러놓고 몰카 범죄 잡는 여경 역할을 맡았다는 점에 대한 비판도 있습니다
19/04/30 21:45
제 추측인데 몇 개 맞을까요
시리즈물 = 개연성이 부족하다 캐릭터 뚜렷 = 예상하는 많이 보던 그런 캐릭터 코미디는 포기 = 전반적으로 안 웃김 진지 정색 울분 = 과하거나 뜬금없는 메세지 카메오 = 그거 말곤 내세울만한게 별로 없다 의도외로 = 야한장면 없음 영화를 안 볼거라서 못 맞출거 같아요 전
19/04/30 22:04
솔직한 심정으로 전 나의 아저씨 가지고 이러쿵 저러쿵 하던 저쪽 분들이나 시대착오적 장르에다 시류에 편승한 이 영화로 조롱하는 이쪽분들이나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꼴페미와 반페미 양 진영 사이에 영화나 드라마 두고 과잉된 해석 감정이입 하고 찬양하거나 조롱하고 참 꼴불견도 이런 꼴불견이 관심없으면 과열됨없이 건조하게 그러려니 넘어가도 좋으련만.
19/05/01 00:27
(수정됨) https://pgr21.com/pb/pb.php?id=freedom&no=73241&divpage=16&ss=on&sc=on&keyword=청년경찰
?? 웃기면 족하다는데요?? 댓글도 까는 댓글 하나 없이 옹호 일색이네요. 남자 둘이 나오면 클리셰 덩어리라도 웃기면 족하고, 여자 둘이 나오면 개봉도 안했는데 진부하다며 조리돌림. 참 재밌습니다.
19/04/30 23:31
영화가 허접해서 까는거죠 뭐... 제목만 가지고도 어지간하게 영화본사람들은 걍 시나리오 뽑을정도로 클리셰 덩어리인 것 같은데
게다가 솔찍히 영화 제작쪽에선 입만 안털었지 그분들 염두 안해두고 만들었다고 볼수있을까요 크크
19/05/01 00:01
코미디 영화에서 코미디를 포기해라 그러는데 굳이 볼 이유가 없는 영화인거죠 뭐.
영화가 주고자하는 메시지? 그런 메시지는 글로 읽으면 1분도 안걸립니다.
19/05/01 01:03
대개 유게에서 누군가를 조롱하는 글들은 담론이 상정될 만한 최소한의 논리도 나몰라라 하는 야만적인 스포츠에 가까워요
다만 듀나 조롱하는 게 이런 식이라면 좀 우스운 꼴이죠 듀나는 최소한 영화를 보고 보이는 것에 근거해서 비판하는 평론가거든요 어벤저스 비판도 없는 소리를 한 것도 아니다보니 어떤 반응이 나오냐면 듀나를 정면에서 비판하지는 못하고 빙 돌아서 듀나가 까면 믿고 본다 이런 식밖에 없어요 그럼 어떤 꼴이 되냐면 듀나를 비난하는 잣대로 삼는 진영논리엔 오히려 더 매몰되어 있고, 저속한 표현에 알맹이도 없어, 심지어 영화도 안 봐 더 논할 가치가 있나요
19/05/01 01:25
(수정됨) 사람들도 영화를 보는데요. 듀나가 먼저 보는 것 뿐이지, 사람들이 영화를 안 보는 게 아니잖습니까?
듀나를 막연히 까는 게 아니고 그간 '듀나가 혹평했는데, 봤더니 재밌더라...'는 경험이 쌓이고 쌓여서 만들어진 밈이죠. 대표적으로 몇 개 들어볼까요? 시빌워 - 새 캐릭터는 어거지로 들어갔고 절실함이 부족하고 과대한 액션이 난무하며 스토리 전개는 얄팍하다. 가오갤 - 모든 게 클리셰고 전형적인 판타지 악역에 상상력이나 경이의 느낌은 심하게 부족하고 액션은 평범하다. 캡틴마블 - 진지하게 고민하지만 그에 얽매이지 않고 호방하다. 클리셰를 무심하게 깨서 좋았다. 라스트제다이 - 대작이고 서스펜스도 대단하고 아름답고 도전적이고 생동감이 넘친다. 엔드게임 - 블랙위도우를 도구용 캐릭터로 써서 화가 났고 타노스는 인피니티워부터 꾸준히 형편없는 악당이며 생명체가 반이 날라간 상황을 왜 돌려야 하는지 모르겠다. 일반적인 평과는 정 반대죠. 설마 관객들이 듀나 평을 보고 "아, 듀나가 싫어하니까 재밌다" 이러지는 않았을테고, 그냥 사람들이 느끼는 것과 너무 다른 이야기를 하니까 그게 쌓이고 쌓여서 밈이 된 겁니다. 블록버스터나 페미니즘이 연관된 경우에는 그게 진짜 유난해서 정말로 정답일 때가 많은 걸 어쩌겠습니까? ps. 생명체가 반이 날라갔지만 5년이 흐르면서 안정되었는데 왜 살릴려고 하는지 모르겠다니, 다른 건 뭐 개인 평이니까 그렇다 치는데 이 부분은 정말 이해가 안 되더군요. 그냥 감정 구조가 다른 건가? ps2. 그래서 걸캅스가 재미없을 거란 건 아닙니다. 순수하게 듀나에 대한 이야깁니다.
19/05/01 02:10
영화를 안 본다는 것은 걸캅스에 한정된 것이 아니구요 듀나는 본 영화들에 대해서만 평하지만 사람들이 듀나가 말하고 있는 영화를 보지도 않고 평하는 경우를 것을 말한 겁니다
일반적인 평과는 정반대라고 하셨는데 그게 "정답"이라고 어떻게 확신하시죠? 영화의 신도 아니고 어떤 평론가 이론가도 그렇게 말할 수는 없을 것 같은데요 ps에도 언급하셨듯이 저는 개인평, 가치관 차이에 대해서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 평론가 듀나의 관점을 대중이 반드시 차용할 필요는 없고 양극단 간의 가치관 투쟁으로 새로운 방향과 가능성이 창출될 수도 있겠죠 그러나 듀나가 영화를 쪼개 분석하며 비판했다면 그에 응전하는 것도 같은 방식으로 이뤄져야 합니다 듀나에게 직접 말하는 것도 아니고 뒤에서 비겁하게 논리도 없는 조롱으로 일관한다면 똑같은 조롱을 받을 준비가 되어있다는 것이겠죠? 스토리북님 댓글때문에 쓰는 건 아니고 원댓글에 쓰려다 말았는데 첨언을 조금 할게요 어차피 여기서 걸캅스에 대해 말하는 거의 다수는 볼 생각도 없을 거고 캡틴마블처럼 가불기로 일관하며 감정과 시간 소모만 살 게 뻔해서 굳이 댓글을 달고 싶진 않았습니다 다만 듀나에 대한 조롱의 대부분은 부끄러운 줄 좀 알았으면 해서 달았는데 쓰자마자 괜한 낭비를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19/05/01 02:38
(수정됨) 1. 그러니까 대중들이 많이 본 영화에 대해서 나열해 드린 겁니다.
2. 일반적인 평이 정답이라고 한 적은 없는데, 일반적인 평과 반대인 건 팩트죠. 그리고 저 평의 어디가 쪼개서 분석한 건지가 궁금하네요. 3. 볼 생각 없죠. 그리고 '극한직업'도 대부분 볼 생각 없었습니다. 비웃었던 것도 똑같고요. 그런데 개봉하고 입소문 나자마자 싹 여론 뒤집히고 1500만 찍었습니다. 걸캅스도 입소문 나면 우루루 보러 갈 겁니다. 대중은 솔직합니다.
19/05/01 02:48
"블록버스터나 페미니즘이 연관된 경우에는 그게 진짜 유난해서 정말로 정답일 때가 많은 걸 어쩌겠습니까?"
쪼개고 분석하다의 기준을 어디에 얼마나 두느냐의 문제라 기본 평론 형식을 생각하면 당연히 정량을 채운 비평은 아니죠 그런데 듀나 걸캅스와 어벤저스 트윗타래와 피지알에서 듀나의 평을 다루는 방식을 비교한다면 논문을 읽고 쓰는 사람으로서도 듀나 쪽이 기본적으로 영화를 보고 '분석'하고 있다고밖에 할 수 없네요 대중이 얼마나 보고 말고는 관심 없구요 개봉하지도 않은 영화에 조롱으로 일관하는 태도를 문제 삼고 있는 겁니다
19/05/01 02:55
(수정됨) 뭘 분석하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첫 평을 한 번 볼까요? "새 캐릭터는 어거지로 들어갔고, 과시적인 액션만 난무한다." 저게 시빌워 공항 전투씬에 대한 평인데, 재밌는 게 얼마 전 질문게시판에 마블 최고의 전투 씬을 물어보는 글이 있었죠. ( https://pgr21.com/pb/pb.php?id=qna&no=132786&divpage=61&ss=on&sc=on&keyword=%EC%A0%84%ED%88%AC ) 시빌워 공항씬에 대한 평가가 어떤지 보세요. 명백하게 일반인과의 시각이 다르죠. 뭐 다를 수는 있는데, 그렇다고 왜 다른지 설명해 주지도 않아요. 원글을 봐도 공항 액션씬에 대한 평은 저게 답니다. 공항 씬에서 앤트맨과 스파이더맨의 존재감은 압도적인데 그걸 어거지로 들어갔다고 표현하고, 캐릭터성을 극대화해서 호평받은 액션 시퀀스는 그냥 과시적인 액션이었다고 퉁칩니다. 대체 뭘 쪼개서 분석하면 저런 결론이 나오는 거지요? 맥락조차 없는 이런 평가절하는, 분석을 곁들인 평론이 아니라 그저 감정의 배설 아닌가요? 저건 분석이 아니고, 그냥 자기가 마블(정확히는 파이기)을 싫어하는 거고, 거기에 결론을 껴맞추는 것 뿐입니다. 그리고 그걸 알고 있으니까 듀나를 조롱하는 거지요.
19/05/01 03:08
(수정됨) 저기 지금 굉장히 피곤한데 제가 듀나의 모든 평에 동의하는 것도 아니고 듀나가 일부러 더 말하려 하지 않는 공항 액션씬 부분을 스토리북님이 꼭 집은 것에 대해 제가 듀나 대신 변론이라도 해야 되나요? 듀나 트윗들을 자세히 읽어보셨으니 알겠지만 듀나는 마블에 대해 일부러 과하게 비판하는 것에 가깝습니다 듀나는 시빌워를 "고만고만하게 무난하다"고 말했으나 너무나 과한 보호가 들어가기에 비판하는 것처럼 표현했죠 듀나가 마블을 싫어하는 건 맞지만 결론을 껴맞춘다고 하려면(평론가로서 결격사유죠) 듀나 비판 전개의 헛점을 찾아서 논파하셔야지 그냥 넘어갔으니 어거지야 라고 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아 그리고 왜 이런 댓글이 달렸는지 의아했는데 제 댓글이 잘못 이해된 모양이네요 저는 듀나가 걸캅스, 어벤져스, 캡틴마블을 다루는 트윗과, 이에 대한 반대항으로서의 피지알(또는 남초커뮤니티)의 듀나 조롱에 대해 말한 것입니다 전자는 불충분하나마 최소한 분석이라도 시도하나, 그 평을 소비하는 사람들은 그에 적절히 대응하고 있지 않다는 점을 말한 겁니다 어벤져스 분석, 비평은 피지알에서도 충분하게 다루어지고 있다고 생각하구요
19/05/01 03:38
듀나의 마블 비판은 일관적입니다. 마블에 기대를 걸었으나 실망했고 마블이 할 수 있는데 하지 않은 것에 대해 비판하고 있죠 그러한 점에서 듀나 비판의 앞뒤가 안맞거나 번복되는 부분은 없기 때문에 결격사유라 생각하지 않는 것입니다 다만 스토리북님이 결론을 끼워맞추는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하는 지점은 알겠습니다 그러나 디테일한 부분에 대해서는 저 또한 듀나와 생각이 다른 점이 있고 저나 듀나, 스토리북님 각자의 가치관 차이이기도 하겠다 싶기 때문에 논의를 더 이어가고 싶진 않네요
피곤하다는 것은 저랑 스토리북님이 전혀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고 이야기가 뺑뺑 도는 것 같아서 그런 것이지 시간이 늦어서라거나 어거지로 마지막 댓글을 놓치지 않겠다 뭐 그런 것은 아닙니다.. 즐거운 축구 관람 되시길 바랍니다
19/05/01 03:56
(수정됨) 작란 님// 남초 사이트의 조롱이라면 듀나가 "알탕 영화" 운운했을 때 이미 글렀죠 뭐.... 이동진이 걸캅스 보고 "조개탕, 홍합탕"이라고 하면 여시에서 내내 조리돌림 당하는 건 당연한 수순일 거잖아요? 사실 이동진은 지금도 당하고 있지만.
게다가 아수라를 개저비엘(개저씨들이 나오는 BL물)이라고 까내릴 즈음에는 뭐 평론가기는 한 건가 싶을 정도예요. 개저비엘을 언급한 것도 저급하기 짝이 없지만, 아수라 평론 보면 시작부터 끝까지 오직 젠더 얘기만 합니다. 영화 얘기는 단 한 톨조차 없어요. [영화 자체에 대한 이야기를 할 여유는 없고, 딱 한 가지만 건드리기로 한다. 그건 대부분 개저비엘 영화가 의도와 상관없이 개저비엘 영화가 된 것처럼 <아수라> 역시 원래 의도와는 다른 식으로 소비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영화 자체에 대한 이야기를 할 여유는 없다고 퉁친 것도 웃기지만, 개저비엘 영화가 다른 식으로 소비될 수 밖에 없다는 문장도 헛웃음이 납니다. 본인이 부녀자라서 남성조폭영화를 비엘물로 소비하나 보죠? 평범한 관객들은 그러지 않거든요. 영화 평이 전부 여성이 어떻게 표현되었는가에 따라 갈리는 평론가가 대중에게 조롱받지 않기를 바라는 건 너무 과한 욕심입니다. ps. 토트넘이 이기길 바랍니다. 작란님도 편한 밤 되세요.
19/05/01 10:15
스토리북 님// 해당 지면에서 듀나는 알탕영화와 개저비엘이라는 단어가 탄생하고 말았다고 하며 시작합니다 이것은 아수라를 비롯한 수많은 남성 위주의 영화의 홍수 속에 특정 계층의 관객들이 신조어를 만들어내고 만 현상을 읊는 것이지요 듀나가 굳이 아수라를 개저비엘로 짚은 것에는 이견이 있을 사람들이 많을 것이고 저도 조금은 생각이 다릅니다 그러나 일련의 영화들을 개저비엘, 알탕영화라는 표현으로 묶게끔 한 한국영화의 어떤 경향, 현상에 대해 짚는 것은 가능하고, 듀나가 그런 맥락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걸 봐야죠 이후에 알탕영화라고 계속 말하는 것은 첫문단에 간략한 개괄이 있었기에 가능합니다
최근 듀나는 페미니즘 영화비평가로 봐야 하겠죠 비평의 기준이 페미니즘에 치우친 것을 아쉬워할 수는 있겠으나 그게 비평가로서 결격사유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비평가로서 맑시즘, 신비평, 정신분석학, 구조주의 등 수많은 비평이론의 갈래 중에 하나를 선택한 것일 뿐입니다 페미니즘의 관점에서 영화 내의 여성이 어떻게 다루어지는지 말하는 것은 충분히 영화비평의 한 방법이구요 이 개개의 비평에 대한 분석과 감상은 스토리북님과 저의 관점이 다를 것임이 명백하므로 이후로는 댓글을 더 달지 않겠습니다
19/05/01 11:26
(수정됨) 비겁하죠.
듀나는 도입부 이후로도 알탕영화이자 개저비엘 영화라고 명시합니다. - ... 인터넷은 결국 "부엉이 바위에서 운지했다."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고 말았다. 이는 노무현 전대통령이 부엉이 바위에서 자살했다는 뜻이다. ... 그 전에 이 개념을 진지하게 다루고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 그는 그렇게 운지하였음은 자명하다... 하지만 그가 해온 일을 보면 그냥 부엉이 바위에서 운지하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하여 그가 자살하였을 때 그 죽음은 원래 의도와는 다른 식으로 소비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 어떤가요? 끔찍하고 저급하죠? 비겁하고 위선적이죠? 듀나가 쓴 문장을 그대로 활용한 겁니다. 명백하게 글쓴이가 고인을 비웃고, 비하단어를 쓰는 데에 쾌감을 느끼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어요. 더러운 이야기를 멋대로 내뱉으면서도 익명의 인터넷 뒤에 숨으려드는 이런 비겁한 표현방식은 욕을 바가지로 먹어도 쌉니다. 그 칼럼을 보고도 그저 인터넷 신조어를 읊는 것이라는 거라고 해석했다면 더 이상 논의할 수 있는 구석이 없습니다. 그건 선을 넘어도 한참 넘었어요. 저는 불쾌한 단어인데 작란님은 불쾌하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 해석의 차이가 오는 거겠죠.
19/05/01 11:49
스토리북 님// 부엉이바위와 알탕영화는 맥락이 달라도 너무 다르죠 알탕영화라는 표현은 한국영화의 남성편향성과 여성대상화를 지목하지만 부엉이바위는 누구와 싸우고 있죠?
알탕영화 표현 자체에 내재한 맥락(심지어 듀나도 말하고 있는)을 분석하지 않으며 부엉이바위라는 비유를 들어 돌아가고, 알탕영화와 부엉이바위가 의도하는 바가 명백히 다름에도 둘을 겹쳐놓아 마치 듀나가 고인을 모욕하는 것처럼 글의 전개와 목적을 흐트러뜨리는 것은 아마 어떠한 난점에서 비롯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 어려움은 이해는 가나, 둘은 동치될 수 없네요 비유는 좋지 않아요 외면하지 않고 직접 대결해야만 합니다 네 저는 남자이지만 알탕영화라는 표현이 불쾌하지 않습니다 불특정 관객 다수를 호명하는 것이 아니고 지적하는 부조리한 현상이 분명한데 왜 제가 불쾌해야 하죠?
19/05/01 12:33
글쎄요, 기존 정치인이 뇌물로 자살한 부조리한 현상이 분명하니까 불쾌하지 않다고 하면 상종 가능한가요?
저는 불쾌한 단어를 불쾌한 단어로 바꿨으니 동치라고 생각하는데, 작란님은 불쾌하지 않은 단어를 불쾌한 단어로 바꿨으니 맘에 들지 않는 글이 된 거겠죠. 맞는 말입니다. 저 글도 일베에서는 추천받을 거예요. 왜냐면 저 단어가 그들에게는 불쾌하지 않으니까요. PGR에서 알탕과 개저비엘은 불쾌한 단어가 불명하므로 앞으로도 계속 불편하실 겁니다.
19/05/01 12:44
스토리북 님// 불쾌하고 유쾌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구조와 맥락, 의도한 목적과 초래되는 현상, 주체와 대상이 빚어내는 갈등양상이 모조리 다 다른데 도식화가 가능할 거라 생각하는 건 좀 안일합니다 그래서 보통 논증하는 상황에서 비유는 피하라고 권유하는 것이죠 잘 비유하기가 어려우니까요 알탕영화라는 표현이 불쾌하시면 꺾기 쉬운 다른 표현을 찾아내어 빗대기 전에 알탕영화라는 표현이 나오게 된 사회적 분위기와 선행현상을 짚어내는 게 정도이자 본질입니다
19/05/01 13:13
(수정됨) 사회적 분위기와 선행현상은 무슨. 그냥 조폭 영화가 많이 나온다는 이야기 뿐이죠.
거기 무슨 분석이 있습니까? 선행현상에 대한 분석이 어디 있는지 좀 찝어 주시겠어요? 게다가 감독 주변에는 어떤 여자와 아이들이 있는지 궁금하다며 감독과 지인들에 대한 인신공격까지 하죠. 왕좌의 게임 작가는 근친상간에 찌들고 멋대로 살인하며 성고문을 자행하는 사람들과 함께 살아서 글을 그렇게 썼나 봐요? 인터넷 익명에 숨어 글을 쓰는 방식도, 중간중간 내포되어 있는 의미도 극도로 저열합니다. 이런 글이 문제없다는 것이야말로 진영논리의 극치겠죠. 듀나의 리얼 감상 평은 다음과 같습니다. "형편없는 사고방식을 가진 형편없는 사람들이 만든 형편없는 영화입니다. 전 영화를 보는 내내 모욕당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 듀나 비평에 대한 감상 평은 다음과 같습니다. "제가 당신의 비평을 볼 때 받는 느낌이 바로 그렇습니다."
19/05/01 13:40
스토리북 님// 알탕이 남성성기를 비하하는 표현이라면 알탕의 반대항으로서 여성성기를 비하하는 표현이 일상에서 어떻게 쓰여져왔는지 생각하면 되죠 제가 너무 어려운 것을 요구했나요? 설마 이것까지 제가 실제사례를 들어야 되는 건 아니죠? 맥락을 거세한 채 표상만 놓고 왜 나를 때리냐고 한다면 억울한 포지션 잡기야 편하다지만 이렇게까지 이해를 안하려고 드신다면.. 타자는 이해가 불가능한 괴물에 불가하죠 애초에 한국문화의 여성도구화와 남성편향성에 대해 납득하지 못하시는 것 같은데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것이 개인차원의 안온한 정신건강에는 좋을 수도 있습니다 정말 더 달지 않겠습니다 계속 본 맥락과 관련없는 개인 감상, 의도적인 비유가 삽입되면서 논의가 지리멸렬한 방향으로 틀어져버리네요
19/05/01 13:47
(수정됨) 글쎄요, 제 지적은 본질이 아니라며 계속 회피하실 뿐인걸요.
작란님이 래디컬에 깊이 빠져계신 건 잘 알겠습니다. 그런데 PGR에서는 작란님이 이해 불가능한 괴물에 불과할 거예요.
19/05/01 14:03
스토리북 님// 피지알이 영향력있는 매체도 아닌데 유의미한 담론의 일원들로 구성된 실제 현장에서 인정받는 게 중요하죠 지적이란 걸 하셔야 지적으로 취급을 하지 처음부터 끝까지 이리도 회피와 비아냥으로 일관하시니 첫 답글로 달았던 낭비가 의도치않게 실천적으로 증명되네요 나중에 마음을 가라앉히시고 찬찬히 타래를 훑어보세요 격차의 간극을 파악하는 동안 제 말씀이 도움이 될 거에요
19/05/01 14:26
(수정됨) 자한당 의원들이 세월호 유가족에게 "징하게 해쳐 먹는다, 세월호 그만 좀 우려먹으라 하라. 이제 징글징글하다."라고 막말을 했고, 정규재는 이에 대해서 "표현은 강했지만 맥락은 옳다."고 하더군요.
사람들을 불쾌하게 해놓고는 말 속에 담긴 뜻을 보라고 물타기하는 것만큼 웃긴 것이 없어요. 왜냐면 그 말 속에 담긴 뜻은 "너희들이 이걸 보고 불쾌했으면 좋겠다."거든요. 거창한 사회담론이 아니라. 작란님이 쓴 '이해 불가능한 괴물'은 맥락 상 올바르고 제가 이를 그대로 옮긴 '이해 불가능한 괴물'은 비아냥이란 것도 웃기긴 한데, 생각해 보면 알탕, 개저비엘 운운한 듀나는 멀쩡하게 평론을 내걸고 있지만 남자평론가가 걸캅스를 보고 조개탕, 홍합탕 운운하면 그날로 밥줄이 끊길 거라는 걸 생각해 볼 때, 내로남불이야말로 말씀하신 이 시대의 사회적 분위기인가 봅니다.
19/05/01 14:47
스토리북 님// 기본 문장 독해가 안되시는 것 같네요 스토리북님께 괴물이라고 한 것이 아니구요 주체에게 타자가 괴물이 된다는 것을 말한 겁니다 굉장히 기본적인 관용어구이자 컨센서스예요 그러니 말을 되돌려줬다는 소리 자체가 성립이 안돼죠 결국 비아냥을 시도하셨는데 비아냥 마저도 안되고.. 또또 전혀 다른 이야기를 끌고 들어와 동치시키는데 이건 대화가 아니라 혼잣말을 하고 계시네요 제가 무슨 말을 더 덧붙일까 싶습니다
19/05/01 14:56
(수정됨) 이렇게까지 이해를 안하려고 드신다면.. ← 이 문장이 저를 지칭한 게 아닐 리가 없고,
타자는 이해가 불가능한 괴물에 불가하죠. ← 그럼 직후에 나온 이 문장을 볼 때, 주체는 당연히 저인데요. 대체 적란님이 언급하신 주체는 뭔가요? 위에서도 듀나의 분석이 뭔지 언급은 없고 분석이 있다고만 하시더니, 여기서도 주체가 뭔지 언급은 없는데 주체가 다르다고 하시네요. 뜬구름 화법인가요?
19/05/01 15:07
스토리북 님// 타자를 이해하지 못하는 괴물이라고 한다면 주체가 당연히 스토리북님이겠지만 타자는 ~이 된다 일때 ~의 주체는 당연히 타자죠
제가 논문을 읽고 써야만 하며 부업으로 학생들에게 국어를 가르치는 사람이긴 하지만 이런 돈도 보람도 없는 일은 지치네요 정말 고통스럽습니다
19/05/01 15:36
(수정됨) [(스토리북님에게) 타자는 이해가 불가능한 괴물에 불과하죠.]
이라는 의미인 거죠? 그럼 정확하게 돌려드린 거 맞는데요. 다른 사람을 이해가 불가능한 괴물로 인식한다는 게, 비아냥이 아니라는 신박한 해석입니까? "그건 비아냥이 아냐. 너를 괴물이라고 쓴 게 아니라구. 니가 다른 사람을 괴물이라고 생각한다고 쓴 거야." 라는 말을 열심히 설명하고 있다는 것에 소름이 돋네요.
19/05/01 16:00
(수정됨) 스토리북 님// 조금 멀리 돌아왔지만 드디어 깨닫게 되셨네요 스토리북님께 타인을 괴물로 호명하는 것과 타인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 동일한 층위였다는 점이 조금 놀랍긴 하지만, 이제야 조금씩 적게나마 가능성이 보이는 듯 합니다 이 빛을 놓치지 말고 점차 약자와 소수자에 대한 관용과 이해, 공감의 차원에 이르시기를 진정으로 바랍니다 힘들었지만 나름 성과를 거두고 마무리하게 됐네요 가르쳐드렸던 건 스토리북님만 보라고 쓴 것이니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아.. ps를 보니까 다시 먼 길을 가시려고 하네요.. 안그래도 혹시나 했는데 주체와 타자는 각 문장에서 당연히 다른 것을 지칭하죠...
19/05/01 16:02
(수정됨) 지우시면 안 되죠. 얼마나 변명으로 급급했는지 보여주는 증거인데요.
제가 복사해서 써 드릴께요. [주체에게 타자가 괴물이 된다는 것을 말한 겁니다.] [타자를 이해하지 못하는 괴물이라고 한다면 주체가 당연히 스토리북님이겠지만 타자는 ~이 된다 일때 ~의 주체는 당연히 타자죠.] 윗 문장에서는 주체와 타자가 다른데, 아랫 문장에서는 주체가 타자라네요? 누가 누굴 가르친다고요?
19/05/01 16:06
스토리북 님// 주어랑 목적어라고 생각하세요.. 각 문장의 주어는 누구고 목적어는 누구죠 제가 중학생에게도 아니고 이렇게 말씀드려야 할 줄은 몰랐는데 조금 참담하네요
19/05/01 16:10
(수정됨) 빙빙 돌리면서 도망간다고 될 일이 아니죠.
[주체에게 타자가 괴물이 된다는 것을 말한 겁니다.] 여기서 저 문장 내의 주체가 뜻하는 바는 스토리북입니까, 아닙니까? yes or no가 안 되나요? yes죠? 문법 상으로 다음 문장의 주체는 타자라고 얘기하시는 것 같은데, 님이 그렇게 좋아하는 맥락 상 당연히 저는 위에 "주체"를 그대로 뜻하는 것이니까요. 아마 적란님은 "나는 너를 괴물이라고 한 적이 없어."라는 의미에서 주체가 아니라고 하시는 것 같은데, 저도 적란님이 저를 괴물이라 지칭했다고 한 적이 없어요. 애초에 잘 이해하고 있었거든요. 근데 그 말도 비아냥이라는 겁니다. 상대가 잘못 이해한 거라고 끝까지 자신을 세뇌하고 계신 거 아닐까요?
19/05/01 16:21
스토리북 님// 그정도면 됐습니다 제가 지금 너무 바쁜 와중에 스토리북님께 댓글을 달아드리고 있는 것이기도 하고 이 이상 하게 되면 과외비를 청구해야 될 것 같네요 그래도 저는 문장론과 통사론을 제외하면 위에 말씀드린 바와 같이 스토리북님께 가능성을 찾았다고 보고 있고 잘 간직하고 있겠습니다 스토리북님께서도 의미있는 일이었으면 좋겠고 좋은 하루 되시길 바라요
19/05/01 16:28
(수정됨) 아뇨. 작란님은 누구에게 국어를 가르칠 수준은 아닌 것 같아요.
왜냐면 애초에 "주체에게 타자가 괴물이 된다는 것을 말한 겁니다"가 아니라 "스토리북님에게 타자가 괴물이 된다는 것을 말한 겁니다."라고 쓰는 편이 훨씬 좋은 글이었거든요. "거기서 주체가 접니까?"라고 물었더니 "문법적으로 그 문장에서는 타자가 주체입니다." 라고 대답하는 거죠. 세상에. 말장난도 너무 급이 낮아요. 게다가 상대방이 잘못 이해했을 거라고 넘겨짚는 것도 한심하고요. 아까부터 국어를 가르친다 가르친다 같은 말만 반복하시는데, 결국 기댈 게 허공의 권위라는 것도 안타깝습니다. 무엇보다 끝까지 답변을 회피하시는 자세도 아름답기 짝이 없어요. "너는 타인을 모두 이해불가의 괴물로 인식하고 있다."라는 문장이 비아냥이 맞나요, 아닌가요? 왜 대답하지 않죠? 정치인인가? 불리하면 회피하고 말꼬리만 붙잡기 급급한데, 대체 누굴 가르칠 수 있다는 겁니까. ps. 이 글을 꼭 가르치는 학생들에게 보여주길 바랍니다. 아, 설마 다 래디컬은 아니겠죠?
19/05/01 16:58
스토리북 님// 네네 그럴게요 이왕 많이 말씀드린 김에 마지막으로 제언을 하자면 인터넷보다는 종이로 출력된 단행본을 많이 읽으세요 아무리 디지털 시대라고 하지만 많은 양질의 글은 아직 아날로그에서 창작되고 있거든요 사실 제 선생님들도 많이 강조하는 거지만 나쁜 글을 읽으면 영향을 좀 받게 돼서.. 중간 이후부터는 댓글을 제대로 읽지 않았습니다 저희는 이게 좀 시력이 떨어지는 느낌이라고 표현을 하는데.. 양해해주시길 바라요 물론 제 글도 별로니까 좋은 사상가들 이론가들의 출간된 저서를 많이 읽으세요
19/05/01 17:08
아뇨, 그건 시력이 떨어지는 느낌이 아니고 그냥 늙으셔서 시력이 떨어진 겁니다.
아마 답변을 끝까지 안하시는 것도 회피하는 게 아니라 자꾸 깜박해서 기억을 못하시나 봐요. 힘내세요. 벽에 붓칠할 때까지 오래 사셔야죠.
19/05/02 19:35
작란 님// 쭈욱 댓글들 읽어봤는데 솔직한 감상으로 글을 많이 읽으시는 분 처럼 보이진 않네요. 특정 이슈 때문에 본래의 자질보다 떨어지는 문장과 논리들을 나열하신 거 같기도 하지만...
배제하고 조롱하는 단계는 분명 좋은 방법이 아니고 최후에 이루어져야 하는 기제긴 하지만 그 기제가 작동하기까지의 과정은 싸그리 무시하고 그냥 원론으로 나오시면 '예복습 철저히 하면 서울대학 간다' 정도의 논리 밖에 안되거든요.
19/05/01 07:25
'듀나를 정면으로 비판하지 못한다'는 소리로 도발한건 듀나가 아니고 님이니까 그렇죠. 듀나는 각잡고 깔 가치도 없을 정도로 추락한거지 정면으로 못까서 놀리는게 아닙니다.
19/05/01 09:12
'왜'도 없고 '어떻게'도 없으면서 그냥 싫다, 후지다 수준이 직업평론가의 평론이라면, '믿고 거른다'는 대중의 반응도 충분히 적절한 대응입니다. 게다가 대중은 그의 평론을 읽고 그 근저에 흐르는 나치즘과 다를것 없는 사상을 캐치해내는 충분한 독해력과 분석력을 보여주지 않았습니까.
영화를 영화로 보지 않고 본인 사상의 전파 도구로서 대하는 사람의 글에 대중이 경의라도 표해야 옳다 하시겠습니까? 그 분석의 틀이 글러먹었다는 것쯤은 영화를 전혀 보지 않고도 판단 가능한 부분이 아닙니까. 게다가 설득은 없고 편협한 시각에 근거한 주장만 있는 글이 비평이고 평론일 수 있다고 보십니까? 설득에 실패한 평론은 그저 실패한 평론이지만, 설득의 의도조차 없는 독선적 계몽으로 가득찬 건 아예 평론이 아닙니다.
19/05/01 10:28
죄송하지만 BibGourmand님의 말씀이야말로 “왜”와 “어떻게”가 없는 비판으로 보입니다 저는 듀나의 평이 (물론 트윗이므로 분량과 형식을 갖춘 평론에 미달할 수 있겠으나) 왜와 어떻게를 말하지 않고 있지 않다는 생각이 안드네요 평을 읽으면 분명히 어디를 저격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는 것은 왜와 어떻게가 없이는 불가능하죠
듀나가 나치즘인지 오히려 듀나가 일상의 기저에 자리한 나치즘을 지적하고 있는 것인지, 영화를 영화로 보고 있지 않은지 오히려 영화 장르의 이데올로기적 쓰임을 파악하고 이데올로기가 관객에게 작동하는 방식을 짚어내는 것인지는 의문이네요 전자를 말하려면 명확하게 근거를 들어가며 비판해야죠 인상비평에 그쳐서는 안 될 것입니다 페미니즘 비평 또한 하나의 사조로서 엄연히 역사가 있고 수많은 이론가들이 거쳐가고 있는데 그러한 관점을 차용하는 비평을 영화도 보지 않은 채 논할 수 있다구요? 누가 설득은 없고 편협한 시각에 근거한 주장만 하는지 역시 의문입니다
19/05/01 10:52
알탕영화 따위의 발언을 보시죠. 개저씨 BL이라는 듣도보도 못한 말은 또 어떻습니까? 이런 소리를 보고도 이 자칭 평론가가 영화 장르에 담긴 이데올로기적 쓰임이 아니라, 영화가 명시적으로 자신이 지지하는 이데올로기를 찬성하는지 아닌지를 주요 평가 포인트로 삼는 인물이라는 것을 부정하십니까? 이것도 영화를 영화로 보는 행위입니까? 왜가 있고 어떻게가 있는 겁니까? 영화를 평가함에 있어 플롯도 아니고 쇼트도 아니고 미쟝센도 아니고, 내가 지지하는 지극히 편협한 사상에 맞고 맞지 않는다는 것이 왜이고, 어떻게라면 평론은 망했군요.
제 글에 설득이 없다는 것은 바로 보셨습니다. 제 글도 듀나의 글처럼 설득이 아닌 선언입니다. 광신은 설득으로 될 일이 아닙니다. 저는 그런 식의 극단적 페미니즘에 물든 사람은 설득이 통하지 않는 광신도로 판단하며, 그런 이들을 설득하기 위한 노력을 들일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그렇기에 그저 선언했을 따름입니다. 종교적 비평에도 문제는 없지만, 그 시각의 바탕이 되는 사상이 IS의 것이라면 문제가 없을 수 없지요.
19/05/01 11:35
BibGourmand 님// 위에 스토리북님 댓글에 단 마지막 댓글을 보시면 되겠네요 설득을 스스로도 포기하셨으니 더 대화를 나눌 필요는 없겠네요 그건 대화가 아니니까요
19/05/01 12:03
작란 님// 같은 언어를 사용해야 대화의 의미가 있을 터인데, 댓글에서 사용된 주요 단어 하나하나에 대한 해석과 의미가 전혀 다르니 더 이상 대화의 의미는 없겠지요.
19/05/01 10:34
듀나는 정면에서 비판해도 비판거리가 산더미라서요. 그냥 어느 시점 이후론 상한 요구르트 같아요.
물론 보지도 않은 영화까는 거에 대해선 어느정도 동감합니다.
19/05/01 10:41
듀나 비판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또 이루어져야만 한다고 봐요 평론가의 평을 읽고 대중이 그에 대해 평하는 것은 긍정적인 현상입니다 저도 논란의 여지가 될 부분은 많다고 생각하고 그에 대해 정면으로 비판해야만이 싸움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댓글들의 방식처럼 묻지마 조롱은 오히려 듀나에게 설득력을 선사하게 돼죠 듀나를 딱히 좋아하진 않는데 어쩌다보니 듀나를 옹호하게 되었네요
19/05/01 01:32
가불기였다고 추측하긴 합니다. 이미 걸복동에 대한 PGR21의 기대치는 완전 바닥이라서요. 그 상황에서는 듀나가 재밌게 봤다고 혹은 재미없었다고 떠들어도 응 그래서 노잼~이 될 확률이 높지 않았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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