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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30 01:10
쌈 잘하는 누나는 갖고 있습니다.
중2때 교복 치마 입고 나랑 싸우는데 갑자기 책상밟고 붕 나는데 치마속이 보이길래 쯔쯔 칠칠맞은 가스나 저게 머고~~라고 생각하는 순간 눈앞에 별이 돌고 바닥에 누워 있더군요. 제 힘으로 이길 수가 없어서 엄마랑 태그해서 겨우 이겼던 기억이 납니다. 덕분에 초등학교때 어디가서 안맞고 다니긴 했는데 그만큼 누님에게 맞았습니다. ㅜ 여자한테 맞았다고 얘기할데도 없고 참 불우한 학창시절을 보냈던 기억이...
19/04/30 01:19
헬라가 한번 나오고 끝인게 아쉬움
오딘하고 뭔일이 있었는지 스핀오프로 좀 만들어주면 안될까? 갈라드리엘같이 분장하고 나오다가 전쟁과 오딘의 꼰대짓에 흑화 루트가면 떡상
19/04/30 07:54
(수정됨) 저 시기에 나왔던 마블 빌런들이 굉장히 좋았죠 에고 벌쳐 헬라....3명 다 가족이라는 공통된 키워드도 있었고 역시 영화를 살리는건 빌런의 몫이 크다는것도 느끼게 해줬구요
19/04/30 08:20
저는 페이즈 3 제모, 에고, 벌처, 헬라, 타노스까지 다 좋았어요.
케실리우스는 망했지만 도르마무는 남겼고, 트루킹도 상징적인 측면에서는 꽤 좋은 빌런이었죠. 고스트도 포지션이 애매해서 그렇지 나쁘진 않았던 것 같고요. 캡마 주드로 빼고는 다 좋았다~나쁘지는 않다 였던 것 같아요.
19/04/30 08:23
헬라는 반대세력에 가차없는거지 친하게만 지내면 최고의 아군이고 솔직히 토르3에서도 오딘이 잘못한거라.... 로키는 아군 통수치는 캐릭터구요.
19/04/30 09:46
근데 로키도 막상 권력을 주면 딱히 폭군도 아니었죠
권력욕만없다면 전시에는 헬라 평시에는 로키한태 권력주고 말잘들으면 크게 다를게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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