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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29 12:33
임프를 강도에 걍 박았으면 종자가 +2체력이되면서 폭덫을 맞아도 안죽고 막타를 칠수있었는데
무슨덫인지 확신이없으니 안전하게 가려고 공허방랑자에 체력버프를 몰아주는 방법을 고른거죠 하지만 결과는........
19/04/29 12:33
기습을 임프에 치고 요원으로 천보 벗기는게 있고
요원을 임프에 박고 기습으로 천보 벗기는게 있는데 이게 눈속임이면 무조건 후자로 해야하는 플레이라..
19/04/29 12:38
도적 입장에선 폭덫 들고 있는 상황에서 굳이 심리전 아니라도 마녀숲 임프를 요원에 치는 거 생각하면 그냥 요원을 마녀숲 임프에 박아야 하는 거 아닌가요? 화염임프한테 기습쓰는건 진짜 아닌 거 같은데.. 도적은 덫이 뭐가 됐건 저렇게 해야했고 냥꾼이 찍기 싸움에서 틀린 거 같습니다.
19/04/29 10:44
저는 4강전에서 헌터레이스가 도적 미러전에서 후공인데 2턴에 동전 악당 연계해서 나가는게아니라 마침 손에 기습도 있으니까 일부러 칼만 차는 플레이 보고 이야.. 이런것도 가능하구나 싶었습니다. 동전은 아끼고 싶긴 하거든요. 3마나에 할게 졸개뿐이라.
정작 그 경기는 징이 맘가 뜻밖의결과 맘가 사이버 공학칩으로 기적을 만들어내면서 승리하긴 했습니다만
19/04/29 10:50
헌터레이스가 월챔 우승했네요.. 얘는 진짜 작년인가 투어스탑 연속으로 우승하는거보고 레알 실력겜인걸 증명하는 애라고 생각했는데 월챔까지..키야..
19/04/29 10:55
투어스탑을 석권했지만 상위 대회인 시즌 플레이오프나 시즌 챔피언십에서 번번히 광탈해서 큰 무대에 약한가 싶었는데, 그걸 뚫어내고 우승하네요. 대단합니다.
19/04/29 10:57
월챔우승이면 한번에 쏵 날려버렸다고 할수있겠죠.. 초창기도 아니고 지금 하스스톤 시점에서 투어스탑 연속 우승하는거보고 저게 가능한가 생각이 들었는데.. 하스스톤에서도 이영호, 페이커 같은 존재가 나왔다고 생각이드네요
19/04/29 11:00
대회전에 우승자 투표해서 팩주는거..
선수들 아무도 몰라서 이름 마음에 드는 헌터레이스랑 바이퍼 중에 골랐는데 둘 다 결승에 갔나보네요 둘 중에 누구 골랐는지 기억이 안나는게 함정
19/04/29 11:12
그 전 게임에서 알렉 상대명치에 갈겨서 역킬각잡는 것도 그렇고 상황판단 자체가 남다르더군요
질질 끌려서 줄진 드로 같은거에 비벼질 수 있는 불확실한 상황을 그 판단 하나로 다음턴에 딜카드가 들어오냐 안들어오냐의 문제로 바꿔버렸죠 확률적으로 그게 더 이길 가능성이 높다고 봤을 테구요 저 마지막경기도 하가사가 덱 바닥에 깔려있었고 바르고스 번폭에 아잘리나같은 기상천외한거 다 맞았는데 깐깐하게 자원관리해가며 이겼죠 운 좋으면 좋은 대로 나쁘면 나쁜 대로 다 커버해서 우승했다고 봅니다. 대단한 퍼포먼스였어요
19/04/29 11:13
19급이 시즌 챔피언십 진출자 또는 프리림 컨텐더를 이길순 있지만 대회에선 우승못하죠.
준우승자 바이퍼도 그룹 스테이지에서 패자조 내려갔다 올라오긴 했지만 그 과정이 진짜 예술적이었고(그룹 스테이지에서 진경기도 진짜 잘했는데 운나빠서 진거) 저스트세이얀을 업셋시킬때 매턴 운영하는게 진짜 살벌했고.
19/04/29 11:22
18시즌월드챔피언쉽인데 그해를 지배했던 운고로 얼왕기 코볼트 야생보내고 새 확팩 출시 일주일도 안되서 덱제출하는 기적의 운영.
18시즌에 성적내서 월챔에 온건데 정작 그 월챔은 19시즌으로 진행하는 아이러니. 헌터레이스는 투어스탑 싹쓸어먹으면서 와 하스에서 연속우승이 말이되나 했는데 시챔계속 탈락하더니 월챔을 먹었네요. 잘하는사람은 꾸준하게 하기만하면 어떻게든 되는듯
19/04/29 11:47
운빨겜이란게 다 그렇지만 운이 닿아줬을 때 잡아채는게 실력이죠. 놓칠만한 부분도 많았는데 하나하나 다 캐치해낸 헌터레이스가 대단했습니다 어제
19/04/29 13:25
(수정됨) 4/3 하수인으로 폭덫을 발견하고 폭덫을 건 다음
SI로 임프를 잡고 기습으로 종자의 천보만 벗겨놨습니다. 그래도 바이퍼가 질 수가 없는 상황이었는데 삽질을 해서...
19/04/29 12:33
결승전 간 선수들 찍었으면 승패 상관없이 4팩 받습니다.
그리고 단판은 몰라도 정복전 룰로 프로 이기기는 진짜 힘들어요. 스타처럼 피지컬을 요구하는 겜이 아닐지라도..
19/04/29 13:10
(수정됨) 제가 하스알못이 맞긴 맞나봅니다. 눈속임 페이크를 건 것은 알겠습니다. 폭덫이다 하고 최대한 이득 보는 플레이는 임프에 기습하고 요원으로 천보 벗기고 하는 게 맞기는 맞죠. 근데 그거는 100% 지는 플레이니까 페이크를 걸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는 대회 안 나가고 플레이도 막 하는 스타일이라 저렇게 못 하고 집니다. 그냥 프로 관점에서 이야기하는 거고요. 어쨌든 그건 도적이 잘 했다고 하고 흑마 플레이는 이해가 안 됩니다. 도적이 잘 한 걸로 끝내기에는 흑마 플레이가 베스트가 아니네요. 일단 신병 체력 3 만들고 본체 쳐본 다음에(실제론 여기서 끝이지만) 하수인을 낸다고 생각하고 플레이하면 질 수가 없었는데요.
19/04/29 13:37
지금 다시 보고 있는데 공포의 해적이 하나 남아있어서 눈속임일 경우에 다음 턴가서 질질 끌리면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생각한것 같네요.
19/04/29 13:45
근데 어쨌든 흑마가 선택한 플레이는 다음턴 가는 플레이라 여전히 이해가 잘 되진 않네요. 뭐 생각이야 눈속임이면 끝낼 확률 높다, 아니어도 체력 5되니까 못 잡으면 끝난다 이 판단인데 뒤의 판단은 제가 댓글에 썼던 내용보다 위험한 선택이거든요.
19/04/29 14:47
저도 저건 바이퍼가 실수한게 맞다고 봅니다.
어쨋든 임프 하수인에 박고, 3체력종자로 본체 쳤어야죠. 눈속임이다? 그때 은신 하수인 내면 되니까요. 거기서 또 도발을 걱정하는건 말이 안되는게, 5체력 공허방랑자여도 도발 못 뚫죠. 물론 다 보고 하는 얘기고, 저상황에 저정도 플레이하는것도 정말 대단한건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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