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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29 10:26
애초에 간지가 나야하는 이유도 모르겠지만, 기역목이 그렇게 간지나는지도 잘 모르겠네요
옳게 된 복원인지는 모르지만 그냥 겉모습만 봐도 짧은 목이 나아보이는 면도 있는 듯
19/04/29 10:58
(수정됨)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3571824&cid=59087&categoryId=59087
근데 뭐, 이충무공 전서만 봐도 거북선의 여러 형태가 나오고 있어서, 어느 복원이 맞고 어느 복원이 틀리다.. 라고 콕 집어서 이야기하기 힘든것도 사실입니다. 이충무공 전서에도 전라좌수영 거북선은 기역자 형태 목으로 나오고요. 홍교수의 주장도 그저 본인의 주장일 뿐, 기록도 없는 430년 전 배가 정확하게 어떻게 생겼다... 라는 건 알기 쉽지 않죠.
19/04/29 11:05
진수식이나 전시용도로 한대쯤 만들었을거 같기도 한데. 실전에서는 당연히 실전용으로 제작했을 거고
그리고 해사에서 복원하는 용도가 전시용이라면 저정도는 허용해줘야...무슨 문화재로 지정할것도 아닌데
19/04/29 11:44
가끔은 우리가 과거유산이나 국가상징같은거에 너무 엄근진하게 대해서 실제 우리의 세계와 멀어지는거 같은 기분도 듭니다,
자기들 유산들 마음대로 변형시켜 현대창작물에 쓰는 일본이랑 비교가 되서 그런가...
19/04/29 12:05
2차 세계대전때 제식무기들이 실전에서 구르면서 수많은 파생형이 만들어진거 처럼
거북선도 해전을 치르면서 여러가지 모습을 했을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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